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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2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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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생성형 AI 시대 트렌드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아시나요

정부조직 최초 ‘AI미래기획수석’ 신설...‘AI 3대 강국’ 박차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인공 초지능 등 새로운 용어 등장

 

이재명정부가 세계 시장에서 ‘AI 3대 강국’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AI(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정부 출범과 함께 AI 정책을 총괄하는 ‘AI미래기획수석’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내정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AI 기술 흐름은 멀티모달, 추론모델,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등으로 급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인공 초지능(ASI)’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들이 각각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봤다.

 

◇‘에이전틱 AI’, 스스로 판단·행동하는 AI


‘에이전틱 AI(Agentic AI)’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하며, 다양한 환경 속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AI를 뜻한다. 이는 사용자의 목표와 비전, 문제의 맥락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지시 없이도 복잡한 작업을 연속해서 수행한다. 또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자율성을 갖추고 있다.


기존의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사용자의 입력에 반응하는 ‘반응형 AI’였다면, 에이전틱 AI는 상황을 분석하고 스스로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능동형 AI’다. 이 같은 행동 중심의 AI는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기반으로 자연어를 이해하고 실행 계획을 수립하며, 다양한 시스템 및 도구와 연동해 실제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다. 여기에 ‘목표 지향적 행동(goal-oriented behavior)’이 더해지면서, 다단계 과제나 장기적인 업무도 지속적이고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글로벌 리서치기관 가트너(Gartner)는 에이전틱 AI를 2025년 주목해야 할 핵심기술 트렌드로 선정했으며, 2028년까지 기업 내 의사결정의 15%가 인간 개입 없이 에이전틱 AI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피지컬 AI’, 물리 환경에서 작동하는 AI 시스템


‘피지컬 AI(Physical AI)’는 AI가 디지털 공간을 넘어 물리적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기계에 AI 기능을 탑재한 로보틱스와 달리, AI 기반 모델(두뇌), 컴퓨터 비전과 센서(감각), 엣지 컴퓨팅 및 네트워크 인프라(연결), 제어 및 액추에이터(행동) 등 여러 기술 요소가 통합돼 인간처럼 세상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행동까지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지컬 AI의 대표적인 예는 자율주행차와 물류창고 내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AMR)이 있다. AMR은 주변 환경을 스스로 감지하고,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동 경로를 설정하거나 작업 동작을 조정하며, 실시간으로 물리적 행동을 수행한다. 피지컬 AI는 단순히 ‘움직이는 기계’가 아니라 인지·판단·반응이 통합된 지능형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기존 기술과 뚜렷하게 구별된다.

 

◇AI와 AGI를 넘어선 단계, ‘인공 초지능’


AI 기술의 최종 진화 형태로 주목받는 ‘인공 초지능(Artificial Super Intelligence, ASI)’은 모든 영역에서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AI를 의미한다. 현재는 특정 분야에서만 인간을 뛰어넘는 ‘협소 AI(Artificial Narrow Intelligence, ANI)’, 전반적으로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지능을 갖춘 ‘범용 A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인간 이상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AI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ASI 단계에 오르게 되면 단순히 계산 속도나 기억 용량이 뛰어난 수준을 넘어서 독창적 사고, 자율적 학습, 복잡한 상황에 대한 통찰과 판단, 창의력, 감정적 이해 등 인간의 전 영역을 초월하는 지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는 더 이상 외부 명령에 따라 작동하는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를 개선하고 진화시킬 수 있는 능력, 즉 재귀적 자기개선(Recursive Self-Improvement, RSI)을 갖춘 존재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RSI는 AI가 자신의 성능을 분석해 더 나은 버전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그 AI가 또다시 자기 자신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반복하는 구조로, 기술 발전 속도를 기하급수적으로 가속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인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제는 AI 자체가 새로운 자산이자 위협 요인이 되는 만큼 AI를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안전하고 이로운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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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국회·선관위 침투 김현태 前 707단장 등 계엄 관여 장교 4명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유리창을 깨고 국회에 침투했던 김현태 전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제707특수임무단 단장(대령)이 파면됐다.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봉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과 고동희 정보사 전 계획처장,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대령 4명에 대해 법령준수의무위반, 성실의무위반 등으로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4명은 모두 파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태 대령은 계엄 당일 병력을 이끌고 국회를 봉쇄하고 침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김 대령은 창문을 깨고 국회의사당 내부에 강제 진입한 인원 중 한 명이다. 정보사 소속 대령 3명은 선관위 점거와 선관위 직원 체포 계획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고 있다. 이들과 함께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이상현 전 특전사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 등 장성급 장교 2명에 대한 징계 절차는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역시 중징계가 예상된다. 계엄 당시 이들의 상관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