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1일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Theorycraft Games)에서 개발한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에 신규 헌터(캐릭터) ‘머큐리’를 추가했다. ‘머큐리’는 우주의 비밀을 탐구하는 마녀 연금술사 콘셉트의 ‘프로텍터’ 역할군 헌터다. 또한 ‘메이플스토리’에는 신규 보스로 ‘최초의 대적자’를 추가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슈퍼바이브’에서 머큐리는 주 무기인 ‘마법 폭죽’을 발사해 적에게 피해를 주거나 추진력을 활용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폭죽이 터진 지점에는 적을 둔화시키는 ‘화학 불꽃 구역’을 생성한다. 최대 여섯 발까지 충전 가능한 폭죽을 연이어 발사해 강력한 공격을 펼치거나, 아군을 회복시키는 ‘화학 연기구름’, 아군을 치유하는 동시에 적에게는 피해를 주는 ‘연금의 빛줄기’ 등 다채로운 스킬을 통해 전투의 중심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 플레이 경험을 보다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한 전투 시스템 개편을 단행했다. 강제 스파이크 스킬에 피격 시 확정 추락 대신 조건부로 생존이 가능하도록 변경했으며, 서클 축소 경로가 심연 지역이 과도하게 밀집된 구간으로 향하지 않도록 조정해 강제
넥슨은 오는 23일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하는 자사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신규 콘텐츠 ‘에임스쿨’, 신규 무기 ‘마이건 20th 니케’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앞서 20일에는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에 한국-대만 서버 통합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서 서든어택에서 신규 콘텐츠로 들어온 ‘에임스쿨’은 조준 실력 향상을 위한 훈련용 콘텐츠로, 2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타깃 훈련을 제공한다. 자신이 원하는 총기로 다양한 종류의 타깃 훈련을 진행할 수 있으며 제한시간 내 명중률 70% 이상으로 목표 적중 수를 달성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한다. 또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하는 신규 무기 ‘마이건 20th 니케’를 공개한다. 이는 ‘AK47(MG) 20th 니케’, ‘AWP(MG) 20th 니케’, ‘SG870(MG) 20th 니케’ 등 17종으로 구성됐으며 인기 스킨 무기 ‘니케’의 외형에 더욱 강력한 ‘마이건’ 성능과 세트 효과를 더했다. 오는 9월 11일까지는 주간 미션을 수행하고 ‘20주년 토큰’을 모아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20주년 기념 위클리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주어지는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 열차사고로 7명이 사상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문희 사장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코레일 따르면, 한문희 사장이 "이번 사고에 책임을 통감한다"는 취지로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전했다.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은 상태다. 한 사장은 윤석열 정부 때인 2023년 7월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내년 7월 23일부로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한편, 지난 19일 오전 10시 50분쯤 청도군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어 2명이 숨지고, 나머지는 중경상을 입었다.
한국중부발전은 20일 보령머드축제을 진행하며, ‘자전거 발전 기부왕 챌린지’를 통해 마련한 500만원을 충남 보령시 보령육아원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전거 발전 기부왕 챌린지는 단순 기부에 그치는 일반적인 기부방식의 틀에서 벗어나, 국민과 함께 지역 사회공헌을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발전기가 연결된 자전거를 운전하여, 일정 시간 내에 목표 출력량을 달성하면 기념품을 지급한다. 또한 참가자들의 총 누적 발전량이 500W를 넘게 되면 중부발전이 지역 육아원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축제 참가자들은 자전거 발전을 통해 전기의 소중함에 대해 경험했으며, 본인들의 활동이 기부로 연결된다는데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2주간 1천여 명의 국민이 동참했으며, 누적 발전량 788W를 기록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정은 보령육아원 원장은 “여러분의 관심이 우리에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기부 행사를 마련한 중부발전과 행사에 참여한 국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성춘 한국중부발전 기획전략처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 의미가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ESG 활
올 상반기 구직자 10명 중 7명(70.5%)은 직장을 구할 때 눈높이를 낮춰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 높이를 낮춘 조건은 ‘연봉 수준’(64%,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계약직 등 고용형태’(40.7%), ‘근무지 위치’(39.8%), ‘대기업 등 기업 형태’(38.4%), ‘복리후생’(23%), ‘워라밸’(22.8%), ‘기업 인지도’(21%), ‘기업 안정성’(19.3%) 등의 순이었다. ‘연봉을 낮췄다’고 응답한 이들(415명)이 애초에 목표로 한 연봉은 평균 4534만원이었으며, 눈높이를 낮춘 연봉은 3807만원으로 집계됐다. 구직자들이 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희망 연봉을 평균 727만원 깎은 셈이다. 전체 응답자의 82.2%는 ‘하반기에 눈높이를 낮출 것’이라고 밝혀, 올해 상반기에 눈높이를 낮춘 비율보다 11.7%p 높았다. 하반기에도 눈높이를 낮추려는 이유는 ‘경기 둔화로 하반기에도 채용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가 49.4%(복수응답)로 1위였다. 또 근소한 차이로 ‘빨리 돈을 벌어야 해서’(45.7%)와 ‘오랜 구직활동에 지쳐서’(44.6%)가 2,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일단 취업하면 이직 등의 기회가 생겨서’(20.7%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던 2023년 7월 김건희 씨가 당시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통화하는 등 직접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지난 20일 드러났다. 학폭위는 같은 해 4주가 늦춰진 9월에 열렸고, 초등학생이 저지를 수위를 넘어선 가해자의 학폭에도 강제 전학 처분이 아닌 내려지지 않자 피해 학생 측은 소송을 낸 것이다. 사건을 종합해 보면, 김건희 씨가 김 전 비서관의 초등학교 3학년 딸이 2학년 후배를 폭행해 출석정지 처분이 내려진 다음 날인 2023년 7월 20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에게 전화해 8분 48초 동안 통화했다. 김 전 비서관 딸은 같은 달 10, 17일에 후배를 폭행해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고, 19일 학교는 긴급 조치로 김 전 비서관 딸에게 출석정지 10일 처분을 내렸다. 김건희 씨는 2023년 7월부터 학폭위가 열린 9월까지 김 전 비서관과 총 13차례 30여 분 동안 통화하기도 했다. 김 전 비서관은 김 여사와 2009년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함께 수료한 측근으로, 대선 때 윤석열 캠프 홍보기획단장을 맡으면서 대통령실에 낙하산으로 배치시켰다. 당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후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되는 어처구
대한문신사중앙회는 20일 “문신사 법안은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대 국회부터 발의했으며,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영업환경 및 자격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연구용역까지 완료된 상태”라며 “국회가 더 이상 논의를 미루지 말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사)대한문신사중앙회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소위에 ‘문신사법’이 상정된 것을 환영하며, 해당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고, 문신사를 전문직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한 생활권을 보호하는 법안이다.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회장은 이날 국회 앞 기자회견에서 “지난 12년간 문신사 제도화를 위해 쉼 없이 싸워왔다”며 “중앙회는 네 차례에 걸친 집단 헌법소원 제기, 국회 앞 릴레이 시위, 4차례의 대규모 집회 그리고 대법원 판례 변경을 위한 법률 대응까지 이어오며 문신사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이번에 상정된 법률안이 소위를 통과한다면 문신사가 전문직으로서 법적 지위를 인정받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어 “문신산업 종사자 대부분이 영세
이태원 참사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소방대원이 실종된 지 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20일 낮 12시30분쯤 경기 시흥시 금이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근 교각 아래서 인천의 한 소방서에 근무하는 A씨(30)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 같다”며 “부검을 해 봐야 정확한 사인을 밝힐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는 시신을 수습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앞서 A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 30분쯤 남인천요금소를 빠져나온 뒤 갓길에 차를 정차한 후 사라졌고, 그의 휴대전화에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간단한 내용의 메모를 남겼다. 특히 A씨는 2022년 이태원 참사 사건 현장에 지원을 나간 뒤 우울증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 한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이태원 참사에 출동했던 30대 소방관이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에 가눌수 없는 절망과 애통함을 느낀다. 무사귀환을 애타게 기다리던 가족들의 간절함을 한 마음처럼 느끼며 돌아가신 소방관분을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전했다. 이어 "희생자들을 구조하
경북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작업하고 있던 근로자 7명이 무궁화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경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마산으로 향하던 무궁화 열차에 선로 근로자 7명이 안전 점검 작업을 하다 치였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중상자 4명, 경상자 1명이 발생했다. 이 열차는 경산을 지나 마산을 향해 운행 중이었다. 사고는 남성현역과 청도역 사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코레일 측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숨겨진 합성 대마를 찾아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 등에서 투약한 혐의로 붙잡힌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의 아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이정엽)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의원 아들 이모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512만 원의 추징 명령도 내렸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합성 대마를 2차례 산 뒤 3차례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주택가에서 마약 판매자가 화단에 묻어둔 액상 대마를 찾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시민의 신고로 적발됐다. 당시 이 씨와 함께 렌터카를 타고 마약을 숨겨 놓은 현장을 찾아갔던 이 씨의 아내 임모 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마찬가지로 렌터카에 동승하고 있었던 이 씨의 중학교 동창 정모 씨와 군대 선임 권모 씨에게는 각각 징역 3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 씨는 2020년 대마를 흡연해 기소유예를 받은 전력이 있고, 다른 피고인들을 범행에 가담하게 한 실질적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부인 임 씨에 대해선 대마 흡연으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e스포츠 대회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2 결승전에서 TFD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는 국내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공식 e스포츠 리그로, 두 번째 서킷의 결승전이 16일 서울 마포구 WDG 홍대 스튜디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됐다. 예선은 지난달 12일부터 매주 주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TFD’와 ‘벌꿀오소리’ 두 팀이 최종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두고 맞붙었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됐으며, ‘서울 2023’ 아레나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는 ‘TFD’가 첫 교전부터 ‘벌꿀오소리’를 전멸시키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벌꿀오소리’가 리볼버를 밴하고 중형의 진압방패를 사용하는 등 변화한 전략으로 맞붙었으나, ‘TFD’가 연속 라운드 승리를 이어갔다. 3라운드에서는 ‘벌꿀오소리’가 ‘톤테리아’ 선수를 교체 투입하며 1점을 만회했고, 4라운드는 ‘TFD’가 가져가며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진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는 ‘벌꿀오소리’가 대-중-
지난 15일 밤 10시경(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테 쉐라톤 호텔 근처인 아쿠아 클럽 앞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2명이 총격으로 사망했다는 마닐라 현지 보도를 확인한 결과, 사망자는 일본인이었다. 마닐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마닐라에 체류 중인 한국인 2명이 차량에서 내리자 마자, 오토바이를 탄 일당이 머리를 향해 총을 쏘고 도망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필린핀 경찰과 대한민국 영사관 담당자로부터 공식 확인한 결과, 한국인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총영사 측은 마닐라 코리아타운 우범지대에 순찰 강화를 현지 경찰에 요청한 상태다. 말라떼 지역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지역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현지 커뮤니티에는 관광객들이 밤늦게 혼자 다니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3월 10일 마닐라 코리아타운이 있는 번화가에서 한국인 A씨가 강도와 실랑이하다 살해당했고, 5월 17일에도 마닐라 시내에서 한국인 B씨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