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최근 간편식 트렌드에 맞게 속재료가 보여 취향에 따라 편히 먹을 수 있는 삼각김밥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속재료를 토핑처럼 보이게 배치한 '통토핑 삼각김밥'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삼각김밥 재료는 밥 속에 담겨 겉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통토핑 삼각김밥은 재료를 토핑으로 올리거나 볶음밥으로 구성해 내용물을 볼 수 있게 만들었다. GS25는 하루 세 끼를 간식처럼 해결하는 ‘스낵키피케이션(Snackification)’ 트렌드에 맞춰 해당 상품을 기획했다. 2025년 상반기 FF 간편식 매출 분석에 따르면 삼각김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소비자 조사 결과도 이번 신상품 개발에 반영됐다. 올 상반기 GS리테일 고객 설문에 따르면 삼각김밥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내용물'을 꼽은 응답이 76%에 달했으며 내용물이 패키지에 이미지로 표시될 경우 구매 의욕이 높아진다는 응답도 88%에 이르렀다. 이에 GS25는 속재료를 토핑으로 올리고 투명 포장을 적용해 직관적인 비주얼과 맛을 강조한 통토핑 삼각김밥을 구성했다. 또 투명 비닐만 뜯으면 바로 먹을 수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Prosper 시를 방문하며 북미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2일에는 Prosper 시 청사에서 현 토지주이자 시행사인 Orion RE Capital, 현지 자산관리 및 금융조달 역할을 수행 예정인 한강에셋자산운용과 함께 Prosper Pradera Development Project 1단계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MOU 및 JV Term-sheet을 체결했다. Orion RE Capital은 인도계 미국인 3명이 공동 창업해 텍사스주를 주 무대로 주거용 부동산 프로젝트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재 댈러스에서 타운하우스와 주택, 호텔, 오피스가 포함된 Prosper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텍사스주는 법인세 혜택 등으로 기업 이전이 줄을 잇고 있으며 폭발적인 인구 유입이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이 점을 주목해 북미지역 개발사업 진출의 유력한 지역으로 검토해 왔다. Prosper 시는 중간가구 연평균 소득수준이 약 19만 달러 정도로 댈러스-포트워스 광역생활권 내에서 상위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정적인 시 예산을 토대로 교육시설에 대한
진보당은 4일 국민의힘이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 앞에서 무기한 연좌농성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내란수괴 앞에선 찍소리도 못하더니, 국민의힘은 자진해산·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내란가담 혐의를 조사해야겠다는 특검의 압수수색에 대한 저항”이라면서 “이러니 ‘내란본당’이라는 비판,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일갈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내란수괴 윤석열 앞에서는 단 한마디도 못하고, 그야말로 찍소리도 못하고 끔찍한 내란을 방조했다”며 “엄정한 내란수사를 막겠다고 우루루 몰려가 떼거지로 연좌농성이라니, 우리 국민들 앞에 부끄러움은 다 내팽개쳤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특검에서는 ‘계엄 논의가 작년 3월부터 진행되었는데 당시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인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며 “집권여당의 원내대표가 내란을 모의했던 그 시작부터 함께 했다면 그야말로 끔찍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12월 3일 계엄해제로 긴박했던 그 밤에도, 추경호의 행적은 모조리 다 의문투성이였다”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본회의 참석 발걸음을 갈팡질팡하게 했고, 계엄해제의 그 순간 본청에 있으면서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신한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정보 서비스 ‘AI PB’를 지난 8월 28일 신한 SOL증권 앱 홈화면 전면개편과 함께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AI PB’는 투자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고객 관심사에 맞춰 선별·요약해 제공하는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다. 고객이 직접 질문하지 않아도 관심 종목과 보유 자산을 바탕으로 주요 정보를 먼저 제공하는 능동적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방대한 시장 데이터 중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선별·요약해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의 AI PB 서비스는 올바른 투자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민감한 재무정보와 시장지표들을 내재화해 AI 환각(Hallucination)을 방지했다. 또한, 검증된 데이터와 제휴 콘텐츠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단순 크롤링이 아닌 실시간 시세·종목 정보와 신뢰성 있는 외부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며, GPT 기반 생성형 AI를 적용해 복잡한 투자 이슈도 자연어로 직관적으로 설명한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투자정보 챗봇 ▲맞춤형 큐레이션 피드 ‘오늘’ 두 가지로 나뉜다. 챗봇은 종목 종합 분석, 시세 조회, 뉴스 선별, 등락 원인 해석, 자연어 기반 종목 검색 등
LG유플러스가 무인문구점 ‘문구야 놀자’와 손잡고 대표 키즈특화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문구 판매에 나선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무너키즈폰’의 주 고객인 초등학생들과의 접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전국 문구야 놀자 50여개 매장을 ‘무너’ 특화점으로 운영한다. 50여개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무너 특화 매장을 방문하면 무너 캐릭터가 새겨진 호루라기, 볼펜, 필통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문구야 놀자는 전국 초등학교 인근에 2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초등학생들의 아지트로 불리며 인기가 높다. 이번 제휴에 참여한 캐릭터 ‘무너’는 회사의 대표 키즈특화 캐릭터로 올해부터 키즈폰의 마스코트로 활용 중이다. 특히 외산 캐릭터가 주류를 이루는 키즈폰 시장에서 국산 캐릭터로 초통령이라 불리며 키즈폰 1위 성과도 만들었다. 회사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키즈카페 및 마트 등으로 특화 매장을 확대하며 초등학생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초등학생 및 가족 고객에게서 선호가 높아지고, 무너키즈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모션에 맞춰 무너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컴투스(Com2uS)는 자사의 방치형 RPG ‘서머너즈 워 : 러쉬’의 글로벌 서비스 100일을 맞아, 새로운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 : 러쉬’는 올해 5월 28일에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먼저 100일 기념으로 3매치 퍼즐 미니게임 ‘퍼즐 앤 러쉬’를 추가했다. 같은 색상의 블록을 맞추며 몬스터를 처치하는 방식으로, 수정탑의 체력이 모두 소진되기 전까지 모든 적을 쓰러뜨리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 각 스테이지를 최초 1회 클리어하면 보상을 지급하며, 일정 기간 후 랭킹 집계에 따라 추가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 신규 레전드 등급 소환수 ‘츠유하’가 합류한다. 물 요괴무사의 각성 형태인 츠유하는 제어 효과 상태의 적을 상대로 강력한 피해를 기록하는 근거리형 딜러로 아군 전체의 공격 속도와 강타 피해량을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지녔다. 신규 소환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츠유하'와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 '잔느'까지 두 소환수를 쉽게 얻을 수 있는 픽업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소환수 퍼레이드 2’ 이벤트가 시작된다. 이벤트 기간에 일별 미션을 달성하면 레전드 등급 소환수를 차례로 획득할 수 있으며, 중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조은석 내란·외환 특검을 향해 “정치특검이 연이틀 국민의힘 심장부에 쳐들어왔지만 어제까지 결국 영장집행을 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압수수색 대상을 보면 모래사장에서 참깨 한 알 찾겠다는 식”이라며 “지금 불안하고 답답한 것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치특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내란·외환 특검팀은 어제와 그제, 이틀간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에 대한 강제수사를 시도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과 조지연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특검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했다. 장 대표는 “특견은 늘 주인을 물어뜯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권력의 추가 1도만 기울어도 특검의 칼은 곧바로 주인의 심장을 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특검의 기간을 연장하고 내란특별재판부도 설치해 재판까지 검열하겠다는 무도한 법들이 통과될 예정”이라면서 “지난해 겨울부터 시작된 특검을 또 연장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죄 판결이 날게 뻔해서 특별재판부를 설치해 인민
한국수력원자력이 강릉 지역에 지속되고 있는 극한 가뭄 극복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4일 한수원에 따르면 강릉 지역에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리터짜리 생수 4만병을 전달했다. 강릉시는 최근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떨어짐에 따라 제한급수를 시행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강릉시의 극한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지난 4월 빚어졌던 주문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4일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 △IT 인력·조직 강화 △IT 컨설팅 진행 △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시스템 안정성 강화를 위해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매년 꾸준히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비용과는 별개다. 이를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에 대한 조치를 완료한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추구한다. 이를 위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한다.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IT 인력과 조직도 강화한다.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내부통제 전담조직과 성능분석, 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한다.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키움증권 자체 IT인력을 충원한다. 이를 통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전차 푸니쿨라가 탈선해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15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탈선 사고로 수 십명이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부상자 중 한국인 여성 한 명이 포함됐다고 포르투갈 매체 포르투갈레지던트가 보도했다. 포르투갈 SIC방송은 이날 부상당한 한국인 여성이 상프란시스쿠 자비에르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이같이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정부는 사고 다음날인 4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한 상태다. 외교부는 이날 사고와 관련한 본보 질의에 "현재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니쿨라는 언덕을 오르내리는 케이블 전차로, 리스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교통수단이자 관광 명물이다.
미국 배심원단이 구글이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해왔다고 판단, 약 4억 2,500만 달러(한화 약 5,900억원) 배상을 판결했다고 로이터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소송은 구글이 계정 설정에서 ‘웹 및 앱 활동’ 기능을 꺼둔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계속해서 수집했다는 의혹에서 비롯됐다. 배심원단은 구글이 8년에 걸쳐 수천만 명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저장·활용해 프라이버시를 침해했다고 인정했다. 원고 측은 처음에 310억 달러(약 43조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배심원단은 구글에 제기된 세 가지 청구 중 두 가지에 대해서만 책임을 인정했다. 다만 고의적인 악의가 없다고 판단해 징벌적 배상은 제외됐다. 구글은 판결을 인정하면서도 불법 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구글 측은 재판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비식별화된 정보이며, 암호화된 안전한 공간에 저장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2020년 집단소송으로 시작됐으며, 우버·베놈·인스타그램 등 구글의 분석 서비스를 활용하는 앱과의 연동 과정에서 데이터가 수집된 정황도 포함됐다. 법원은 약 9,800만 명의 이용자와 1억 7,400만 대의 기기를 소송 대상에 포
신세계면세점이 최근 늘어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쇼핑의 성지를 이어나갈 새로운 미디어 아트 영상 ‘쇼핑 테마 파크’을 공개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도 집중시켰다.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 외벽에 있는 초대형 미디어 전광판 ‘신세계스퀘어’에 새로운 미디어 아트 영상 ‘쇼핑 테마 파크’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아트 영상 속 '쇼핑 테마 파크'라는 문구는 단순한 쇼핑을 넘어 고객의 쉼터, 여행, 축제, 먹거리 등 즐겁고 다채로운 체험의 공간으로 선보이기 위한 메시지로 알려졌다. 이번 영상은 신세계면세점의 자체 캐릭터 ‘폴앤바니(Paul+bani)’가 선물상자 속 세계를 여행하며 패션, 뷰티, K-스타일 등 신세계면세점 공간을 탐험하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신세계면세점은 또 이달 말 11층 스카이파크에 '폴앤바니' 연출존을 설치해 사진 촬영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명동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자리 잡은 만큼 쇼핑을 여행과 축제의 차원으로 확장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명동 상권의 대표적인 체험형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