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육계에 전례 없는 활력이 감돌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의 독보적인 리더십이 자리하고 있다. 이 회장은 특정 정치적 좌우에 휩쓸리지 않는 '중도형 리더십'을 기반으로, 강력한 추진력과 돌파력을 발휘하며 경기도 체육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체육 행정을 넘어, 경기도 체육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는 평가로 이어진다. 회장의 리더십은 첫째, 탁월한 균형감각에서 빛을 발한다. 체육계는 물론,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이념과 진영 논리에 따른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원성 회장은 이러한 정치적 색채를 배제하고 오직 경기도 체육의 발전과 체육인들의 권익 향상이라는 본질적인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중도적 접근 방식은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줄이고, 다양한 의견을 가진 체육인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둘째, 이원성 회장의 가장 큰 강점은 추진력과 돌파력에 있다. 체육 행정은 때로 복잡한 이해관계와 규제 속에서 난관에 부딪히기 일쑤다. 하지만 이 회장은 탁월한 문제 해결 능력과 과감한 결단력으로 이러한 장애물들을 신속하게 돌파하며, 필요한 사업들을 망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7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접견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본청 국회의장실에서 “민생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덜기 위해 입법부와 행정부가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우 의장은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회와 정부가 잘 협력하자”고 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했다. 김병기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만남을 정례화하는 데 합의했다. 김 원내대표는 송 원내대표와 접견 후 “주1회로 시작해 송 원내대표와 자주 만나면서 소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했다. 김용태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예산이면 국민의힘도 기꺼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기 직무대행은 “어려운 시기 책임을 맡은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 12·3 계엄 사태에 대한 반성은 정치가 다시 국민 앞에 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화답했다.
전석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에서 보류됐다. 전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단 1%의 위험 요소도 아이들의 교육 공간에 설치되어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하며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전석훈 의원은 16일 제안 설명에서 “초등학교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 시설에 학생들이 어떠한 호기심으로 접근할지 우리는 예측할 수 없다”며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강력히 경고했다. 이어 “고압 전류가 흐르는 전기차 충전 시설에 아이들의 호기심으로 어떠한 사고가 발생할지도 우리는 예측할 수가 없다”고 지적하며 “판단 능력이 미숙하고 위기 대처 능력이 부족한 우리 아이들이 혹시 모를 충전 시설 화재나 사고에 노출될 경우 그 피해는 상상 이상일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학교내 충전소 개방은 외부인 출입에 따른 심각한 보안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하며, 이번 개정안은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임을 역설했다. 전석훈 의원은 학교내 충전 시설 설치의 실효성 부재와 예산 낭비 문제도 조목조목
수원시의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이 수원시민과 관광객 등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13~15일까지 용연과 수원천 및 행궁동과 연무동 일원에서 ‘밤빛 품은 성곽도시,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행사를 추진했었다"고 16일 밝혔다. 그런데 2박3일 동안 무려 10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행사장을 찾아 즐거움을 만끽했던 것. 이번 행사는 수원시·수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국가유산청이 후원했다. ‘8야(夜)’를 주제로 한 올해 야행은 13일 저녁 용연 행사장에서 열린 점등식으로 시작해 전시, 공연 체험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점등식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이재준 수원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8야(夜)’는 ▲야경(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유산), ▲야로(夜路‧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說‧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시(夜市‧지역 상권 연계 시장 운영), ▲야식(夜食‧밤에 즐기는 음식), ▲야숙(夜宿‧수원에서의
의료 대란으로 진료가 미뤄진 일부 환자들 사이에서는 지난 16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김건희를 두고 "병원 측의 특혜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서울아산병원은 의료 대란 이후 일반병실 입원은 물론 응급실 입원도 차례를 목빠지게 기다려야 하는 병원으로 유명하다. 아산병원에 진료 예약을 한 환자 가족은 "입원은커녕 진료만 받으려고 전화했더니 1년 가까이 걸린다하더라. 김건희는 뭔데 일사천리로 입원이 되냐"고 토로했다. 김건희는 지난 13일 외래 진료를 받았으며 평소 앓던 지병이 악화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는 현재 정신과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명은 과호흡과 우을증 증세다. 김건희 변호인은 "입원 사실은 맞다"라며 "구체적인 병명 등은 말씀드릴 수 없다"라고 밝혔다. 서울 아산병원 측 역시 "입원 사실이나 사유 등은 환자의 개인정보여서 확인이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건희는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서 건강 문제를 이유로 밝힌 바 있다. 문제는 김건희 특검을 이끄는 민중기 특별검사는 전날 특검보 8명을 추천하고 특검 사무실을 알아보는 등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법원의 조건부 보석 결정을 두고 “검찰의 늑장 수사와 법원의 내란 비호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초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에서 “12.3 내란 주범 김용현이 법원의 보석 석방 결정을 거부하는 희대의 촌극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김용현은 이미 관저 뇌물 의혹, 민간인 노상원에게 비화폰을 제공한 의혹, 군 장성급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등 엄청나게 많은 추가 기소 혐의를 받고 있었다”면서 “검찰은 지난 6개월 내내 늑장 수사로 일관했고 결국엔 추가 기소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원을 향해서는 “지난 3월 내란수괴 윤석열을 풀어줬고 이번엔 내란 2인자 김용현의 보석 석방을 허가한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전 계엄사령관 박안수, 전 수도방위사령관 이진우 등 내란주범들의 구속기간 만료도 임박했다”며 “비화폰으로 대통령실과 내통해온 것으로 확인된 심우정 검찰에게 더 이상 내란수사를 맡겨둘 순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특검으로 내란세력을 신속히 재구속하고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조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17일 김용현 보석 석방과 관련해 “짜고 친 행위”라고 일갈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16일) 지귀연 재판부가 내란의 2인자, 김용현의 보석 석방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원내대표는 “구속기간 만료를 이유로 한 직권 보석이었다. 말은 직권보석이지만 검찰이 요청을 했고 법원이 받아들인, 짜고 친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면서 “검찰은 당연히 추가 기소로 이런 사태를 방지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지귀연 재판부는 윤석열의 구속을 풀어주기 위해 구속기간을 ‘시간 단위’로 계산해 석방한 전력이 있다”며 “애초부터 중대한 내란 사건을 한 재판부에 몰아준 배당 자체가 적절하지 못한 것이었다. 그마저도 비공개 깜깜이 재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과 그 최측근들의 내란재판, 어쩌면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재판이 될 수 있는 이 사건에 대해 법원이 의도적으로 배당을 단순화하고 방관한 것은 아닌가”라며 “재판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내란 재판에 집중심리 제도를 적용, 일주일에 두세 번이라도 공판을 열었어야 마땅하지 않았나”라고 캐물었다. 그는 “지금과 같은 짬짜미 수사와 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취임 일성으로 ‘혁신’을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의 신속하고 파격적인 쇄신을 위해 혁신위 구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취임 일성으로 ‘혁신’을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의 신속하고 파격적인 쇄신을 위해 혁신위 구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취임 일성으로 ‘혁신’을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의 신속하고 파격적인 쇄신을 위해 혁신위 구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개혁안을 포함해 당내 의견을 두루 수렴한 개혁안을 준비할 것”이라며 “혁신의 목표는 다시 전국 정당으로 나가는 것이다. 핵심은 수도권 민심 복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참패한 수도권, 특히 인천·경기 민심을 면밀히 분석하고, 정책적으로 타겟팅하겠다”며 “새 정부 출범 후 서울 집값의 폭등세를 보며 여당보다 먼저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며 “서로를 포용하고 존중하며 민생 중심의 정당을 다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변화를 거부하면 멸종을 피할 수 없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혁신위를 통해 생존을 위한 변화와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