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농협의 구조적인 개혁과 체질 개선을 위해 지난달 출범한 농협개혁위원회가 지난 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개혁안 논의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주제에 제약받지 않고 가능한 모든 주제를 원점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는 원칙을 정하고, 선거제도 개선과 경영 투명성 제고 방안 등 위원들이 사전에 제안한 안건을 중심으로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농협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본연의 설립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농협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중앙회장·조합장을 포함한 임원 등의 선출에 관한 다양한 개혁방안이 제시되었다. 특히, 중앙회장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해 조합원-대리인 문제 해소와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직선제와 호선제 등 각 제도별 장단점과 수반되는 보완책을 집중 논의했다. 경영 투명성 확보 과제에서는 조합 무이자자금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공익사업회계 등 새로운 제도 도입을 통해 회계 투명성을 높이자는 제안도 논의됐다. 공익사업회계는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정부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3일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한마음홀에서 그룹의 내부 역량 강화와 생산적 금융 실행력 제고를 위한 ‘2026년 제1회 Hana One-IB 마켓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월 ‘생산적금융협의회’ 개최에 이은 후속 조치로, 그룹 차원의 생산적금융 실행속도를 높이기 위해 산업구조의 변화와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지주 및 각 관계사의 생산적 금융 담당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하나금융연구소는 에너지·방위산업·화학 등 3개 분야에 대해 산업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또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증권을 중심으로 그룹 IB 실행체계를 개편한 One-IB 취지 및 추진 전략에 대한 소개와 함께 반도체를 국가 안보와 AI 인프라의 핵심 자산으로 규정하고 글로벌 반도체 업황 전망 및 공급 계획을 공유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은행과 증권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생산적금융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인 ‘생산적금융지원팀’을 각각 마련했으며, 은행은 기업여신심사부내 첨단전략산업 신규 심사팀을 신설했다. 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생산적 금융의 실질적인 공급 확대를
동아제약은 41종의 과일과 채소를 한 포에 담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퓨레카(PUREKA)’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퓨레카는 건강관리를 위해 일상적인 식습관 개선에 적극적인 최근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해 기획됐다. 특히,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해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 ‘거꾸로 식사법’ 트렌드에 착안해, 식사 전 간편하게 채소를 먼저 섭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브랜드명인 퓨레카는 순수함을 뜻하는 ‘Pure’와 발견을 의미하는 ‘Eureka’를 결합한 합성어로, 일상에 순수한 건강 루틴을 발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스틱 1포에 41종의 과일과 채소를 담아 세척과 손질의 번거로움 없이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 여기에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를 듀얼 배합하고, 유산균과 소화효소까지 더해 작은 1포로 올인원 헬스 케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제품은 물에 타서 마시는 분말 타입의 ‘퓨레카 그린즈 워터믹스’와 씹어 먹는 초소형 정제 타입의 ‘퓨레카 그린즈 크런치’ 등 총 2종으로 출시됐다. 퓨레카 그린즈 워터믹스는 △샤인머스캣맛 △레드자몽맛 △파인망고맛, 퓨레카 그린즈 크런치는 △레몬라임맛으로 구성돼 총 4가지 플레이버를 선보
대우건설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와 관련해 축적된 해상 토목 기술력을 근거로 “공사 수행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4일 밝혔다. 오는 6일 2차 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PQ) 신청 마감을 앞두고 공사 난이도와 사업성 등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자 이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그동안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난항을 겪어왔다. 애초 현대건설 컨소시엄에서 주간사였던 현대건설이 탈퇴한 이후, 지분 순위 2위였던 대우건설이 새 컨소시엄 구성을 주도해 왔다. 그러나 최근 재입찰 1차 PQ 신청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만 참여하면서 경쟁입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유찰됐다. 현재 가장 큰 변수는 대형 건설사 참여 여부다. 통상 대형 3개사에 중견 및 지역 건설사가 결합하는 구조가 이상적이지만, 공사를 실질적으로 이끌 역량을 갖춘 대형사는 사실상 대우건설 한 곳뿐이다. 컨소시엄 합류가 기대됐던 롯데건설과 한화 건설부문도 잇따라 이탈을 선언했다. 업계에서는 공사기간 106개월, 총 사업비 10조7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단일 대형사가 감당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이어졌다. 연약지반 리스크, 공기 준수 가능성, 수익성 문
AX전문기업 LG CNS가 2025년에 매출 6조1295억원, 영업이익 5558억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 영업이익은 8.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0.5%p 증가, 9.1%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9357억원, 영업이익은 2160억원으로 집계됐다. LG CNS의 핵심 성장 동력인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연 매출은 전년 대비 7% 성장한 3조5872억원을 기록했다. LG CNS는 AI 분야에서 금융, 제조, 공공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업계 최다 수준의 대외 고객을 확보하며 AX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전틱 AI 풀스택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활용한 사업을 본격화하고, AWS·Azure·GCP 등 글로벌 클라우드 3사의 AI 서비스를 적용한 AX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며 국내 AX 사업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있다. 또 ‘국가대표 AI’ 선정을 위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도 참여하며 파인튜닝 방법론 개발, 데이터 수집 및 정제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회사는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 DBO(Design, B
국민의힘은 3일 "지금 부동산 시장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공급 경색"이라며 "서울 부동산 안정화는 여야를 떠나서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협박으로 (부동산) 시장을 결코 안정시킬 수 없다”며 “획기적인 민간 공급 확대 없는 대책은, 신부 없는 결혼식을 올리겠다는 말과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더 이상 SNS를 통한 시장 겁박으로 불안과 리스크를 키우지 말고, 시장 원칙에 기반한 민간 공급 확대 방안을 책임 있게 제시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도 강조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 역시 “이미 이주를 준비하고 있는 정비사업 단지부터 이주비 대출 규제 등을 풀어 즉각적인 공급으로 연결하자”면서 “지금 손에 잡히는 물량부터 시장에 내놓지 않으면, 서울 부동산은 다시 한번 통제 불능 상태로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어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집값만 오르는 것이 아니다”라며 “전·월세 시장이 같이 흔들리고 임대료 상승 부작용은 고스란히 서민, 청년, 무주택자에게 전가된다”고 꼬집었다. 정 의장은 “지금은 세금을 말할 때가
– VIP고객 대상 예술의전당 전관 대관 통해 음악회 제공…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 선사 -“금융서비스를 넘어 고객 삶의 가치를 높이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공 위해 앞장 NH투자증권은 지난 1월 3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NH투자증권과 함께하는 정명훈 &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협연: 임윤찬)’ 신년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전관 대관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약 2,40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우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정명훈,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는 피아니스트 임윤찬, 그리고 1548년 창단된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함께하며 국내에서 보기 드문 특별한 공연 구성을 완성했다. 공연은 정명훈 지휘자의 깊이 있는 해석 아래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으로 시작됐다. 이어 임윤찬이 협연한 슈만 피아노 협주곡에서는 세련된 표현력과 뛰어난 집중력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되며 장대한 피날레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현장을 찾은 고객들은 “정명훈 지
양평군이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양평군의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인구 현황 및 기존 정책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5개년 중장기 인구정책 방향 설정에 중점을 뒀다. 또한, 양평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집단심층면접(FGI)을 통해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부서 간담회를 통해 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양평군은 간담회를 통해 △편안하고 매력적인 정주환경 조성 △전 세대 돌봄 및 지원 체계 강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생태계 조성 △생활인구 확보를 통한 지역 활력 제고 △인구 대응을 위한 추진체계 구축 등 5대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45개의 신규·제안 사업을 도출했다. 아울러 이를 포함해 총 54개의 인구정책 과제도 설정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최종보고회는 저출산·고령화라는 인구 문제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전 세대가 살기 좋은 지속 가능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여자 양궁부)의 김예림 선수가 올해 첫 전국대회인 28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에서 최건태 선수(코오롱엑스텐보이즈)와 경기도 대표로 출전,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혼성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 대표팀의 우승 과정은 압도적이었다. 8강에서 경북팀을 세트 점수 5:0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올린 경기도팀은, 4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인천팀을 만나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도 김예림 선수의 집중력이 빛났다. 제주도 대표팀을 상대로 매 세트 40점 만점에 가까운 고득점을 쏟아내며 합계 점수 5:4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특히 결승전 슛오프 상황에서 20점 만점을 기록하는 완벽한 마무리는 이번 대회의 백미였다. 이로써 여주시청 여자양궁부는 2025년 한 해 동안 9개 대회에서 6차례 수상했던 꾸준한 기세를 2026년 새해 첫 대회부터 ‘금빛’으로 이어가게 됐다. 여주시청 양궁부 안세진 감독은 “서로 다른 소속의 선수가 만나 최상의 시너지를 낸 이번 결과는 김예림 선수의 뛰어난 기량과 적응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오는 4월 열리는 60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3일 “‘부동산 불패’ 뚫고 쏟아지는 매물, 이제는 ‘주거 정의’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부 정책을 ‘신부 없는 결혼식’이라 비하하며 민간 공급 확대를 주장했다”면서 “국민의힘이 말하는 공급은 다주택자가 집을 더 쇼핑하기 좋게 규제를 풀어달라는 ‘투기 촉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부동산 시장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공급 경색”이라며 “서울 부동산 안정화는 여야를 떠나서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과제다. 부동산 정책은 계곡의 불법 식당을 철거하듯이 밀어붙여서 해결할 수는 없다. 협박으로 시장을 결코 안정시킬 수 없다”고 지적했었다. 김 대변인은 “다주택자가 쥐고 있던 매물이 나오는 것이야말로 서민들이 즉시 입주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공급’”이라면서 “지난 1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39.5% 급증하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월 초 현재, 강남 3구 매물이 한 달 새 12.3% 급증한 사이 비강남권은 실거주를 중심으로 시장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성동구는 3배,
- 2035년 글로벌 원전시장 규모 518억 달러...한국 기업 수혜 기대 - SMR·태양광·수소·해상풍력 등 글로벌 계약 및 착공 성과 가시화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전통적인 주택·도로·플랜트 사업부문 외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략적으로 에너지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부터 원자력 사업까지 범위를 확장해가는 추세다. 2020년 이후 펜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화가 겹치며 국내 주택건설시장은 장기 침체에 접어들었다.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아파트 건설을 통해 주요 매출을 올렸지만 주 수입원이 위기를 맞으면서 새로운 사업 분야 개척에 나선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2025년 시공능력평가 1, 2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그동안 노력을 기울여온 에너지 사업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원자력 사업 부분이 두드러진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 : 이익은 커지고, 주주환원은 많아지고, 원전은 강해질 것’ 리포트에서 “건설 부문은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원전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의 경우 단일 기술사와 협업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