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5 & KSLM 66th Annual Meeting, 이하 LMCE 2025)'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LMCE 2025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매년 개최하는 국내 진단검사의학 분야 대표 학술대회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학문적 교류를 이어가는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채혈 과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킨 장비 ‘HENe’, ‘FLEXTRAC’, 자동화 면역장비 LIAISON XL에서 검사가 가능한 IBD 검사 시약 ‘LIASION Calpotectin’을 선보였다. ‘HENe’는 병원 EMR(Electronic Medical Record)과 연동해 환자 정보를 자동으로 라벨에 인쇄하고 튜브에 부착하는 장비다. 다양한 튜브 사용이 가능하며, 대용량 검체 적재와 빠른 튜브 배출로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환자 호출, 검증, 검체 정보 확인, 통계 분석 등 채혈 업무 전 과정의 편의성을 높였다. ‘FLEXTRAC’은 채혈이 완료된 검체를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측근 사업가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1대는 3일,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알선수뢰 및 뇌물공여)로 김 군수와 사업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2023년 진도군 진도읍에 자신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석산 골재 업자로부터 소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사업가 A씨에게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만큼 업무 연관성이 있는 업체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얻은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 업체는 실제로 진도군으로부터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A씨의 경쟁사인 B사가 김 군수 취임 이후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았다며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B사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불허 결정이 내려졌다며 그 배경에는 김 군수와 경쟁사의 밀접한 관계를 의심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석산업자 A씨와 결탁해 경쟁업체 항만시설 사용을 배제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잡고 수사를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김희수 군수 집무실 및 자택과 항만 시설 인허가 등을 담당하는 군청
DL이앤씨는 건설사 최고 수준의 최첨단 스마트 안전관제상황실을 구축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확충해 원청사의 책임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근로자들이 능동적으로 현장의 안전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참여 근로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했다. DL이앤씨는 지난 9월 마곡 사옥에 건설사 최고 수준의 오픈형 스마트 종합안전관제상황실을 새롭게 구축했다. 현장별 실시간 안전관리 정보를 확인하고 위험 작업 현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제시스템을 대폭 확대하고 개선했다. 종합안전관제상황실은 전사적 차원의 안전 경영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직원들과 외부인이 출입 가능한 공간에 공개적으로 설치했다. 안전보건경영실 근무공간과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이 수시로 현장을 관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제상황실은 상황판 구역과 CCTV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55인치 모니터가 총 32개가 설치됐다. 상황판을 통해서 현장별 근로자 출역 및 작업 현황, TBM 실시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위험·외국인 근로자 및 위험 작업을 구분해 출역 현황과 작업 전 안전 조치 실시 여부, 실시간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전 현장에 스마트 IoT 기술을
대우건설은 지난 1일 유원제일2차 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가 일대 지하3층~지상 최고 49층 7개동 공동주택 703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702억원 규모다. 유원제일2차 단지면은 ‘파로 써밋 49(FARO SUMMIT 49)’이다. 파로(FARO)는 스페인어로 ‘등대’를 뜻한다. 하이엔드 주거의 방향을 제시하는 빛나는 랜드마크를 의미하고 ‘49’는 최고 층수를 가리킨다. 단지 설계에는 일본의 롯본기힐스를 비롯해 LA의 산타모니카 플레이스,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건축설계 그룹인 저디(JERDE)가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프리미엄 한강뷰 세대를 원안 대비 117세대 추가 확보해 많은 세대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최고층인 49층에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갖춘 복층의 스카이 어메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쌓은 정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는 왜 ‘AI 에이전트’에 주목하는가? “AI는 이제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 감지하고 학습하며, 판단하고 행동하는 디지털 동반자”라는 이 말은 더 이상 과장이 아니다. 2025년 현재, 글로벌 AI 업계는 ‘AI 에이전트(AI Agent)’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전환을 맞고 있다. 이는 단순히 더 똑똑한 챗봇이나 빠른 자동화 기술이 아니다. 인간처럼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는 지능형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를 의미한다. 국민주권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선언하고, 산업부·과기부·중기부를 중심으로 `26년 R&D 및 AI 산업 육성 예산을 대폭 확대하였다. 그 중심에는 바로 이 ‘AI 에이전트’ 기술이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반도체,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와 함께 AI 에이전트 OS 개발을 핵심 과제로 삼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산업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실증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 왜 이런 전환이 필요할까? 전 세계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는 15억 대에 달하고 이들이 생성하는 영상은 연간 7조 시간에 이른다. 하지만 사람이 실제로 모니터링하는 비율은 1%도 채 되지 않는다. 여기서 AI 에이전트
컴투스(com2us)가 제2회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의 작품 접수를 시작했다. 대상 상금 2000만원을 포함해 총 상금 4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모바일·PC 플랫폼 기반 창작 게임을 접수한다. 컴투스가 게임문화재단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12월 31일 자정까지 응모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개인 혹은 10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 가능하다. 단, 유망 인재 발굴 및 지원이라는 취지에 맞춰 이미 정식 출시됐거나 타 공모전 및 대회 등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출품이 제한된다. 총 상금은 4000만원으로, 대상 1팀에 2000만원, 최우수상 1팀에 10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 5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수상자에게는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 무상 제공, 현직자의 멘토링 기회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응모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공모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서 및 게임 기획서와 함께 작품의 특징과 개성을 담은 5분 이내 영상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컴투스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프로토타입 빌드 제출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포함된 2차 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합격자를
경기도가 3일 일반회계 35조5천725억원, 특별회계 4조3천321억원 등 모두 39조9천46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 38조7천221억원보다 1조1천825억원, 3.1% 늘어난 규모다.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지방세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는 자체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7천510억원 축소 편성하고 지방채 5천447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지방채는 2006년 이후 19년만인 올해 발행했는데 2년 연속 발행하게 됐다. 경기도는 먼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 현대화, 특례보증 손실보전, 영세 소상공인 지원,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등에 1천194억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3천120억원 등 8천억원을 투입한다. 미래성장 분야는 로봇산업 육성 679억원, RE100 소득마을 128억원 등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 생태계 조성에 1천38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기업당 최대 2천만원,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26만만원의 임금보전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주 4.5일제 시범사업에 201억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추진을 위해 해
크래프톤(Krafton)은 자사의 대표적인 게임인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을 활용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Porsche)와 3자 글로벌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게임’과 ‘자동차’라는 각 산업의 경계성을 허물면서도 저마다의 정체성을 게임 콘텐츠로 풀어냈다. 협업 소식은 지난달 31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소셜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Precision rules. Confidence drives it(세상을 지배하는 정밀함. 오직 자신감이 완벽을 만든다)’라는 문구를 핵심 콘셉트로 한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모바일×포르쉐’ 협업 트레일러가 전 세계 팬들에게 최초로 소개됐다. ‘정밀함(Precision)’과 ‘자신감(Confidence)’을 상징하는 두 브랜드, 배틀그라운드와 포르쉐의 만남을 기념하는 이번 트레일러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두 세계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모두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차량 스킨과 아이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PC는 이달 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콘솔에서
수원시 영통구가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했던 '사립대학교 졸업증명서·성적증명서·재학증명서' 등 FAX민원 수수료 결제방식을 '가상계좌'를 통한 납부가 가능하도록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FAX민원 서류를 발급받으러 온 민원인들이 단돈 1000원에 불과하지만 현금을 소지 않은 경우가 많아 민원인들과 잦은 '실랑이'를 벌이는 등 민원인과 직원들이 많은 불편을 겼었는데 이같은 '혼란'이 사라진 것이다.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달 31일부터 시민의 민원 편익을 높이기 위해 FAX민원 수수료 결제방식을 전면 개선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사립대학교 졸업증명서 등 FAX민원 발급 시에도 현금 외에 가상계좌를 통한 납부가 가능해져, 현금 미소지로 인한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영통구에 따르면 "기존에는 주민등록등본, 인감증명서 등 일반 제증명 수수료는 카드나 현금 결제가 동시에 가능해 현금과 카드결재 방식등 2가지 업무를 동시에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FAX민원 가운데 '사립대학 졸업증명서·성적증명서·재학증명서' 등은 현금으로만 수납이 가능해 그동안 이를 모르고 증명서를 찾으러온 민원인들과 잦은 '실랑이'를 벌이는 등 민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