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EC(유럽연합 경쟁당국)가 승인하면서 미국 법무부의 추가 소송제기가 없다면 주요국의 기업결합승인 절차가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문가들은 불확실성이 해소된 대한한공이 향후 안정적으로 성장 가도에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항공은 예정대로 2년 내로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끝내면 향후 몇 년간의 FSC(대형항공사)의 영업환경은 긍정적일 전망이다. 원거리 노선의 경쟁강도가 완화된 상태로 유지되고, 유가·금리도 하향 안정화되면서 대한항공은 연간 영업이익 2조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관건은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실적과 합병비용이다. 아시아나항공의 2024년 3분기 누적 순이익은 -661억원이고, 영업이익률도 4.1%로 이자비용을 제하면 적자이다. 또한 2025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화물사업부가 매각되며(흑자 추정) 매각대금 4,700억원을 수령하겠으나 여객사업부의 탑라인 성장 없이는 2026년 영업이익은 적자다. 또한 주목할 점은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 과정이다. 올해 12월을 기점으로 아시아나항공은 1.5조원의 유상증자로 자본을 확충하면서 금리가 높은 단기차입금과 전환사채를 우선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예상되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는 22일부터 28일까지 6박 7일간 운영된 ‘2024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KBL 유스 엘리트 캠프(이하 엘리트 캠프)’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KBL이 주최하고 포카리스웨트가 후원한 이번 엘리트 캠프는 중고농구연맹 소속 중학교 3학년 엘리트 선수 102명이 참가해 한국 농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캠프에서는 전문 코치진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역량을 한단계 높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은정 동아오츠카 커뮤니케이션팀장은 “동아오츠카는 청소년 풋살 히어로즈 등 유소년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KBL과 협력해 우수한 유소년 선수를 발굴하고 한국 농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엘리트 캠프뿐만 아니라 유소년 스포츠 발전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후원, 유소년 풋살대회 개최, 프로스포츠 유소년 선수 지원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T&G(사장 방경만)는 주요 제조공장인 영주공장이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으로부터 ‘플래티넘(Platinum)’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AWS는 글로벌 최대규모 물 관리 인증 기관으로, 기업이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 약 100개 항목 평가를 진행하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에서 골드, 코어까지 총 3단계로 등급이 구분된다. KT&G 영주공장은 사업장 용수 절감과 수자원 보호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낙동강·서천 등 유역 물 리스크 분석 및 저감 활동, 지자체·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한 수자원 협의체 설립, 돌리네 및 장구메기 습지 등을 수자원 보호지역으로 선정해 생태계 보전에 힘쓴 성과를 인정받았다. KT&G는 이번 AWS 플래티넘 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내외 공장 등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수자원 인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KT&G는 가치사슬 전반의 환경책임 이행과 순환경제 가속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2030년
LG전자가 이달 26일 'LG 로보킹 AI 올인원(이하 ‘LG 로보킹 AI’)’ 온라인 전용 에센스 화이트 컬러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 8월 출시된 ‘LG 로보킹 AI 올인원’의 인기에 힘입어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전자의 AI 로봇청소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모델을 출시한 것. LG 로보킹 AI는 먼지 흡입부터 물걸레 청소∙세척∙건조 기능까지 모두 갖춘 일체형 로봇청소기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최대 진공도 8000Pa 모터로 만들어내는 강력한 흡입력과 엉킴 방지 브러시가 특징이다. 집안 구조와 크기를 빠르게 측정하는 라이다 센서로 최적의 경로를 설정, RGB 카메라와 3D 센서로 장애물을 감지하여 섬세한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주거 환경에 맞춰 약 2cm의 문턱도 등반할 수 있게 만들었다. 물걸레 기능 역시 탁월하다. 분당 약 180회 회전하는 물걸레가 바닥을 손걸레질 한 것처럼 깨끗하게 닦아준다. 카펫을 인식하면 물걸레를 스스로 들어 올리는 '물걸레 자동 리프팅'과 자동으로 흡입력을 높이는 '스마트 터보' 기능도 탑재됐다. 보안 안전성을 고려한 LG 표준 보안개발 프로세스(LG SDL, LG Secure Development Lifecycle
DL이앤씨가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건설사 중 최고 등급이며 지난해 BB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DL이앤씨의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설립된 ESG 전문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7단계 (AA, A, BB, B, C, D, E)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및 비상장사 1,287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DL이앤씨가 획득한 A등급은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함’을 의미한다. DL이앤씨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하며 전년 대비 11.72점 오른 84.52점을 기록했다. 평가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꾸준히 강점을 보여왔던 환경 부문의 생물다양성 문항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으며 사회 부분에서도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문항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인적자원 관리, 공급망 관리, 고객관리 전반에서도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DL이앤씨는 국내외 ESG평가기관으로부터 꾸준히 높은
글로벌 드론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선두주자 유비파이가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에서 중부시각 27일 5000여 대를 투여한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이며 미국 최대 규모의 드론 쇼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기록은 종전의 2500대 규모 미국 기록을 두 배로 경신했다. 유비파이는 이번 공연을 통해 기네스 세계기록 ‘Largest Aerial Display of a Gingerbread Village made out of Drones’를 추가로 수립해, 기술력과 창의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쇼는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드론 라이트쇼 전문 기업인 Sky Elements Drone Shows와 협력해 진행됐다. Sky Elements Drone Shows는 유비파이의 대표적인 드론 라이트쇼 솔루션 IFO를 사용하는 고객으로, 이번 성과는 IFO 솔루션의 기술적 안정성과 탁월한 비행 성능이 다시 한번 입증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Sky Elements Drone Shows와의 성공적인 협업은 유비파이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한 결과로, 미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했다. ● 세계 최대 드론 라이트쇼 솔루션과 연출팀의 성과
삼성SDS는 28일 삼성전자 이준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이준희 부사장이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이준희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 학부 졸업후 미국 MI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IT 및 통신기술 전문가다. 2006년 삼성전자 DMC연구소로 합류하여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을 거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과 전략마케팅팀장 역할을 수행하며 우수한 기술리더십과 경영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삼성SDS는 "이준희 사장이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서 보여준 기술 혁신과 세계 최초 5G 통신망 상용화 등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시대를 맞아 삼성SDS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다져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성SDS는 부사장 이하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DARZALEX, 성분명: 다라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유럽 의약품청(EMA)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 Clinical Trials Information System)에 최근 제출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을 통해, 불응성 및 재발성 다발 골수종 환자 총 486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다잘렉스와 CT-P44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의 유사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잘렉스는 다발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결합해 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표적항암제다. 다잘렉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액은 약 97억 4,400만 달러(한화 12조 6,672억원)에 달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2031년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CT-P44는 셀트리온의 신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이번 유럽 IND 신청에 이어 미국, 국내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 차질 없이 IND를 제출해 본
SK하이닉스가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적용할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Value-up) 계획을 27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이날 나온 신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르면, 회사는 누적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이하 FCF)의 50%를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한다는 기존 정책은 유지하되, 주당 연간 고정배당금을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올리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고정배당을 높이면서 앞으로 총 현금 배당액이 연간 1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 당사가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AI 메모리 세계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성원하고 지지해 준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메모리 업황은 변동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당사는 주주환원과 재무 건전성 강화 정책을 균형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순현금 달성’과 ‘적정현금 확보’라는 구체적인 재무 건전성 목표를 설정했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정책에서 지급하던 연간 FCF의 5%는 재무구조 강화에 우선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회사는 3년간의 주주환원
CJ제일제당이 북미 시장에 상온 즉석밥인 ‘비비고 코리안 바비큐 볶음밥(bibigo Korean BBQ Fried Rice)’을 수출·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기존에 냉동 볶음밥을 북미에서 판매 중이었으며, 상온 볶음밥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비고 코리안 바비큐 볶음밥’은 CJ제일제당의 천연 조미소재인 ‘테이스트앤리치(TasteNRich)’를 사용해 볶음밥의 풍미를 극대화했으며, 현미를 주 원료로 사용해 밥알의 고슬고슬한 식감을 살렸다. 상온으로 출시돼 보관이 간편하며, 유통기한도 15개월로 냉동 볶음밥에 비해 길다. 전자레인지에 90초만 조리하면 전문점에서 먹던 볶음밥을 쉽게 집에서 즐길 수 있으며, 국내 햇반과 동일한 밥그릇 형태로 출시돼 취식도 간편하다. 북미 시장의 볶음밥 제품은 보통 파우치 형태로, 조리 후 그릇에 덜어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신제품은 현재 월마트(Walmart), 퍼블릭스(Publix) 등 주요 그로서리 채널에 입점 돼있으며, 향후 주요 유통 채널에도 입점 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의 상온 즉석밥은 백미를 중심으로 북미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햇반 백미 매출이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올해 히트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올영세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올영세일은 ‘2024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2024 올리브영 어워즈’는 2023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약 1.6억 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부문별 상품들을 선정 및 발표하는 행사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올리브영 어워즈'는 업계에서는 한 해의 트렌드를 결산하는 행사로, 고객에게는 믿고 구매하는 뷰티&헬스 쇼핑 추천 리스트로 통용되며 공신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올영세일만의 다양한 특가 이벤트를 통해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연말결산의 의미를 담아 어느 때보다 풍성한 구성의 기획 세트를 대거 마련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도 대폭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닥터지 △라운드랩 △메디힐 △바이오더마 △어노브 △에스트라 △웨이크메이크 △정샘물 △토리든 △클리오(이상 가나다순) 등이 참여한다. 먼저, 세일 기간 동안 하루 4개의 특가 상품을 선별해 추가
HS효성첨단소재가 2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인정제로,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의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사회적가치를 확산하고 사회공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는 E(환경경영), S(사회적 책임경영), G(투명경영) 3개 영역 중 7개 분야 25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특히, HS효성첨단소재는 영락애니아의집 후원 및 봉사활동, 마포구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랑의 생필품 나눔,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 프로그램 지원,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하는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지난 7월 1일 HS효성그룹 출범과 함께 ‘가치 또 같이’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조 부회장은 “과학과 기술 및 집단지성의 힘을 바탕으로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