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68개 임대 점포 가운데 41개 점포의 임대료 및 계약조건 합의를 완료함에 따라, 회생절차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홈플러스는 과도하게 높은 임대료를 합리적 수준으로 재조정하겠다며 임대점주들과 협상을 진행해왔다. 회생절차와 관련해 최종 답변 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홈플러스는 해지권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번 1차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던 17개 점포 외에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인 10개 점포에 대해 법원의 승인을 받아 추가로 계약 해지를 통보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절차는) 단순히 해지권이 소멸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27개 점포 임대주들과는 향후 계속 협상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현재 상당수 임대주들과는 입장 차이를 좁혀가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회생절차와 유사한 미국 파산법의 챕터11 절차에서 진행됐던 소매점포 임대차계약 조정 사례를 보면, 임대료는 평균 35%~44% 감액된 바 있으며, 계약 해지는 100건 중 35건으로 약 35%에 이르는 점을 볼 때, 당사가 제안한 조정안이 과도하지 않다”고 설명
한국 코카-콜라가 지난 28일 광화문 사옥에서 WWF(세계자연기금), 이마트, 지마켓, SSG닷컴, 비와이엔블랙야크, 지에스리테일, 테라사이클코리아 등 기업 및 기관과 투명 음료 페트병의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투명 음료 페트병은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활용될 수 있는 고품질의 자원이다. 이에 한국 코카-콜라는 음료 페트병의 재사용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3년부터 여러 파트너사와 협력해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보틀 투 보틀은 사용한 투명 페트병을 다시 투명 페트병으로 재생산하는 자원순환 모델이다. 이번 협약에 동참한 기업과 기관은 올바른 분리배출과 보틀 투 보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사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 시즌 6에 참여한다.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원더플 캠페인은 다 마신 투명 음료 페트병의 분리배출부터 자원순환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캠페인이다. 다섯 번의 시즌 동안 원더플 캠페인은 약 15만 5000명의
스타벅스 코리아가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에 스타벅스의 12번째 스페셜 스토어이자 전통시장 내에 오픈하는 두 번째 매장인 광장마켓점을 선보인다. 광장마켓점은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대한민국 최초의 상설시장인 광장시장이 가진 맛과 멋을 매장에 담아내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스타벅스의 특화 매장인 스페셜 스토어로 기획됐다. 국내외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방문하는 광장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시간을 추출하는 커피상회’라는 레트로 콘셉트로, 마치 원두를 블렌딩하듯 광장시장이 가진 100년의 시간을 블렌딩한 색다른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이를 위해 매장 곳곳에 빈티지 느낌의 한글 간판과 현판, 시장의 철문, 포목(베와 무명)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요소 등을 적용해 중장년층 고객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외국인 고객과 2030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광장마켓점은 루프탑과 지상 1·2층 등 전체 좌석 수 250여 석 규모로, 각 층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메뉴를 다르게 구성했다. 매장 1층에서는 광장시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테이크아웃 주문으로 운영되며, 시원한 콜
메가MGC커피가 선보인 ‘메가베리 아사이볼’이 누적 판매량 130만 개를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 중이다. 전국 3600여 개 매장에서 분당 7개씩 판매되고 있는 셈이다. ‘메가베리 아사이볼’은 딸기와 슈퍼푸드인 아사이베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토핑을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거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출시 직후부터 SNS 인증샷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디저트 품목 최초로 한 달 만에 30만 개 이상 판매됐다. 메가베리 아사이볼의 경우, “아사이볼 특유의 상큼한 맛에 달콤한 토핑이 어우러졌다”, “과일과 그래놀라가 듬뿍 들어 있어 든든하다” 등 소비자들의 후기가 SNS와 블로그를 통해 확산되면서, 상시 메뉴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메가MGC커피에 따르면 상시 운영이 시작된 이후 하루 1만 개 이상 꾸준히 판매되며,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뒤이어 출시된 여름 시즌 파르페 2종 역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팥빙 젤라또 파르페’와 ‘망빙 파르페’는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 ‘팥빙 젤라또 파르페’는 우유 빙수 베이스에 팥 젤라또와 떡, 시리얼을 토핑해 전통적인 맛을 재해석했고, ‘망빙 파르페’는 망고와 코코넛칩
한화그룹 유통과 기계 부문 계열사들이 올해 1월부터 다둥이 가정 직원들을 대상으로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를 시행 중이다. 해당 제도를 그룹 내에서 최초로 도입한 유통·서비스 부문에서는 현재까지 직원 39명이 현금혜택(자녀당 1000만원)을 받았다. 29일 한화갤러리아·한화비전 등에 따르면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출산 횟수에 상관없이 자녀가 태어날 시 1000만원을 지원하며, 쌍둥이 등 다태아의 경우 신생아 수에 비례해 지급한다. 그룹 내에서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를 가장 먼저 도입한 유통·서비스 부문에서는 제도 시행 이후 첫 다둥이가 태어났다. 지난달 25일 쌍둥이를 출산한 김건명 한화갤러리아 고객지원팀 대리는 육아휴직 중 육아동행지원금 2000만원을 수령했다. 김 대리는 “쌍둥이를 만난다는 기쁨이 가장 컸지만, 현실적으로 육아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회사의 도움에 용기를 얻었다”면서 “육아 용품 구입과 산후 도우미 고용 등에 사용할 예정으로 이름 그대로 회사와 육아 동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대리는 이어 “육아 부담은 줄고 애사심은 커졌다”면서 “앞으로도 이처럼 육아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책이 계속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에 이어 부품에도 25% 관세를 적용하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8일 윤진식 회장이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사 ‘이든텍’을 방문해, ‘부산 자동차 부품 업계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내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5곳이 참석해, 최근 미국의 고율 관세 적용으로 인한 수출 애로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린태 이든텍 대표(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는 “이달 3일부터 미국이 자동차 부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조치가 장기화하면 중소기업들은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통상 이슈는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와 협회의 적극적인 외교·정책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참석 기업인 A사 관계자는 “미국으로 직접 혹은 간접 수출되는 300여 개 부품 중 48개 품목이 철강 및 알루미늄 파생 제품으로 분류돼 이미 3월부터 25%의 관세를 적용받고 있다”며 “나머지 부품들도 순차적으로 높은 관세 대상에
SK하이닉스가 AI 시대를 주도할 인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2025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AI 메모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도약하려는 SK하이닉스의 비전에 공감하고, 함께할 글로벌 인재를 찾기 위한 자리다. ‘SK 글로벌 포럼’은 미국 내 기술 전문가 및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의 중장기 전략과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현지 우수 인력을 발굴하는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포럼의 특징은 시스템 아키텍처 관련 세션을 새롭게 마련한 점이다. SK하이닉스는 “AI 중심 컴퓨팅 시대에 걸맞은 메모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스템 기술 역량의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해당 세션의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초청 인재들이 제품과 기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도 새롭게 구성했다. 이 공간에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고용량 eSSD, 저전력 고성능 메모리 모듈인 LPCAMM2 등 AI 서버 및 온디바이스 AI용 대표 제품들이 전시된다. 아울러 회사의 기술 발
한화그룹이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국내외 군·방산 관계자 및 해외 정부대표단 100여 명을 초청해 리셉션을 열고, 방산 산업의 미래 비전과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국가 단위의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안보환경에서 한화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정신을 되새기며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경제 기여와 국격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한화오션을 중심으로 한 해양방산 역량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 방산 3사의 통합 기술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10대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한화는 MADEX 2025에서 ‘글로벌 토탈 방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주제로 통합 전시관을 구성, 무인체계와 함정, 에너지 솔루션 등 방산 3사의 시너지를 집약한 기술을 공개했다.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는 “힘의 균형이 중요해지는 국제정세 속에서 방위산업의 가치와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대 로마 전략가 베게티우스의 말을 인용해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에 대비하라’는 방산 철학을 강조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한화의 통합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8일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2025년 한우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15인을 한우 명예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한우 명예 홍보대사는 한우의 품질, 영양학적 가치, 식문화 속 활용도를 국민에게 알리는 공익 홍보대사다. 올해는 기존 홍보대사 6인과 신규 위촉 9인이 함께 활동한다. 기존 홍보대사로는 ▲코어소사이어티 대표 김호윤 셰프 ▲한식문화교류협회장 임성근 조리기능장 ▲벽제갈비 윤원석 셰프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우 교수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황인철 전문의 ▲광지한의원 박미경 원장 등 6인이 연임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9인은 축산‧식품‧조리‧의료‧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됐다. 특히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이학교 교수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이명규 교수 ▲강원대학교 동물산업융합학과 박규현 교수는 ‘2025 한우 ESG 자문단’으로도 함께 위촉하여, 축산 분야의 과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우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 있는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방송인 윤형빈 ▲유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장유진 유통·플랫폼위원회 부위원장과 숙박업·외식업· 슈퍼마켓 등을 운영하는 현장의 소상공인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온라인 플랫폼에 종속된 소상공인의 현실을 토로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송 회장은 “내수 부진으로 소상공인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중개 플랫폼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입점 수수료나 중개 수수료, 배달비, 광고료, PG수수료 등 관련 비용을 제하고 나면 손에 쥐는 수익은 터무니없이 적음에도 중개 플랫폼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고착화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퀵커머스의 공세로 오프라인 유통 소상공인들의 설 자리가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어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플랫폼 규제 법안만 22건으로, 차기 정부는 즉시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을 개정해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의 무분별한 갑질을 규제해야 할 것”이라며 “법안을 통해 플랫폼 입점업체들의 단체구성 및 단체교섭권을 부여하고 ‘을들의 연대’를 통해
삼성전자가 존스홉킨스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 응용물리학연구소와 협력해 차세대 냉각 기술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라이프솔루션팀과 라마 벤카타수브라마니안(Rama Venkatasubramanian) 교수가 이끄는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공동으로 고효율 박막 펠티어 소자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냉각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실증하는 데 성공했다. 관련 연구는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21일 게재됐다. 펠티어 냉각 기술은 전류를 흘렸을 때 반도체 양 끝단의 온도 차를 이용해 냉각 효과를 얻는 방식으로, 냉매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 친화적이며 비화학적 대안으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기존 대비 냉각 성능을 약 75% 향상시킨 나노 공정 기반 박막 펠티어 반도체 기술이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증기 압축식 냉장고보다 높은 효율을 달성한 '냉매 없는 냉장고' 프로토타입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새 공정을 통해 펠티어 소자에 사용되는 주요 소재의 양을 기존 대비 약 1/1000 수준으로 줄이면서, 제조 비용 절감과 자원 효율성 측면에서도 의미
한화세미텍이 지난 3월 인공지능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핵심장비인 TC본더 양산에 성공한 후 고객사 지원을 위한 거점 센터 조성에 나섰다. 한화세미텍은 경기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사업장 인근에 ‘첨단 패키징 기술센터’를 열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TC본더 등 첨단 패키징 고객사 지원을 위해 현장 인근에 별도 기술센터를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한화세미텍은 수 차례 품질 검증을 거친 끝에 SK하이닉스에 양산용 TC본더를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 3월 첫 수주 이래 이달까지 알려진 수주액만 805억원에 달한다. 일부 TC본더는 현장 배치가 완료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천 기술센터는 현장에 투입된 TC본더의 정상 운용 지원을 위해 조성됐다. TC본더는 기술 난이도가 높고 공정이 복잡해 전문 인력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투입 초기인 만큼 장비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체계적인 관리와 신속 대응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천 기술센터에는 한화세미텍의 TC본더 개발 및 서비스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초기 장비 설치와 점검 ▲공정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