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6개 상임위가 30일 개최한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비롯한 핵심 증인들이 불출석했다. 이날 청문회에 출석한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셀프조사’ ‘이용권 보상안’ 등과 맞물려 동시통역기 사용을 두고 곤욕을 치렀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상책을 내놓은 것도 국민과 국회에 대한 우롱과 기만”이라고 비판했고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실제 외부 유출 정보가 3000건 정도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는데, 피의자가 셀프 조사해서 발표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며 “책임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로저스 한국 쿠팡 대표는 “어제(29일) 발표한 1조7000억 원에 달하는 보상안은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했다. 또, 셀프조사와 관련해선 “자체 조사가 아닌 한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조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쿠팡 측에서 자체 조사를 정부 기관의 지시를 받았고 그 지시에 따라서 자체 조사한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어떤 기관도 쿠팡에 자체 조사를 지시하거나 개입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2월 30일 오전 10시 본사 대강당에서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김월용 원장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결핍을 에너지로 만드는 기술!’을 주제로, ‘듣고, 묻고, 걷는 자는 길을 잃지 않는다’는 부제를 통해 개인과 조직이 한계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연자로 나서는 김월용 원장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과 한국폴리텍대학 경기·인천권역 총괄대학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인천시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공공·교육·정책 현장은 물론 민간 영역까지 폭넓게 경험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번 강연에서 김 원장은 자신의 삶의 궤적과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제도적 한계와 개인적 결핍을 어떻게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해 왔는지를 풀어냈으며, 특히 실패와 좌절의 경험, 공공기관과 정책 현장에서의 고민과 선택의 순간들을 바탕으로 ‘듣는 태도’, ‘묻는 용기’, ‘묵묵히 걷는 실행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스기술공사 측은 이번 특강이 단순한 성공담이 아닌, 불완전한 조건 속에서도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는 실천적 리더십에 대한 성찰의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진수남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은 "지난 29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광교1동 21개소 경로당에 쌀 42포를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영통구 광교1동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내 어르신들을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가 경로당 운영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달된 쌀은 광교1동 관내 경로당을 통해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르신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숙영 광교1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경로당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함께 협력해 어르신들을 위한 광교1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KT가 해킹 사태와 관련한 책임 조치로 2주간 위약금을 면제하고 향후 데이터 추가 제공 등 고객 보상책을 시행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위약금 면제 방침과 함께 고객 보답 프로그램 및 향후 정보보안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6일 해킹 사고가 불거진지 2개월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다. KT는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사는 내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이동통신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이번 위약금 면제는 앞서 9월 1일부터 이날까지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다만 9월 1일 이후 △신규·기기변경·재약정 고객 △알뜰폰 고객 △IoT(사물인터넷) 고객 △직권해지 고객 등은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 신청은 내달 14일부터 31일까지 KT 홈페이지, 고객센터, 전국 KT 매장을 통해 가능하다. 대상 여부와 예상 위약금을 조회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가 운영되며 개별 문자 안내도 병행된다. 실제 환급은 해지일과 신청일에 따라 1월 22일, 2월 5일, 2월 19일 등으로 순차 진행된다. 미신청 고객에게는 세 차례에 걸쳐 별도 안내가 진행된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청소년들이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책도 읽고 상품도 지급'하는 이색적인 행사가 추진돼 시선을 끌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와 새마을문고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어제(29일)부터 오는 2월 20일까지 ‘더피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북헌터스’ 행사를 추진해 나간다"고 30일 밝혔다. 장안구 조원1동 새마을문고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민들은 물론이고 학생 등 많은 청소년들이 주변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겨울방학을 이용해 추진하는 이색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더피'는 요즘 신드롬(Syndrome)을 일으키고 있는 만화영화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에 등장하는 호랑이인데 한국 민화 속 까치호랑이를 모티브로 한 귀여운 호랑이 캐릭터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대한민국의 K-POP 아이돌을 소재로 하는 최초의 해외 제작 애니메이션이며 역사상 최초로 K-POP 음악을 활용한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더피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북헌터스’행사장소는 조원1동 새마을문고다. 이 곳에는 무려 2만여 권이 넘는 장서(藏書)들이 있기 때문이다. 조원1동 주민 누구나 해당 기간 동안 북헌터스 통장을 발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430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 상정에 앞서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이 오늘도 청문회에 불출석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쿠팡 사태에 대해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반복적 산재와 은폐 의혹, 동시다발적으로,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전 국민의 3분의 2에 달하는 3천 3백 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일상과 안전, 디지털 기본권이 침해된 중대사안”이라며 “그 규모나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함에 비춰보면 가히 재난적 상황이라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쿠팡 경영진의 태도는 실망스러운 수준을 넘어 국민적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산업재해 문제도 마찬가지다. 올 한해에만 쿠팡 관련 노동자 8명이 목숨을 잃었다. 은폐 의혹까지 제기됐다”고 비판했다. 또, 김 의장을 향해 “국회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데 사과문 한 장으로, 국회 업무를 맡는 직원을 늘려서 눈가림 수준의 보상책으로 상황을 모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꼬집었다. 우 의장은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연 것과
전국 축제 전문가들이 선정한 올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공개됐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30일 ‘2026년 제1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 지역축제로 지방자치단체와 축제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당초 지난 11월 1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접수예정이었으나, 전국 축제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조기 마감됐다. 심사위원단에는 교수, 기업인, 축제 감독, 언론인 등 68명이 후보로 참여했으며, 이중 무작위로 선정된 27명이 최종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장으로는 사단법인 지역산업문화협회 이사장(前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장)인 박선우 교수가 지난해에 이어 선임됐다. 1·2차 심사는 서류 심사로 진행됐으며 최종 심사는 29일 서울 더리센츠동대문호텔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최종 수상 축제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축제 운영 성과, ▲친환경 축제 운영, ▲방문객 인지도 및 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 체계, ▲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축제 분야에서 강조되고 있는 환경 보전과 탄소 저감 실천 흐름을 반영해, 친환경
■ 고양특례시 인사 ◇ 3급 전보 △지방부이사관 한찬희(고양특례시의회파견) ◇ 4급 승진 △교통국장 장문순(승진) △도시혁신국장 박문희(승진) △농업기술센터소장 직무대리 한철희 △상하수도사업소장 박성완(승진) ◇ 4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이승재 △교육문화국장 고미정 △도로건설사업소장 조용주 △덕양구청장 주시운 △일산동구청장 이재복 △자치행정국 (교육준비) 채만식 △자치행정국 (교육준비) 김기태 ◇ 5급 승진(직무대리) △주민자치과장 이종경 △재난대응담당관 정태호 △신청사건립단장 방은호 △도시개발과장 이양금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순화 △일산서구 보건행정과장 김윤숙 △농산유통과장 이덕삼 △덕양공원관리과장 서재섭 △흥도동장 이해원 △성사1동장 한지민 △화정2동장 박순영 △행신3동장 김우현 △행신4동장 최규형 △대덕동장 인소영 △중산2동장 유병웅 △백석1동장 고윤남 △마두1동장 송미란△일산서구 세무과장 김정희 △일산서구 산업위생과장 박한나 △주엽1동장 이용복 △대화동장 김선영 ◇ 5급 전보 △기획정책관 김복희 △고양시의회 파견 장은옥 △고양시의회 파견 안하림 △민원여권과장 오미근 △재산관리과장 양상윤 △여성가족과장 윤순희 △장애인복지과장 한유희 △환경정책과장
국회는 30일 제430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총 1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배우자·직계존비속과의 부동산 등 유상거래 시 대가와 시가인정액의 차액이 일정 금액(비율) 이상인 경우 증여로 의제하는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인 간 거래(C2C) 규율 체계를 마련하고 해외 전자상거래 사업자에게 국내대리인을 의무지정하도록 하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인공지능(AI)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친족 간의 재산범죄에 친고죄를 적용하는 「형법 일부개정법률안」 △올해 말 일몰이 도래하는 지방세 감면사항 중 일부의 일몰기한을 연장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처리됐다. 「감사원장(김호철) 임명동의안」은 총 투표수 251표 가운데 찬성 212표, 반대 34표, 기권 5표로 가결됐고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이광호) 추천안」과 「국가교육위원회 위원(김경회) 추천안」도 각각 총 투표수 251표 가운데 찬성 223표, 반대 27표, 기권 1표와 총 투표수 251표 가운데 찬성 211표, 반대 34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