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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스프링힐스 쪼개기 승인 반대 기자회견 열려


고양시가 일산동구 산황동 일대에 스프링힐스 골프장 증설을 추진 중인 가운데, 범대위는 지난 3일 오전 11시 고양시청 정현관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고양시가 1단계 사업을 승인한데 대해 성토했다.


골프장 증설부지로부터 직선거리 300미터 이내에 고양정수장이 위치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고양정수장의 물을 공급받는 파주시 공무원들도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고양시가 100만 시민을 위해 행정을 펼치고 있는지 되묻고 싶다"는 말로 운을 뗀e뒤 "지난 26일 고양시장과 범대위 대표단이 만난 자리에서 '쪼개기 승인'인 1단계 사업 승인에 반대한다고 밝혔음에도 이틀 후, 사업자지정을 승인했다"며 최성 시장에게 "어떻게 편법이 아니고, 2단계 증설 사업과 무관한 것인지 납득할만한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렇지 않을 경우 최 시장의 정치적, 도의적으로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또 수자원공사 측이 범대위 측에 "사용 농약의 종류와 특성, 사용 시기, 사용량, 살포 순간농도, 비산 범위 등에 대한 일체의 자료가 없다"며 "골프장 농약이 수돗물에 위험한지 답할 수 없지만 현재는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하다고 답했으나 시는 아전인수 식으로 수자원공사가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며 범대위가 제기한 '농약 수돗물' 주장을 일축했다"며 질타했다.


이들은 고양교육지원청이 증설 예정부지 20미터 내에 큰솔유치원이 있어 "학교환경정화구역임을 내세워 원아들과 교사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침해를 이유로 반대의사를 밝혔으나 고양시가 이를 묵살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고양시에 범대위가 검토를 요청한 17개 안에 대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면밀한 답변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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