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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화 <마션>...화성에 고립된 생물학자의 생존법은?


영화 <마션>은 화성탐사를 떠났던 식물학자가 다른 대원들의 오해로 혼자 화성에 남겨진 채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주어진 환경 속에서 생존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

 

대원들이 남기고 간 68일치의 식량으로 구조대가 오기까지 4년을 버텨야 하는 그는 자신의 모든 지식을 총동원해 구조될 때까지 필요한 식량을 직접 재배한다.  또 어떻게 지구와 교신에 성공해 자신을 구하러 온다고 하더라도 3,500킬로미터는 떨어진 기지까지 혼자 힘으로 가야만 한다.

 

이동장치인 로버를 타고 가더라도 수 십 킬로미터 마다 충전을 해줘야 하고 그럴 경우 50일은 족히 걸린다. 작은 차 안에서 식량과 대소변 등의 문제를 50일 동안 해결해야 한다.


동료들이 그를 ‘버리고’ 지구로 돌아가기 시작한지 2개월 만에 미항공우주국(NASA)과 교신에 성공하지만, 대원들이 귀환에 집중하도록 NASA 측에서 알리지 않는다. 설상가상 화성에 고립된 마크의 실수로 기지가 망가지고 키우던 식량들도 모두 고사한다.

 

이에 NASA에서 그에게 식량을 보내기 위해 별도의 우주선을 제작하지만 시간에 쫓겨 점검을 생략한 탓에 대기권을 벗어나기도 전에 폭발해 버린다. 이 영화는 인간이 척박한 환경에 고립되면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잘 보여주는 영화다.

 

특히 지구와 달리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곳에서 고립돼 생존의 문제 앞에 놓이게 되면 심리적으로 사람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볼 수 있다. 더욱이 실제로 얼마 전 NASA에서 거액의 보상금을 걸고, 화성에 가서 돌아오지 않고 살 참가자를 모집한 적이 있는데 이를 두고 세간에서는 NASA가 공식적으로 사람들을 지구 밖으로 내버린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멧 데이먼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마션>은 다음 달 8일 개봉한다. 이 기사는 www.mycinemanews.com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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