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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민주노총, '노동개악 저지' 전국동시 총파업 결의대회


8일 오후 2시 국회 앞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노동파업 결의대회인 '노동개악 법안 저지! 정부지침 저지! 총파업 결의대회' 열렸다. 대회에 모인 이들은 목소리를 높여 "노동개악 법안 저지, 박근혜 정권 퇴진" 등을 외쳤다.



이번에 열린 결의대회는 서울 뿐 아니라 전국 각지 민주노총의 본부가 위치한 대전, 충북, 광주, 대구, 경북, 제주 등 13곳에서도 열렸다.



민주노총은 "애초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직권상정 등 노동개악 입법 처리를 우려해 총파업 돌입을 예정한 바 있다. 그러나 노동개악이 사회적 반발에 부딪혀 연내입법이 관철되지 못하고 1월 임시국회로 넘어갔다"며 "오늘 '총파업 결의대회'를 통해 향후 1월 중하순으로 예상되는 총파업 태세를 확인하고 투쟁의 기세를 계속 이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국회에서 열린 12월 마지막 임시 본회의에서는 민주노총 측이 반대하는 노동법 5대 입법이 통과되지 못한 채 1월 임시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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