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경기도, 판교TV 9개 부당임대사업자에 첫 제재조치 단행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2일 아름방송네트워크컨소시엄에 2016년 2월 19일까지 부당 임대문제 해결을 위한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계약해지를 하겠다는 내용의 예고 통보를 하는 등 9개 기업에 대한 제재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당초 사업계획을 초과한 임대사업으로 부당이익을 챙기는 기업에 대해 변경 계약안을 제시하고 변경계약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별도 심의를 거쳐 계약해제를 포함한 강력한 제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2월 7일 제49회 판교테크노밸리심의위원회를 열고 변경계약에 동의하지 않은9개 사업자에 대한 제재조치를 의결했었다.


아름방송네트워크컨소시엄은 당초 사업계획서상 모두 자가 사용 하는 것으로 용지를 계약 했으나, 2015년 11월 25일 기준 임대율이 76.03%에 달할 뿐만 아니라 지정용도 의무이행율도 74%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전체 건축 면적 중 자가 사용은 24%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임대를 하고 있어 2013년 실태조사이후 계속 초과 임대 사업자로 지목됐었다.


도는 2월 19일까지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계약해제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계약해제가 이뤄지면 용지공급계약에 따라 사업자는 원상회복해 경기도에 인도하거나 경기도가 매입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이밖에도 도는 넥슨컨소시엄과 ()판교벤처밸리에 대해 지정용도(유치업종위반으로 판단하고 용지공급가격의 1%인 5~6억 원대의 위약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하고 예고 통보를 했다.


변경계약을 거부하고 위반행위를 계속하는 나머지 판교실리콘파크조성사업조합아이포타컨소시엄,()한국바이오협회▲㈜에이텍동화전자산업컨소시엄메디포스트컨소시엄 6개 기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시정요구와 함께 세무소방각종 지원에서 배제 하는 등 불이익을 줄 것을 예고하는 시정조치 공문을 보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차세대 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세계적인 글로벌 ICT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기업들에게 부지를 분양했다면서 그러나 일부 기업들이 당초 사업계획서상 임대비율을 훨씬 초과하는 임대장사를 하고 있어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취지를 흔들어 왔다따라서 부당 이익을 위한 사업자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제재조치를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임대율 등에 대한 제재규정 부재로 임대장사를 막을 방법이 없었던 기존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입주기업 의견청취현장데이터 분석 및 회계사변호사 등의 관련 전문가 자문을 통해제도개선안을 마련하여, 이같은 제도개선 내용을 담은 변경 계약안을 지난해 11월 28개 판교테크노밸리 일반연구용지 사업자에 제시했었다.


제도 개선안은 당초 사업계획서상의 임대비율(0~67%)을 0%는 최대 23%까지, 67%는 7.46%를 추가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으며현재 임차한 기업이 임대 만료시까지 초과임대를 유보하도록 했다.


도는 "그동안 제도개선에 동의하는 13개 사업자가 도와 변경계약을 체결했지만나머지 15개 사업자는 사업계획서상의 임대율지정용도(유치업종)등의 미준수 행위를 계속해 왔다"고 전했다.


도는 앞으로 제재방안이 결정된 9개 사업자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판교테크노밸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재방안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휴온스그룹, 순복음강남교회에 3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그룹이 순복음강남교회와 손잡고,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에 나섰다. 9일 서울 서초구 순복음강남교회 본당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휴온스그룹은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교회 측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과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과 교회가 연합하여 생명을 살리는 나눔 사역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증된 의약품은 오는 25~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개최되는 ‘2025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복음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증식과 함께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 바자회도 함께 열려, 선교 재정을 마련하는 데 귀한 역할을 더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기업과 교회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명 안에서 연합한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태 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기증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쓰여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