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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행자부 공무원 외부강의 기준 강화된다

앞으로 행정자치부 공무원이 직무관련 외부강의 시 강의료 외 별도의 원고료 수령이 금지되고 강의료 대가기준을 초과하는 금액은 즉시 반환해야 하는 등 외부강의 관련 행동강령이 강화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이하 행자부)는 이 같은 내용의 「행정자치부 공무원 행동강령 일부개정령」이 2월1일부터 발령되어 바로 시행되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해마다 공직자의 외부강의 신고건수와 대가금액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부 공직자의 과도한 강의료 수수 등으로 공직사회에 대한 일반 국민의 부정적인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자치부 공무원 행동강령 일부개정령」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한다.


먼저, 강의료 외에 별도의 원고료 수령을 금지했다. 외부강의 횟수·시간도 제한한다. 대가를 받는 모든 외부강의, 회의, 강연, 발표, 토론, 자문 등에 대해 월 3회, 최대 6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되, 다만 새로운 정책 추진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이를 초과하는 경우 복무권자의 직급상급자에게 허가를 얻고 행동강령책임관에게 신고하도록 하였다. 특히 월 3회, 최대 6시간을 넘는 외부강의의 경우 국가·지방자치단체 대상 강의에 대해서도 신고를 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외부강의 대가기준’을 초과해 사례금을 받은 경우 초과금액에 대해 지체없이 의무적으로 제공자에 반환해야 한다.


덧붙여 외부강의 문제점 개선 외에도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에 신설(’15.12.19.)된 ‘청렴의무 위반 징계양정기준’이 직무관련자로부터 100만원 이상의 금품·향응 등을 수수한 경우 위법·부당한 처분을 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파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엄격하게 개정된 점을 반영해 불필요해진 종전 징계양정기준을 삭제했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행동강령 개정을 계기로 과도한 외부강의와 관련된 문제점을 해소해 공직사회의 청렴성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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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