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회 잔디마당에서는 대한민국국회가 주최하고 국회사무처와 국회도서관이 주관하는 ‘2016 열린국회마당’이 열렸다.
5월21일(토)부터 5월28일((토)까지 8일간 진행되는 행사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 프로그램에는 세계 탈 전시·체험전, 세계유산 산책 음악극, 조선왕릉사진전, 3D 디지털 안전체험 교육, 신기한 과학쇼 및 이동과학 체험관 외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다.
행사 첫날인 21일(토)에는 국회동심한마당, 국회거리 아트마켓, 북아트페어, 초록지팡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오후7시부터 진행되는 세계유산 산책‘프로이트를 만난 판소리 속 그들’은 춘향가, 수궁가, 심청가 의 주인공과 정신분석학자인 프로이트의 만남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전통 음악극으로 행사 첫날과 마지막 날인 21일과 28일 그리고 6월 4일에만 만나 볼 수 있다.
행사일정동안 매일 색다른 공연이 펼쳐지고, 국회조형전, 세계 탈 전시·체험전, 조선왕릉 사진전은 8일간 계속된다.
2016 열린국회마당에는 문화재청,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소방재난본부, 국가환경교육센터, 국기원 등 약 30개 단체가 참여한다.
경기도 수원시에서 찾아온 김강호씨는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며 “이렇게 큰 규모로 하는 행사에 처음 와 보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아서 아이들이 좋아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너무 좋은 행사인데 홍보가 덜 돼서 사람이 적은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안양에서 왔다는 초등학생은 “먹을 것도 많고 재밌는 체험도 했다”며 “친구들과 재밌게 놀다 갈래요”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행사 사무국 (02 788-3441~2에 문의하거나 블로그 openna.org에서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