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보


산자부, 국내 유통 서랍장 27개 수거등 권고

                                                                      <사진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브리핑 자료>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국가기술표중원(이하 국표원)은 국내 매출기준 상위 11개 브랜드 서랍장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자부 국표원은 7개의 유명상표 27개 제품이 예비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해, 831일자로 수거·교환 등을 요청했다. 또한, 관련기준에 따라 99일자로 결함보상제품과 업체 명을 제품안전정보센터를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결함보상을 권고한 서랍장 27개는 예비안전기준인 일정하중에서 파손·전도되었으며, 일부 제품 7개의 경우는 모든 서랍을 개방만 해도 전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전도 시험은제품안전기본법'에 의거해, 국표원이 국내 유통서랍장 소비자에게 전도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음을 인지하고, 예비안전기준을 마련하여 적용한 첫 사례다.

 

전도시험을 위해 국내 전문가가 8월초, 미국 전문기관을 직접 방문해 시험방법 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회의를 통한 의견수렴과 공산품안전심의위원회를 거쳐, 예비안전기준은 지난달 17일자로 심의·확정됐다.

 

산자부 국표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7개 업체 모두 리콜권고를 수락한 상태이며, 국가기술표증원의 부적합제품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 게시하며, 이외에도 리콜을 권고 받은 업체는 자체적으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수거의 조치계획을 공개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결합보상을 권고 받은 업체는 해당 제품을 유통매장에서 즉시 판매중지를 통해 수거해야하며, 소비자에게 이미 판매된 제품은 수리를 해주거나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만약 수거권고를 불이행시 수거명령단계로 가중되고 수거명령도 위반시 최고 3천 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 처분을 조치한다고 전했다.

 

산자부 국표원은 소비자 시민단체에게 이번 조사결과를 알려 수거권고 된 제품의 유통을 차단하고, 이들 단체와 협력을 통해 서랍장 벽조정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향후 전도시험 항목은 예비안전기준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국가표준 안전기준에 추가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