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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추석연휴 마지막 날 열린 오대감 한가위잔치 "시민들 함께 즐겨"


추석연휴 기간(15~16일) 서울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오대감 한가위 잔치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송편 빚기, 공동차례상,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한국민속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함께 즐겼다.  


행사장에 마련된 그네뛰기에는 어린 아이들이 몰렸다. 가족들과 함께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김민호(8세) 군은 "엄마 아빠와 함께 놀러 오니까 너무 좋다"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김수연(7세) 양은 "그네를 타면 무서울 것 같긴 한데 언니랑 같이 탈 것"이라며 함께 온 언니 지연양의 손을 꼭 잡았다.



한켠에서는 전통엿 시연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길게 늘어난 엿가락을 잡아당겨 더 길게 늘어뜨리는 모습이 볼만했다. 아이들도 이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었는데 나중에는 작게 조각한 전통엿을 맛볼 수 있었다.



또 다른 곳에서는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팽이를 만들고 있었는데 다양한 색깔의 펜을 사용해 팽이를 꾸미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박지수(12세) 양은 "직접 만든 팽기를 집에 가져가서 친구들과 함께 가지고 놀겠다"고 말하며 "예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어른들과 어린들이 함께 활 쏘기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힘껏 당겨봐도 맥 없이 떨어지는 활 때문에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김혜민(13세) 양은 "팔이 아프다"고 말하면서 "끝까지 도전해보겠다"며 끊임없이 활을 당겼다.



윳놀이 체험장에서는 아주 어린 아이들의 놀고 있었는데 자기 몸만큼이나 큰 윳을 들어 던지며 깔깔 웃어되는 아이들의 모습이 천진난만했다. 고운 한복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윳놀이 체험에 나선 두 여자아이는 몇 번이고 윳을 들어 올렸다 던졌는데 이 모습을 바라본 어른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이날 취재원이 둘러본 오대감 한가위잔치는 오랜만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서로를 배려하고 챙기는  모습이었다. 한편, 행사 관계자는 "16일 방문객은 15일보다는 적겠지만, 총 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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