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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세균 국회의장, 김재수 농림부장관 해임은 지속적 협의에 의한 것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24일 국회에서 있었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투표 중 자신의 발언 논란에 대해 해임건의안이 제출된 날부터 의결 당일까지도 지속적으로 협의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김재수 농림부장관 해임건의안뿐만 아니라 조선·해운 부실 규명 청문회,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 등과 관련해서도 여·야간 대립된 문제를 협의와 타협으로 마무리 되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지난 24일 본회의 투표 도중 의장석을 찾은 의원과의 대화 내용은 이 같은 노력에도 여·야간 협상과 타협이 이뤄지지 않고 해임건의안이 표결로 처리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어 안타까움을 표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6일 청와대 대변인은 임명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장관에게 직무능력과 무관하게 해임을 건의 한 점, 새누리당에서 이번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요청한 점을 감안해 박근혜 대통령은 김 장관의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김 장관의 해임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1987년 개헌 이후 국회를 통과한 해임건의안을 수용하지 않은 첫 사례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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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호타이어 화재로 공장 절반 불 타…수출에 지장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절반 이상이 불에 타고 타이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인명 피해도 발생한 가운데, 완전 진화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신고가 접수된 화재는 타이어 생산의 초기 단계인 정련 공정(생고무·화학약품 혼합 공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무 예열 장치에서 불꽃이 발생하며 인근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었고, 빠르게 확산됐다. 직원들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세를 막지 못했고, 일부 건물에서는 붕괴 조짐까지 나타나며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 20대 직원 1명(다리 골절), 50대 소방관(화상), 30대 소방관(두부 외상)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발생한 광주공장은 서쪽(2공장)과 남쪽(1공장)으로 구분되며, 현재는 서쪽 공장의 약 70% 이상이 소실됐다.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고, 광주 전역 소방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산림청 헬기까지 동원돼 인근 강에서 물을 퍼 날라 진화 중이다. 화재로 인한 타이어 생산 중단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진화 후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