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이슈


경복궁역 일부 출구 봉쇄...인근 주민들 경찰차 아래로 ...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청와대로 향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경찰이 경복궁역 주변을 철통처럼 막고 있다.


경복궁역 출구 3, 3-1 출구는 경찰병력으로 들어차 나가려는 사람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시민이 아예 지나다니지도 못하게 뭐하는 짓이냐” “한사람씩이라도 지날 수 있게 길을 내라” “지금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은 경찰 같다” 등 시민들은 경찰에게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지하철 출구 뿐만 아니라 주변 인도까지 경찰차로 차단하면서 인근 주민들과 해당 지역에 방문했던 시민들은 결국 경찰차 아래로 기어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구로에서 결혼식 때문에 자녀 둘을 데리고 경복궁역을 방문한 김자혜(42, 가명) 씨는 “3번 출구가 막혀있어 1번 출구로 나왔는데 좀 걷다보니 인도까지 차단돼 있어 결국 경찰차 아래로 기어나왔다”면서 “나갈 길도 없이 이렇게 차단해 놓는 경우는 무슨 경우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복궁역 앞에서 청와대 방향으로는 경찰차로 사람하나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막혀있다. 그러다보니 경찰차 안쪽으로는 사람들이 뱅뱅돌면서 출구를 찾다가 결국 경찰차 아래로 기어나오면서 곳곳에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