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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트럼프노믹스 기대 하락, 연내 3차례 금리인상 가능성 하락


트럼프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가 하락하면서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완만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트럼프의 당선과 함께 인플레이션 기대가 크게 증대됐으나 이 같은 기대는 최근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효과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달러화 강세가 수입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있으며 이에 올해 3차례 금리인상 가능성도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10년물 기준 예상 인플레이션율(BEI)은 지난 12% 수준까지 오르며 2014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현재 1.96%로 떨어지면서 상승기대가 약화됐다. 이에 투자자들 역시 인플레이션이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 역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연준은 올해 3차례 수준의 금리인상을 예고했다. 그러나 당시 FF금리 선물시장에서 3차례 금리인상 확률이 50% 였던데 반해 금리인상 확률은 30%로 떨어지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도이체방크의 Torsten Slok연준이 금리인상에 나서려면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며 실질적으로 3차례 금리인상이 실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애틀랜타 연은의 록하트 총재 역시 금리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로이터에 의하면 록하트 총재는 연준이 트럼프 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있기에 연내 필요한 금리인상 횟수를 판단하는 것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3월 금리인상 시행 필요성도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반면 댈러스 연은의 카플란 총재는 조기 금리인상이 합리적이라며 통화정책 완화 해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카플란 총재는 비교적 빠른 시기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향후 통화정책 완화 해제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에 대한 주도권을 빼앗길 경우 더욱 빠른 속도로 완화 해제에 나서야 하는 부담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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