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


<방용성 칼럼 > 1인 기업 창업 사업화 전략

예비창업자가 알아야 할 핵심 항목


1인 기업의 사업화 추진을 위한 경영전략이 무엇인가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말한다. 글로벌경쟁 시대에서 기업들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분석기 법을 제공한다. 경영전략의 분석기법을 강조하는 이유는 전략적 사고능력이 분석과 종합을 통해 배양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경영전략은 더 이상 최고경영자나 직관과 통찰력 이 뛰어난 소수의 사람들만이 수행하는 업무가 아니라 기업 내 모든 구성원이 전략적 사고방식을 갖추고 업무를 수행해야 하며, 이러한 전략적 사고는 학습에 의해 어느 정도 배양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영전략이란 기업에게 경쟁우위를 제공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주요한 의사결정과정이라고 정의 될 수 있다. 즉, 경영전략은 경쟁 상황에서 어떻게 자신에게 경쟁우위를 가져다 줄 수 있는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게 해 주는 구체적인 사고방법이다. 

1인 기업이 창업초기에 시장진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목표의 설정, 경쟁 상황에 대한 이해, 자신과 경쟁자의 경영자원에 대한 객관적 평가 그리고 효과적인 전략수행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보여 주고 있다.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데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너무 광범위하고 복잡해 정확하게 결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은 1인 기업의 사업화 추진에 심사숙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1) 고객에게 무엇을 판매 할 것인가?  

사업을 바라볼 때에는 보통 몇 가지 다른 시각이 있다. 우선  비즈니스를 고객에게 혜택을 전달할 수단으로 보게 되면 귀중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음식을 판매하는 매장에서는 단순히 먹거리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어울려 즐겁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도 같이 판매하는 사업이다. 제조 기계를 판매하는 회사는 그것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제품을 산 공장이나 기업이 그로 인해 남기게 될 수익을 파는 비즈니스이다. 또 의류제조업자는 옷을 파는 것이 아니라 자부심과 이미지와 주위 사람들로부터의 신분상의 인정 및 브랜드를 파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이 판매하고자 하는 혜택은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개념파악이 중요하다.

2) 회사의 규모를 어느 정도까지 성장 시킬 것인가? 

종종 한 기업의 규모는 시장과 상황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를 보게 된다. 대부분의 기업은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규모가 있다. 어떤 기업은 특정규모로 성장하지 않는 한 살아남지 못한다. 기업이 아주 커지기 전까지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거나 심지어 제대로 영업을 할 수 없다. 영세기업가들은 종종 필요로 하는 것을 납품업체들이 소액 구좌로는 팔기를 거부하기 때문에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살 수가 없음에 불만을 토로하곤 한다. 최소주문량이 한 차 또는 한 트럭분으로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떤 포장용품 납품업체는 적어도 하루치 생산분을 사가야만 하게끔 주문량을 정해 놓고 있다. 필요한 물건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사기 위해서는 흔히 어떤 특정 규모가 돼야만 하기 때문이다. 한편, 어떤 기업들은 소규모를 유지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규모가 커지게 되면 장점을 잃게 된다. 종종 기업의 규모는 사업가의 성향과 한계에 의해 제약을 받는다. 어떤 기업가들은 큰 사업을 원치 않는 반면 어떤 기업 인들은 무한정 뻗어 나가고자 한다.

3) 이익을 높일 것인가 판매를 높일 것인가? 

어떤 기업들은 상품을 늦게 팔아 마진을 높일 계획을 하는가 하면 어떤 기업들은 박리다매로 돈을 벌려고 한다. 당신은 마진을 택하겠는가? 아니면 박리다매를 택하겠는가? 이러한 사항은 사전에 결정해야 한다.

4) 회사는 누가 경영할 것인가? 

많은 창업가들이 사업의 전체를 다 소유하기 위해 파트너를 원치 않는다. 반면 다른 사람들의 자금을 이용하려고 외부 자본주를 적극 물색하는 창업가들도 많이 있다. 소유의 문 제는 기업 경영을 해나가는 데에 있어서 의사결정의 권한 문제와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으므로 정확한 판단과 결단이 있 어야 한다.

5) 사업화 자금은 자본은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 

창업 자금 확보는 어디서, 누구의 돈을 활용해 사업을 할 것 인지에 대한 문제이다. 누구의 돈으로 자본을 댈 것인가 하는 것은 단순한 자금조달의 문제가 아니라 거시적이고 원천 적인 경영 전략의 문제이다.

6) 창업초기 시장진입을 위한 어떤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것인가?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시장과 판매 전략에 대해 많이 생 각해 봐야만 한다. 타겟 고객층은 누구인지? 시장을 어떻게 진입할 것인지? 어떠한 전략으로 시장에 접근해 제품을 판매 할 것인지? 전략적인 측면이 고려돼야 한다.

MeCONOMY magazine February 2017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전국 의대 교수들 오늘부터 사직 ... 의협 불참 속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25일부터 병원을 떠난다. 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교수들은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반대해 지난달 25일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날부로 1개월이 지나 민법상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전국 20여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3일 “예정대로 4월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정부의 사직서 수리 정책과 관계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는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날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교수들이 사직을 실행한다”며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병원을 떠난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진료와 수술 예약 상황을 고려해 25일부터 사직을 진행하지만, 당장 사직할 수 없는 교수들은 5월3일부터 주 1회 휴진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절차와 형식, 내용을 갖춰서 정당하게 당국에 제출된 사직서는 많지 않고 이를 수리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