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떠나거라~ 괴짜 과학자들의 화성 도시 건설 현실을 직시하시라, 여러분, 지구는 끝났다. 너무 덮고 사람들로 넘치고 규제가 너무 지나치다. 지구는 곧 쓰러질 것 같은 허름한 집이다 우리 양친들로부터 물려받은 폐기장이고 우리도 잔인하게 우리의 아이들에게 넘겨줄 것이다. 이제 지구를 떠나 화성으로 가야 할 시간이다. 뭔 소리냐고? 아니면 말고. 태양계로 급히 떠나는 것은 매력적인 환상이다. 하지만 ‘화성에 있는 어느 도시’는 ‘별로 시간을 안 들이고 쓰는’ 작가들, Kelly와 Zach Weinersmith에 의한 대중 과학서의 예외적인 새로운 작품이다. 이들 작가들은 우리가 지구를 빨리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제안한다. 강력하게 사람을 끌어들이면서 재미가 넘치는 이 책은 근본적으로 밤하늘에서 한번이라도 내가 살 집을 찾아봤던 사람들에게 그게 정말 가능한 일인지 현실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해준다. ‘A City on Mar’s’는 즉각적인 화성의 식민지화에 대한 찬반 논쟁을 두 개의 영역으로 나눈다. 첫 번째 영역은 인류가 ‘문명이 붕괴하기 전에’ 다른 행성으 로 퍼져나가야만 한다는 고매한 생각이다. 이는 엘론 머스크가 CNN의장 겸 회장이었던 툴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는 위축되며 벤처기업의 인수와 합병 (Mergers and Acquisitions)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의 '인수'란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의 주식이나 자산을 취득하면서 경영권을 획득하는 것이다. 또 '합병'이란 두 개 이상의 기업들이 법률적으로나 사실적으로 하나의 기업으로 합쳐지는 것을 말한다. M&A의 목적은 기존 기업의 내적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신규 사업 참여에 소요되는 기간과 투자비용의 절감, 경영상의 노하우, 숙련된 전문인력 및 기업의 대외적 신용확보, 경쟁사 인수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자산가치가 높은 기업을 인수한 뒤 매각을 하여 차익 획득 등 여러 가지가 있다. M&A는 그 성격에 따라 기업의 인수, 합병을 상대기업의 동의를 얻는 우호적 M&A와 상대기업의 동의 없이 강행하는 적대적 M&A가 있다. 이번 호에서는 아이엘리(Aiello)와 왓킨스(Watkins)의 7가지 M&A 협상 전략을 협상 원칙으로 소개한다. 1. 초기의 SOFT 전략을 점차적으로 HARD전략으로 전환한다 M&A 협상의 초기단계에는 상대방과 우호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1톤 트럭은 국내 시장에서 절대지존이다. 다른 차종의 경우 경쟁모델이 많으나 1톤 트럭 은 생계형이 많아서 자영업자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차종으로 우위를 차지한다. 국내의 경우 현대차의 포터2와 기아의 봉고3이 그 대상이다. 특히 포터2의 경우는 1톤 트럭 시장 중 60~70%를 차지할 정도라서 경쟁 상대가 아예 없는 기종이다. 이 차종은 과적이나 악조건 운행 등을 고려하여 잘 제작되다 보니 고장도 나지 않는 인기 차종으로 군림하고 있 다. 1톤 트럭은 기본적으로 디젤엔진을 기반으로 하여 왔고 수년 전부터 1톤 전기 트럭이 보급되면서 친환경 차종으로 가는 과정이다. 그러나 1톤 전기 트럭은 높은 보조금에도 주행거리 부족과 잦은 완속 충전 등으로 디젤 1톤 트럭을 대신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1톤 디젤 트럭이 환경 관련 문제로 인하여 1톤 LPG 트럭으로 변신을 본격하게 된다. 개정된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택배용 디젤차의 신규 등록이 금지되고, 1톤 LPG 트럭이 기존 디젤 트럭을 대신하여 본격화될 전망이다. 당장 현대차의 1톤 LPG 포터2가 판매를 시작하였다. 기아의 봉고3도 곧 1톤 LPG 트럭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1톤 LPG 트럭은
국경을 초월한 경영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요즈음과 같은 시기에 협상은 기업의 성과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 경영자는 외국인과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협상자는 상대방의 문화적 배경과 그에 기인하는 언어적, 비언어적 행위특성과 그들의 독특한 협상스타일을 이해하고 그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전략과 전술들을 개발하고 활용해야 한다. 글로벌 협상의 전술을 언어적 전술(verbal tactics)과 비언어적 전술(nonverbal tactics)로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전술이 나라의 문화적 배경에 따라 각각 어떠한 차이점을 나타내며 협상자간에 상호 유리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서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를 알아두면 유익하다. 언어적 협상전술의 문화적 차이 협상에 있어서 이용되는 문화적 전술은 일반적으로 약속, 위협, 권고, 경고, 보상, 처벌, 규범적 호소, 서약, 자기폭로, 질문, 명령 등이 있다. 상대적 차이를 숫자로 보여주는 아래 도표 1을 보면 이러한 언어적 전술의 활용정도 및 의미는 많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일본 사람들은 미국이나 브라질 사람들에 비해
AI(인공지능)와 Web3는 패션의 미래를 중요한 방식으로 형성하기 위해 주목받는 두 가지 기술이다. 최근 챗GPT의 관심과 더불어 AI기술은 더욱 주목되고 있는데, 이는 패션 업계에서 Web3 기술이 고유한 디지털 자산을 나타내는 대체불가토큰(NFT, Non-fungible token) 및 디 자이너와 소비자 간의 직접적인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소유 및 유통 모델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패션 산업에 AI와 Web3의 활용은 다음과 같다. 인공지능과 개인화 AI는 이미 소비자들의 쇼핑 경험을 개인화 하기 위해 패션에서 사용되고 있다. 온라인 리테일들은 AI 기반의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의 선호도에 맞춘 제품을 추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이고 온라인 리테일의 매출도 높인다. 인공지능과 지속가능성 AI는 또한 패션의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자재, 생산 공정, 공급망 데이터를 분석해 AI가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해 낭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는 요즘 패션 업계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패션 산업의 환경적 영향, 즉 패션의 지속 가능성에 큰
요즘 챗GPT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와 와이콤비네이터 샘 알프만이 2015년 설립한 인공지능 기업 OpenAI가 2022년 11월 출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다. 일명 ‘생성형 AI(인공지능)’로 사람의 지시 없이 스스로 학습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새로운 결과물(이미지, 영상, 음성, 텍스트, 코드 등)을 직접 만들어낸다. 이를 직접 사용해 본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메타버스와 같은 손에 잡히지 않는 정보기술과 달리 ‘인공지능’이라는 정보기술을 직접 경험해 보니 놀라울 따름이다. 경쟁에 뒤지지 않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등은 앞 다투어 챗GPT와 유사한 방식의 AI 모델을 공개하거나 공개할 예정이다. LG, KT, 네이버나 카카오 등 국내에서도 다르지 않다. 인터넷 검색 문화도 바뀌는 느낌이다.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를 여기저기 검색하는 수고에서 벗어나 자동 검색기처럼 챗GPT를 활용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Bing 채팅’은 검색 출처까지 보여주어 해당 출처를 통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제는 그 혜택에도 불구하고 생성형 AI기술이
최근 서울모빌리티쇼가 개최됐다. 글로벌 제작사 모두가 참석한 것은 아니었지만 핵심적인 역량을 가진 제작사가 참여하면서 미래 모빌리티를 접할 수 있는 부분은 앞으로의 서울모빌리티쇼의 가능성을 확인한 점은 크게 환영할 수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규모는 작지만 다른 글로벌 모터쇼와는 차원이 다른 미래 모빌리티를 한눈이 볼 수 있고, 차원이 다른 미래 모빌리티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강소 전시회로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 여기에 이미 글로벌 시장에 위력을 나타내고 있는 K문화의 핵심 역량을 가미한다면 더욱 큰 잠재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미래 모빌리티를 주도하는 전기차가 핵심이다. 이제는 전기차가 아니면 명함을 내밀 수 없을 정도로 미래의 흐름이고 여기에 각종 로봇 등 미래 이동수단이 가미되면서 기업의 대표적인 홍보수단이 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자동차는 각종 전기차는 물론 4각 보행로봇이 사이사이를 수놓으면서 글로벌 시장의 선두주자임을 나타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기아차의 경우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대형 SUV 전기차인 EV9가 공개되면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대형 SUV 전기차가 최초
협상성공에 필요한 것들에는 창조적 대안, 협상자의 지속적인 학습과 조화된 행동, 갈등관리, 혼란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능력, 적극적으로 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 다른 협상과의 연계, 집단 내·외부의 협상을 관리하는 능력, 협상에 대한 체계적인 경험 등이 있다. 이번 호에서는 협상 전문가 이론 중 두 가지를 소개한다. 1. 협상 당사자간의 상호작용은 본질적으로 혼란스럽지만 그 속에서도 어느 정도 질서가 존재한다. 능숙한 협상가는 혼란스러운 안개국면에서도 기회를 찾는다. 거시적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협상은 단계별로 구분이 가능하다. 협상의 준비, 진행, 결과가 그것이다.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협상은 당사자 간 연속적인 상호작용과 전략, 상황 등에 따라 각각 달리 전개되는 복잡하고 역동적인 사회적 과정임을 알 수 있다. 첫 시작단계부터 합의나 결렬에 이르기까지 당사자 간에 끊임없이 상호작용이 이뤄지기 때문인데, 이러한 상호작 용은 본질적으로 혼란스러울 뿐만 아니라 향후 진행 등에 관한 예측도 쉽지 않다. 더욱이 공통된 특성을 추출해 내기도 어려워 부분적 통제만 가능하다. 이러한 협상과정 속에서도 어느 정도 질서가 존재한다. 가. 어떻게 협상을 시작되느냐가
교육은 일정 공간에 거주하는 주민의 교양을 기르고 지역의 통합에 기여하고 지역의 경제활동에 봉사하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한 국가의 현재와 미래를 열어갈 국민을 기르는 활동이다. 그래서 교육은 국가의 책임이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서로 협력해야만 목적을 이룰 수 있는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20세기 후반부터 국가가 교육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과 이에 대한 반론이 이어지고 있다. 이른바 신자유주의에 대한 논의이다. 선택·경쟁과 민영화를 전략으로 하는 교육에서의 신자유주의가 우리 사회에 만연하여 종전의 복지국가 체제가 약화하거나 그 역할이 줄어들었을까? 신자유주의 논의에 앞서 복지국가의 발생 논의를 세 가지, 즉 산업화론, 권력자원론, 국가론의 관점에서 교육을 들여다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산업화론 산업화론은 복지국가론 가운데 가장 고전적인 이론으로 산업화로 인하여 생긴 사회적 위험도의 증대로 국가의 사회 복지적 기능이 필요하게 되었다는 논리다. 기업에 고용되어 자율적인 생산 기반을 가지지 못한 고용자들에게 있어 노동재해, 질병, 노후, 실업 및 저소득 등은 생활을 심각하게 위협한다. 산업화에 의한 사회이동의 증대와 업적중심주의적 행동양식의
챗GPT는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AI 서비스이다. 챗GPT API를 공개하자마자 발 빠르게 주요 기업들이 API를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현재 국내 또는 해외 기업들은 챗GPT를 활용하고 있으며 그 영역은 무궁무진 하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에서 챗GPT활용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 최근까지의 활용사례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객 서비스 시스템 통합을 분석한 고객서비스. 둘째, ▲사용자의 선호도와 행동에 따라 개인화된 제품이나 콘텐츠를 추천하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 셋째 언어 학습이나 교육용 도구를 개발하는데 활용하는 교육 도구. ▲넷째 고객 서비스나 마케팅을 지원하는 챗봇 등으로 크게 정리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챗GPT가 패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챗GPT 이전에도 AI가 패션 산업은 이미 몇 년 전부터 AI를 활용한 패션 비즈니스의 활용도를 놓고 다양한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활용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셔츠를 선택하면 이와 어울리는 모자와 신발, 팬츠 등의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AI 스타일링’부터 사이즈를 찾아서 맞춤형 셔츠를 추천해주는 ‘AI 사이징 기술’까지 등장했다. 또한 디자인 영역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국가 간 경계가 낮아진 평평해지는 글로벌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본지는 독자들의 글로벌 지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호부터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 지역연구의 성과를 공유한다. 영국의 정식 국가 명칭은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UK)이며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네 개의 지역으로 구성된 연합왕국이다. 이 중 웨일스는 황태자가 통치한다. 1921년 아일랜드가 독립할 때에 북부의 6개 주가 종교·경제적 이유로 영국의 행정구역으로 남아 북아일랜드가 되었다. 1,000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토 면적은 24만㎢로 남북한을 합친 면적보다 넓다. 많은 해외 영토도 보유하고 있으며 인구는 6,708만 명(2020년 기준)이다. 우리나라와 는 반대로 영국의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2041년에는 7,300만 명이 될 전망이다(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 지방자치단체는 각 지역에서 형식이 다르지만 기초 자치단체,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의 기능을 모두 가진 자치단체, 지방정부 네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소비트렌드란 경제, 문화, 사회, 기술 등 수많은 외부적 요인에 의해 형성된다. 따라서 특별한 공식이나 규칙보다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집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의 음식을 만들어 즐길 수 있는 ‘홀로 만찬’, ‘홈 레스토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외식업 트렌드는 앞으로도 지속되는 분위기다. 과거 가정간편식은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레토르트 식품’ 정도로 인식됐다면, 코로나19 이후 쏟아져 나온 가정 간편식 제품들은 ‘상당히 먹을 만한’ 정도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근사한 한 끼’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발표한 ‘2022 외식 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소비자 10명 중 4명은 간편식이 외식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처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업계에서는 다양한 1인 가구 확산에 따른 싱글족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 제품과 가정 간편식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1인 가 구의 편의에 맞춰 용량이나 패키지를 다양화해 실용성을 갖추면서도 맛과 영양을 함께 추구하며 자신을 위한 가치 소비를 하는
기업의 데이터가 경쟁우위 무형의 자원으로써 역량을 발휘하려면 정확성과 신뢰도 높은 데이터의 품질관리가 중요하다. 또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의 수집, 저장, 가공, 분석 등물과 같이 자연스럽게 순환하는 데이터의 소통이 선결 과제다. 오류와 중복 등 일관성 없는 데이터는 자원으로서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의 데이터란 기업의 모든 활동, 즉 생산 유통, 고객과의 인터페이스 등과 관련한 정보를 말한다. 최근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기술의 활용은 기업의 그러한 데이터 관리 역량을 높이는 단절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단절적 변화란 진화 생물학에서 쓰이는 말로 진화과정에서 대부분의 시간은 별다른 변화 없이 균형상태를 유지하다 순간적으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면서 기존 생태계는 소멸하고 새로운 생태계가 등장한다는 논리다. 20세기 초반, 철도와 전기에너지 그리고 대량생산 기술의 발전이 물질적 생산과 분배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왔다면 21세기 초반인 현재의 변화는 정보통신기술로 인한 디지털 정보 즉 데이터를 중심으로 물질의 생산 및 분배의 비약적 발전은 물론 물질과 데이터의 결합에 따른 산업 생태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정보기술의 발전은
시장은 급속한 환경변화에 따라 제품 및 서비스 수명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 더욱 거세진 경쟁 속에서 많은 비용을 들여 개발한 신제품 혹은 서비스는 시장에서 성공할 확률이 감소하고 있다. 또 성공을 했다 하더라도 이내 다른 경쟁제품 때문에 성공적인 출시전략을 그대로 시장점유율로 전환 시키는 것이 예전보다 더 어려워졌다. 이처럼 외부환경 변화가 빠르고 복잡한 상황에서는 오히려 아주 기본적이고 동시에 중요한 핵심 항목을 도출해 간단하고 명쾌한 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전략적 사고’는 한마디로 말하면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분석과 여러 요인을 통합해 미래에 예측되는 시나리오를 명쾌하게 창조하는 사고’로 정의할 수 있다. 전략구상에 관한 다양한 내용에 대해 실제로 기업에서 전략시나리오를 만들어 응용하려고 하면 좀처럼 생각대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전략 수립을 위한 외부조건은 너무 많기 때문에 자사의 비즈니스에 적용하기에 어려운 경우가 많아 결국 전략의 정의로부터 동떨어지게 되고, 애매한 상태에서 전략이라는 이름만이 붙은 계획이 수립되는 경우가 발생 된다. ‘전략 엔진’을 창출 한다 전략 엔진이란 지
지난 호에서 소개한 베티 하트(Betty Hart)와 토드 리슬리(Todd R. Risley) 연구를 신경과학의 견해에 적용하면, 아이들에게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틀에 박힌 언어가 아닌 사고하도록 하는 언어를 사용하면 청각 처리 능력을 높이고 나아가서는 뇌의 움직임을 활성화해 학습 능력 향상을 가져온다. 인간의 뇌는 100억 개에서 1,000억 개의 뉴런이라는 신경세포로 구성돼 있다. 사람의 지능을 이루는 최소 단위인 뉴런은 밤낮에 관계없이 정보를 주고받는다. 각각의 뉴런에는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축삭이라는 관상 섬유 1개와 신호를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는 수상돌기로 불리는 확장자가 여러 개 있다. 수상돌기는 나뭇가지와 같은 구조를 하고 있으며, 앞쪽 끝에는 야구의 글러브 형태와 같은 것이 붙어 있다. 뉴런의 축삭이 인접하는 뉴런의 수 상돌기와 기능적 결합을 형성하는 부위가 시냅스인데, 뇌의 중요한 활동 대부분이 시냅스에서 일어난다. 세포는 다른 세포와 정보를 주고받을 때에 인접하는 세포의 수상돌기 가까이 위치하는 축삭 말단의 작은 가지인 축삭종말에 축삭을 통해 전기신호를 보낸다. 정보를 보내는 측의 축삭과 받는 측의 수상돌기 간의 시냅스 간격에 전기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