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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대 제71회 학위수여식, 성 총장 “균형적 사고, 공익정신” 강조

학사 2422명·석사 1840명·박사 699명 배출
소설가 최인훈·생명과학자 신승일 명예졸업

 

서울대학교가 24()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제71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학사 2422, 석사 1804, 박사 699명 총 4925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성낙인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즐겁고 행복할 것 같은 일을 찾아야 한다면서 균형적 사고, 지성, 사익을 뛰어넘는 공익정신을 강조했다.

 

성 총장은 삶의 깊이와 철학이 느껴지는 품격있는 서울대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 총장의 학위수여식사 이후에는 서정화 총동창회장과 조규진 공대 교수가 축사 연사로 초빙돼, ‘지성과 겸손한 책임감’ ‘봉사적 삶’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서울대는 이날 소설가 최인훈(81·법학과 1952년 입학)과 생명과학자 신승일(79·화학과 1957년 입학)에게 각각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최인훈 선생은 1959‘GREY 구락부 전말기로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한 이후 한국현대문학사에 광장화두를 비롯한 여러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남겼다.

 

그는 1952년 법학과에 입학했으나 한국전쟁 이후 분단 현실에서 공부에 전념하는 데 갈등을 느껴 등록을 포기하면서 제적된 상태였다.

 

생명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신승인 박사는 영국 국립의학연구소 등 세계 유수 연구소를 거쳐 유엔개발계획(UNDP)이 설립한 국제백신연구소를 서울대에 유치하는 데 공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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