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2시44분께 상암동 MBC 본사 옆 'DMC 푸르지오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는 15~16층에서 처음 시작돼 건물 외벽을 타고 번진 것으로 전해진다.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화재 진압 작전 중 소방 대원의 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소방헬기등이 동원되면서 화재 발생 이후 2시간이 넘어서야 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소방 당국이 화재 발생이후 현장에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처가 늦어지는 바람에 불을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