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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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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국 첫 사례 "장애학생 일자리를 위해 뭉쳤다"

전남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학생들을 위한 기관 간 하드·소프트웨어 융합모델 창출


오는 3월 장애학생 일자리를 위한 장애학생(발달장애인)직업체험관이 구축되고 직업전환중심의 특수지원센터가 설립된다.

 

전남교육청(교육감 장만채)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23일 전남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과 취업 활성화와 장애인 직업훈련 전문기관에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한다는 내용의 협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처, 기관 간 협업의 우수 모델로서 일반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 직업훈련 및 취업 중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 융합의 전국 첫 사례로 꼽힌다.

 

전남교육청은 진로직업교육 담당인력을 배치하여 전남직업능력개발원 내 직업체험관의 호텔 린넨 등 14개 직업체험실 프로그램을 공단과 연계 운영하고, 체험 및 훈련 대상 장애학생들을 선발추천하여 장애학생의 일자리 진출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공단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22개 시군 장애학생들을 아우르는 광양교육지원청(동부), 장흥교육지원청(서부), 함평교육지원청(중부)에 장애학생 직업·전환중심 거점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전남직업개발원 내 전남특수교육지원센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전남직업능력개발원 내 1층에 직업체험관 및 직업전환중심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하여 프로그램 개발과 인력관리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장애학생 부모교육, 특수교사 및 기업체 인사담당자와의 네트워크 등을 전남교육청과 협력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도교육청은 직업교육특수교육지원센터를 단독 설립운영할 경우 소요되는 130여억 원의 예산 절감효과와 센터설립 타당성 연구결과 한계점으로 지적된 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이 교육이라는 한계를 넘기 어렵다는 점을 극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장만채 교육감은 장애인의 사회로의 완전통합은 일자리 창출에 있다강조하며 “‘특수교사를 전문가로 장애학생을 직장인으로!’라는 전남특수교육의 비전이 가시화 되도록 앞으로도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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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스흡입 사고에 사과...진보당 “위험의 외주화 끝내야”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사고와 관련해 21일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작업 중 발생한 유해가스를 흡입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발순환회복했지만 여전히 중태이고 1명은 의식장애로 중증인 상황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셨으나 경증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또다시 반복된 포스코의 중대재해, 이제는 위험의 외주화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포항제철소에서는 불과 보름 전에도 화학물질 누출로 하청노동자 1명이 숨졌다”며 “올해만 포항제철소에서 세 번째, 포스코그룹 전체로는 일곱 번째 인명사고”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사고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한 포스코는 현장을 바꾸지 못했고, 결국 같은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특히 피해가 하청·협력업체 노동자에게 집중되는 현실은 포스코가 위험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