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스포츠교육 희망나눔 사회적 협동조합(KSSC)’이 주관한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S(see)D(do)G(game)TEAM SPORTS 캠프‘가 열렸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과 포천시설관리공단의 협찬으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8월7일~9일 동안 개최됐다.
150여명의 저소득층,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및 골프 은퇴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로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SDG TEAM SPORTS 캠프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개인이기주의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팀스포츠를 은퇴한 운동선수들과 보고(SEE), 즐기고(DO), 경기하며(GAME)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가는 취지의 캠프다.
첫째 날은 S(see)를 모토로 서울 종합운동장의 88올림픽 전시관을 둘러보며 우리나라 스포츠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시작해 두산베어스와 한화이글스의 프로야구 경기관람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은 축구, 야구, 배구와 농구 은퇴선수들이 참가해 각 종목을 체험(DO)하고 경기(GAME)하며 스포츠의 즐거움을 전달했다.
셋째 날은 G(game)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선수들이 도우미로 나서 함께 경기하며 스포츠로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캠프는 2016년부터 SDG 1차, 2차 캠프에 이어 2018년 3차 SDGN캠프 그리고 올해 SDG TEAM SPORT 캠프에 이르렀다. 2박3일 동안 간접체험(관람)을 통해 눈으로 익히고, 직접 배워보고 체험함으로써 스포츠를 한 번의 캠프를 통해 즐기고 익힐 수 있는 캠프를 은퇴한 운동선수들로만 구성된 단체에서 기획하고 진행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한편 ‘한국스포츠교육 희망나눔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KSSC)은 스포츠를 통한 희망을 함께 나누며 꿈과 비전을 실현하고자 국내최초로 은퇴선수 중심으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교육을 통한 프로그램 확산과 희망나눔 그리고 꿈의 전달을 목표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