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4.7℃
  • 구름많음강릉 11.0℃
  • 맑음서울 8.3℃
  • 맑음대전 6.3℃
  • 맑음대구 7.2℃
  • 맑음울산 8.1℃
  • 맑음광주 8.3℃
  • 맑음부산 10.4℃
  • 맑음고창 2.2℃
  • 구름많음제주 9.8℃
  • 맑음강화 5.6℃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3.1℃
  • 맑음강진군 4.0℃
  • 맑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6.3℃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3일 월요일

메뉴

산업


프로·프리·신바이오틱스 넘어 ‘포스트바이오틱스’로

유산균 대사산물인 포스트바이오틱스, ‘차세대 유산균’으로 주목
프로바이오틱스 대사산물로, 장에서 즉각적인 효과

장내 미생물 생태계, 즉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생물을 뜻하는 ‘마이크로브(Microbe)’와 생태계를 뜻하는 ‘바이옴(Biome)’이 합쳐진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에 사는미생물과 그 유전 정보를 말한다.

 

사람당 세포 수는 30조, 미생물 수는 39조개.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에서 음식물 분해·비타민을 합성하고, 병원균 방어 등 면역시스템을 자극하며 장내 상피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관련해서 마이크로바이옴이 뇌, 심장, 폐, 간질환과 당뇨, 암, 임신에 관여하는 등 장기의 기능이나 질병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는 인체 내 미생물과 질병 사이의 연관 관계를 규명하면 질병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제약·바이오 기업이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해 신약개발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것도 이같은 이유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궤양성 대장염, 고혈압, 비알콜성 지방간, 비만 및 당뇨병, 피부질환 등 질환과 관련된 임상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국내 한 대학병원에서는 혈액 내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산모의 조산을 예측하기도 한다.

 

한편, 언론이나 TV를 통해 많이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신바이오틱스 외에 최근에는 포스트바이오틱스가 사람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자체를 의미하고,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먹이, 이 두 가지가 함께 있는 것을 신바이오틱스라고 한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신바이오틱스에 유산균배양건조물(대사산물)이 합쳐진 ‘차세대 유산균’으로, 유기산 박테이로신, 뷰틸레이트, 효소, 아미노산, 펩타이드 등이 있는데, 유해균을 직접 사멸시키고, 장 점막 면역을 활성화한다.

 

포스트바이오틱스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장 속에서 실질적으로 긍정적인 역학을 하는 것은 유산균 대사산물이기 때문이다.

 

유산균 등 유익균도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그 정도는 미미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유익균을 많이 섭취할 필요가 있는데,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섭취한다면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진다.

 

실제로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점막에 붙어 유해균을 제거하기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장 점막 부착 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이를 인식한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는 유산균배양건조물을 포함한 포스트아비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돼 시판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포스트바이오틱스 신약 연구·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인천 송도 셀트리온 공장, 배관 수리 중 20대 근로자 추락 사망
22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셀트리온 공장에서 배관 누수 수리 작업을 하던 20대 남성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경 공장 내 한 건물에서 A씨(20대)가 작업 도중 패널이 파손되면서 아래로 떨어졌다. 추락 높이는 약 3m로 파악되었으나 일부 목격자 진술에서는 9m라는 주장도 있어 정확한 사고 경위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하면 사고 당시 A씨는 1층 천장에 설치된 패널 위에서 배관 누수 지점을 확인하며 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해당 패널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깨지면서 A씨가 그대로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락 직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하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일용직 근로자로 추정되며, 정확한 소속과 계약 관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며,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해서 조사하고 있다. 특히 사고 당시 안전 관리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