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8.6℃
  • 맑음서울 3.5℃
  • 맑음대전 2.0℃
  • 구름많음대구 4.6℃
  • 구름많음울산 6.8℃
  • 맑음광주 3.5℃
  • 구름많음부산 7.1℃
  • 맑음고창 0.0℃
  • 맑음제주 7.5℃
  • 맑음강화 5.5℃
  • 맑음보은 -2.0℃
  • 구름많음금산 -1.6℃
  • 흐림강진군 2.9℃
  • 구름많음경주시 6.4℃
  • 흐림거제 7.3℃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0일 금요일

메뉴

산업


프로·프리·신바이오틱스 넘어 ‘포스트바이오틱스’로

유산균 대사산물인 포스트바이오틱스, ‘차세대 유산균’으로 주목
프로바이오틱스 대사산물로, 장에서 즉각적인 효과

장내 미생물 생태계, 즉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생물을 뜻하는 ‘마이크로브(Microbe)’와 생태계를 뜻하는 ‘바이옴(Biome)’이 합쳐진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에 사는미생물과 그 유전 정보를 말한다.

 

사람당 세포 수는 30조, 미생물 수는 39조개.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에서 음식물 분해·비타민을 합성하고, 병원균 방어 등 면역시스템을 자극하며 장내 상피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관련해서 마이크로바이옴이 뇌, 심장, 폐, 간질환과 당뇨, 암, 임신에 관여하는 등 장기의 기능이나 질병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는 인체 내 미생물과 질병 사이의 연관 관계를 규명하면 질병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제약·바이오 기업이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해 신약개발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것도 이같은 이유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궤양성 대장염, 고혈압, 비알콜성 지방간, 비만 및 당뇨병, 피부질환 등 질환과 관련된 임상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국내 한 대학병원에서는 혈액 내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산모의 조산을 예측하기도 한다.

 

한편, 언론이나 TV를 통해 많이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신바이오틱스 외에 최근에는 포스트바이오틱스가 사람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자체를 의미하고,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먹이, 이 두 가지가 함께 있는 것을 신바이오틱스라고 한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신바이오틱스에 유산균배양건조물(대사산물)이 합쳐진 ‘차세대 유산균’으로, 유기산 박테이로신, 뷰틸레이트, 효소, 아미노산, 펩타이드 등이 있는데, 유해균을 직접 사멸시키고, 장 점막 면역을 활성화한다.

 

포스트바이오틱스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장 속에서 실질적으로 긍정적인 역학을 하는 것은 유산균 대사산물이기 때문이다.

 

유산균 등 유익균도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그 정도는 미미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유익균을 많이 섭취할 필요가 있는데,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섭취한다면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진다.

 

실제로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점막에 붙어 유해균을 제거하기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장 점막 부착 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이를 인식한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는 유산균배양건조물을 포함한 포스트아비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돼 시판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포스트바이오틱스 신약 연구·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배너



HOT클릭 TOP7








사회

더보기
카카오엔터·네이버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아지툰’ 상대로 민사소송 승소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웹툰이 국내 최대 웹툰·웹소설 불법유통 사이트 ‘아지툰’ 운영자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두 회사가 각각 청구한 손해배상금 10억원을 전액 인용해 총 20억원 규모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아지툰’은 약 75만건의 웹툰과 250만건의 웹소설을 무단 유통한 국내 최대 규모의 불법 사이트로, 2024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지방검찰청의 공조 수사 끝에 운영자가 검거됐다. 그 이후 진행된 형사 재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법원은 이번 민사소송에서 불법유통 규모와 운영 기간 등을 고려해 수천억원대 피해 추정액을 인정했으며, 손해배상금 지급과 함께 지연이자 및 가집행을 명령했다. 이는 형사처벌에 이어 민사상 손해배상까지 이어진 사례로, 불법유통 대응의 전 과정을 사법적 판단으로 연결한 의미 있는 판례로 평가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웹툰은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리디, 키다리스튜디오, 레진엔터테인먼트, 탑툰, 투믹스)와 함께 엄벌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앞으로도 불법유통대응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대응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