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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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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추석 지나고 입주하는 서울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만 ‘3억원’

“10월 분양가상한제 시행되면 가격 상승 더욱 빨라질 것”

 

추석 이후 입주하는 서울 아파트의 분양권이 평균 3억원 가까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가시화되면서 공급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신축아파트 분양권 가격이 갈수록 오르는 모양새다.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각 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를 분석해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30일 입주하는 서울 아파트 3곳의 전용 84㎡ 평균 분양권 가격은 9억원으로 기존 평균 분양가보다 3억원이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가 대비 웃돈이 가장 많이 붙은 곳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들어서는 ‘고덕 그라시움’이다. 해당 아파트 전용 84㎡의 분양가격은 8억원 수준이었는데, 지난 7월에는 분양권이 12억원에 거래되면서 4억원이나 올랐다. 

 

성북구 장위동에 들어서는 ‘래미안 장위퍼스트하이’ 전용 84㎡의 분양권도 2억6,000만원이나 뛰었다. 해당 아파트 분양가는 5억4,000만원이었지만 지난 7월 8억원에 거래됐다.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전용 84㎡도 분양당시 5억2,000만원이었지만, 지난 7월 7억1,000만원에 분양권 전매가 이뤄지면서 약 2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분양가상한제로 집중 타격을 맞은 강남 재건축 일부 단지들은 매수세가 위축되고 있지만, 신축 아파트나 분양권의 경우 새 아파트 공급부족 우려로 가격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며 “분양가상한제가 계획대로 10월에 시행된다면 신축아파트의 가격 상승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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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일가족 사망' 현장 찾은 정은경 "돌봄·자살예방 정책 전반 개선" 필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전북 임실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가족 돌봄 및 자살 예방 정책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 임실군을 방문해 사건 경위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와 기존 제도 지원 등을 점검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0일 90대 노모와 60대 아들, 40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건은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모를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아들이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가장인 60대 남성은 퇴직 공무원으로 치매 증세가 있는 90대 노모를 직접 돌보기 위해 2016년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그는 임실군의 정신건강 상담을 받아왔으며 일가족이 숨진 전날에도 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해당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했음에도 사망을 예방하지 못한 점이 확인되면서 제도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정 장관은 이날 현장 사회복지 담당자들과 논의를 통해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대책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