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8℃
  • 구름많음강릉 8.0℃
  • 박무서울 3.8℃
  • 구름많음대전 1.5℃
  • 맑음대구 0.2℃
  • 맑음울산 4.7℃
  • 맑음광주 3.1℃
  • 맑음부산 8.0℃
  • 맑음고창 2.6℃
  • 맑음제주 10.1℃
  • 흐림강화 6.0℃
  • 구름많음보은 -0.9℃
  • 맑음금산 -1.5℃
  • 맑음강진군 -0.7℃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9일 월요일

메뉴

건설


저금리 기조에도 떨어진 오피스텔 거래량

서울 27%↓...“입지 선정 더 중요해져...양극화 현상 심화할 전망”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자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실제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은 작년에 비해 3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만 좋은 분위기를 보이기 어렵다는 평가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해 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서울 오피스텔의 거래량은 2만1,980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3만216호) 보다 27.2% 감소했다.

 

서울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오피스텔 거래량이 가장 크게 감소(74% 감소)한 지역은 마포구였고 ▲송파구(67% 감소) ▲동작구(51.8% 감소) ▲강북구(51.4% 감소)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강남구, 영등포구 등을 포함한 13개 지역의 오피스텔 거래량도 감소했다.

 

거래량이 상승한 지역도 있었다. 성북구 오피스텔 거래량은 206.8%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광진구(78.8% 증가) ▲금천구(24% 증가) ▲중랑구(18.8% 증가) 순이었다. 이외에 ▲도봉구 ▲강동구 ▲종로구 ▲서초구 등의 거래량도 증가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서울의 경우 타 지역 대비 오피스텔 매매가 높은데 이는 수익률이 감소로 이어져 거래량이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피스텔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는 현 시장에서 입지 선정은 점점 더 중요해져 양극화 현상도 심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초기 대응 부족···비판과 질책 겸허히 받겠다"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이 28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했다.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지 약 한 달 만이다. 김 의장은 이날 쿠팡을 통해 배포한 사과문에서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의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사과문에서 "저희의 책임으로 발생한 이번 데이터 유출로 인해 많은 분께서 자신의 개인정보가 안전하지 않다는 두려움과 불안을 느꼈고, 사고 초기부터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소통하지 못한 점으로 인해 큰 좌절감과 실망을 안겨 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흡했던 초기 대응과 소통 부족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책임을 인정했다. 유출 사실이 알려지고 한 달 만에 사과한 데 대해서는 "무엇보다 제 사과가 늦었다"면서 "모든 사실이 확인된 이후에 공개적으로 소통하고 사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돌이켜보면 이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출자가 개인정보의 100% 회수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소홀히 했다고 밝히며 "소통의 문제점을 지적하신 모든 분께 송구하며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최근 쿠팡의 자체 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