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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칭다오(青岛) 다국적기업 리더 서밋 현장, ‘지재권 보호·문화교류’ 화두

중국 정부 “다국적 기업 지재권 보호, 경제사회 핵심” 거듭 강조
M이코노미뉴스 조재성 대표이사·산동성 궁정 성장·웨이하이시 왕노명 서기 한목소리 “교육·문화 협력 중요”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 산동성인민정부에서 주관하고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산동성 상무청, 칭다오시 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제1회 칭다오 다국적 기업 리더 서밋(Qingdao Multinationals Summit)’이 10월19일~20일 산둥(山东)성 칭다오(青岛)에서 열렸다.

 

칭다오시 인민정부는 이번 행사에 35개 나라(지역)와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115개, 284개 업계의 선두기업이 행사에 참가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귀빈만 5,1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은 261개로 독일·미국·프랑스·일본 등 기업에서는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로붓, 전기자동차, VR, AR, 5G 등의 제품을 전시해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시진핑 中 국가주석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중국 개혁개방 40여년의 역사 과정에서 다국적 기업은 중요한 참여자이자 수혜자로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세계가 발전해야 중국이 발전하고, 중국이 발전해야 세계도 발전한다. 행복한 미래를 함께하는 다국적 기업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의 메시지를 전한 산동성 궁정 성장은 “시진핑 주석께서 다국적 기업들과의 대외협력을 강조했다”면서 “앞으로 산동성은 관세를 낮추는 등 통관 수출 관련 최대 지원과 함께, 다국적 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새로운 시대를 함께 하자고 말했다.

 

 

이번 서밋 행사에서 중국 정부는 ‘지적재산권 보호’ ‘교육·문화 교류’를 특히 강조했다. 중국 정부 측 인사는 공통적으로 “지적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교육·문화 교류’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산동성 궁정 성장이 “다국적 기업들이 경제교류와 함께 교육·문화 등에 있어 협력을 부탁한다”고 밝혔고, 웨이하이시 왕노명 서기는 행사에 참가한 M이코노미뉴스 조재성 대표이사를 이례적으로 직접 언급하며 “산동성은 새로운 신흥산업으로 관광‧문화‧미디어산업 정책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문화교류를 부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웨이하이시 왕노명 서기는 이어 “서로의 니즈를 파악하는 게 중요한 나라간․기업 간 경제교류에서 중요한 것은 문화”라면서 “소통을 위한 문화교류가 결국 경제교류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 이후 M이코노미뉴스 조재성 대표이사와 웨이하이시 왕노명 서기는 비공개 회의를 통해 문화교류 협력을 다졌다. 그간 국제 정치 이슈로 막혀있던 미디어‧교육‧관광 등 문화교류와 관련 정부‧기업간 협력 활성화가 기대된다.

 

중국 산동성 위해 영성시 초청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 M이코노미뉴스 조재성 대표이사는 “웨이하이는 발전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며 “앞으로 산동성과 문화와 교육 등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면서 경제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성 대표는 오는 11월 경기도 양평에서 열리는 청소년영화제에 중국 청소년 20명을 초청하는 등 문화 및 교육 교류에 힘써오고 있다.

 

한편, 이번 다국적 기업 리더 서밋 전시상담회에서는 산동성 120개 신구동능 전환 프로젝트가 발표됐고, 400여개 금융기업과 600여개 기업의 일대일 상담도 진행됐다. 한국 기업의 주요 인사로는 CJ그룹 손경식 회장, OCI 백우석 회장, DMS 박용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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