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2℃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5.9℃
  • 맑음대전 6.5℃
  • 맑음대구 10.3℃
  • 맑음울산 9.4℃
  • 맑음광주 10.9℃
  • 맑음부산 10.3℃
  • 맑음고창 8.9℃
  • 구름많음제주 15.1℃
  • 맑음강화 5.6℃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11.3℃
  • 맑음경주시 10.3℃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10일 월요일

메뉴

경제


한경연 “기업 BSI 연평균 전망, 11년 만에 최저”

 

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2월 전망치는 90.0을 기록, 2018년 5월(100.3) 이래로 19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고 27일 밝혔다.

 

11월 실적은 90.7로, 55개월 연속 기준선을 넘지 못했다.

 

기업들은 미·중 무역분쟁, 세계경제 둔화 등으로 인한 수출 부진이 내수 둔화로 이어지고, 설비투자 감소와 소비 위축 탓에 전반적인 기업 심리가 위축됐다고 응답했다.

 

12월 전망은 ▲내수(95.4%) ▲수출(94.6) ▲투자(93.4) ▲자금(95.4) ▲재고(103.4) ▲고용(97.6) ▲채산성(92.2) 등 전 부문에서 기준선을 밑돌았다.

 

다만, 비제조업 내수 분야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난방 수요 증가와 연말 제품 판매 증가가 예상되면서 전기·가스업과 출판 및 기록물 제작업 등을 중심으로 긍정적으로 전망(105.4)됐다.

 

 

한편, 올해 연평균 전망치는 90.8로, 세계 금융위기(88.7)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평균 전망치는 2010년(108.2)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부(95.0) ▲수출(94.7) ▲자금(95.2) ▲고용(96.4) 등 대부분의 부문에서 2010년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실적치 역시 부진이 만성화됐다.

 

11월 실적치는 2015년 4월(101.3) 이후 55개월 연속 기준선을 하회했는데, ▲내수(97.3) ▲수출(95.6) ▲투자(93.6) ▲자금(95.4) ▲재고(103.4) ▲고용(97.6) 채산성(93.4) 등 전 부문에서 기준선을 넘지 못했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글로벌 무역분쟁 및 세계 경제 둔화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과감한 규제개혁과 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여야 한목소리로 "‘소방인’의 처우 개선 절실하다"
제63주년 소방의 날인 9일 여야는 한목소리로 ‘소방인’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야는 이 순간에도 재난대응 최일선에서 분초를 다투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계신 전국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소방의 날은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헌신을 되새기는 날이기도 하다”면서 “그들을 떠나보낸 유가족과 동료 소방 공무원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되었던 소방 공무원들이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에 시달리다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비극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국회가 나서 책임져야하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화마 속으로, 붕괴된 건물 속으로, 격랑이 몰아치는 바다 위로 뛰어드는 소방 공무원의 헌신만큼, 한 명이라도 더 구하겠다는 그들의 사명만큼,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소방 공무원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할 때”라고 덧붙였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에서 “소방인들은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