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5 (화)

  • 맑음동두천 5.0℃
  • 흐림강릉 6.8℃
  • 맑음서울 6.9℃
  • 흐림대전 7.5℃
  • 대구 7.2℃
  • 울산 8.0℃
  • 흐림광주 11.5℃
  • 흐림부산 8.0℃
  • 흐림고창 7.8℃
  • 박무제주 13.3℃
  • 맑음강화 6.0℃
  • 맑음보은 6.3℃
  • 맑음금산 6.6℃
  • 흐림강진군 11.6℃
  • 구름많음경주시 6.9℃
  • 흐림거제 8.9℃
기상청 제공

경제


신종 코로나, 관광산업 일자리 최대 7만8,000개 앗아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외국인의 여행수요를 위축시켜 국내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한국경제연구원은 현재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과거 2002~2003년 사스와 2015년 메르스 수준으로 확산된다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각각 125만명, 165만명 감소하고, 관광 수입도 각각 3조2,000억원, 4조6,000억원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이같은 관광 수입 감소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연관 효과를 분석한 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2002~2003년 중 9개월간 유행하고 관광 수입이 17.2% 감소한 사스 수준일 경우 국내 관광산업의 생산 유발액은 6조1,000억원, 부가가치유발액은 2조8,000억원 감소하고, 취업 유발 인원은 5만5,600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업종별 생산·부가가치유발액 감소는 ▲도소매·상품중개서비스 2조9,000억원·1조4,000억원 ▲숙박서비스 1조5,000억원·7,000억원 ▲음식점 및 주점 1조1,000억원·4,000억원, 취업 유발 인원 감소는 ▲도소매·상품중개서비스 2만8,800명 ▲숙박서비스 1만1,200명 ▲음식점 및 주점 1만700명 등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메르스 수준(2015년 중 8개월간 유행, 관광수입 27.1% 감소)이라면 관광산업의 생산 유발액은 8조6,000억원, 부가가치유발액은 4조원, 취업 유발 인원은 7만8,100명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업종별 생산·부가가치유발액 감소는 ▲도소매·상품중개서비스 4조1,000억원·2조원 ▲숙박서비스 2조원·1조원 ▲음식점 및 주점 1조6,000억원·6,000억원, 취업 유발 인원 감소는 ▲도소매·상품중개서비스 4만500명 ▲숙박서비스 1만5,800명 ▲음식점 및 주점 1만5,000명 등이다.

 

한경연은 “사스, 메르스, 신종 코로나 등 이제 국제 전염병은 우리 경제를 타격하는 상수가 됐다”며 “특히, 관광산업은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인해 단기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산업 중 하나인 만큼, 견고한 방역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한국을 ‘바이러스 청정국가’로 만드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명단 확보할 때까지 철수없다” 버틴 이재명, 신천지 신도 3만3천여명 명단 확보
경기도가 25일 과천 신천지 시설에 진입해 긴급 강제조사를 실시, 도내 신도 3만3,582명과 과천교회 예배 신도 9,93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도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과천시 별양동 쇼핑센터 건물 4층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총회본부에서 강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역학조사에는 경기도 역학조사관 2명, 역학조사 지원인력 25명,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2명 등 총 40여 명이 동원됐다.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 있는 예배에 참석했던 안양시 거주자가 24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되면서 예배 참여자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도는 이곳에서 경기도 거주 신천지 신도 3만3,582명과 2월 16일 과천교회 예배 신도 9,930명의 명단을 입수했다. 일부는 중복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검사할 필요가 있는 사람을 분류해 신도들에 대한 격리 및 감염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지휘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신천지 신도 1만여 명이 집결한 예배가 지난 16일 과천에서 개최된 것을 확인했고 예배 참석자 중 수도권 거주자 2명이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