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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4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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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누더기 부동산 정책에 3040 “한 번도 경험 못한 나라...이번 생은 집 사기 틀렸다”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이래서 3040 집 살 수 있나’ 세미나 성료

 

 

송언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자유시장연구원, 선진경제전략포럼과 공동으로 주최한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이래서 3040 집 살 수 있나’ 세미나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재인 정부의 연이은 주먹구구·땜질식 부동산 대책으로 국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어보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는 게 송 의원실의 설명이다. 

 

송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집값도 못 잡고 전 국민의 부담만 키웠으며, 청년과 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더욱 커지게 했다”며 “정부는 반시장적 부동산 정책과 국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즉시 멈추고, 수요·공급의 경제논리에 따른 국민 중심의 부동산 정책을 수립하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를 공동주최한 자유시장연구원 오정근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내 집 마련 사다리 붕괴에 좌절하고 있는 3040 세대는 물론, 평생 고생해서 겨우 마련한 집 한 채 가지고 퇴직했는데 과중한 세금부담으로 인해 빈곤층으로 추락하고 있는 중장년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대안들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가 꿈을 갖고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국민들에게 집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돌려줘야 한다”고 했다. 

 

이날 세미나는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가 좌장을 맡고, 명지대학교 권대중 교수(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과 시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두성규 선임연구위원(6.17 이후 부동산 관련 대출규제의 변화내용과 제도개선 방향성), 경인여자대학교 서진형 교수(주택임대차 규제에 관한 연구), 광운대학교 이춘원 교수(토지거래허가제도), 제주대학교 정수연 교수(부동산공시가격제도의 쟁점과 과제), 무궁화신탁 김선철 도시재생사업그룹장(도시정비사업 이슈와 대응방안)가 발제를 맡았다.

 

전문가들은 발제를 통해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권대중 교수는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두성규 선임연구위원은 “부동산 대출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서진형 교수는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 규정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춘원 교수는 “토지거래에 대한 규제와 통제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수연 교수는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국회동의 없는 세율”이라는 의견을, 김선철 그룹장은 “정비사업 규제 완화가 주택시장의 안정을 이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발제가 끝난 후 3040 청년 5명은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청년들은 “이번 생은 망했다. 집 사기는 다 틀렸다는 이야기가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누구를 위한 정부이고, 누구를 위한 부동산 대책인지 모르겠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집 가진 사람이 죄인 취급받는 나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라며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3040 청년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김선동 사무총장, 이종배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50여명과 청년, 학계, 부동산 관련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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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쿠폰 URL 포함 문자 클릭 금지…무조건 스미싱”
정부는 14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카드사·은행·정부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자에는 소비쿠폰 지급 대상이나 금액 안내, 카드 승인·신청 등을 가장하며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정보와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사는 2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이나 SNS 링크가 포함된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 배너 링크나 푸시 알림 등도 제공하지 않는다. 앞서 1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관계기관이 탐지한 스미싱 건수는 430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불법 도박 사이트 연결이나 개인정보 탈취형 앱 설치를 유도하는 유형이었다. 특히 개인정보 탈취형 악성 앱은 감염 후 주변인에게 문자를 재전송하는 기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미싱 의심 문자 수신이나 URL 클릭 후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되면, 24시간 무료 운영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상담센터(☎118)에 신고할 수 있다. 2차 소비쿠폰 시행 전에는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예방 안내 문자가 순차 발송되며,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도 주의 문구가 포함된다. 또한 은행과 주민센터를 통한 대면 신청 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