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교육


대구가톨릭대·영암 서창초·해남 두륜중, 연구협력학교 협약 체결

저출산 시대 대응한 소규모학교 운영모델 개발 연구

대구가톨릭대학교 연구팀(연구책임자 정일환 교수)과 영암 서창초등학교(교장 황인호)․해남 두륜중학교(교장 윤채현)는 「저 출산 및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한 소규모학교 운영모델 개발 연구」를 위한 연구협력학교 협약을 체결하였다.

 

2021년 4월 20일 온라인으로 실시한 협약식에는 연구팀(정일환․전영권․정현숙․김상규․윤종혁․주동범)과 서창초등학교 및 두륜중학교 학교장,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하였다.

 

소규모학교 운영모델 개발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저 출산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학령인구로 예전에 농어촌 지역에만 집중되었던 소규모학교가 도시 지역에도 증가하는 등 전국적인 현상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소규모학교의 운영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협력학교는 연구에 대한 자문, 학교교육 운영에 대한 정보 공유, 학교교육 우수사례 공유 등을 협력하며,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한 경험적 연구를 통하여 향후 전국적인 현상이 될 소규모학교의 교육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학교장의 리더십, 학교교육에 헌신하는 교직원 문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교육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서창초등학교와 두륜중학교를 선정하였다. 서창초등학교 황인호 교장은 “영암군 삼호읍에 위치하고 있는 소규모 학교이다.

 

소규모 학교의 강점을 살린 특색교육으로 운동을 통해 신나는 재미 느끼기와 조작을 통한 넓은 탐구심 기르기로 학생의 흥미와 재미를 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소규모학교의 바람직한 교수학습 모델과 교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해야 할 점을 더 연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협약체결의미를 밝혔다.

 

두륜중학교 윤채현 교장은 “두륜중학교는 ‘함께 배우고 즐겁게 나누며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작지만 알차고 강한 학교로 독서를 즐기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글쓰기 활동을 통해 학교문집을 만들고, 자율·배려의 인성 역량교육 일환으로 무인판매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예술교육과 생태감수성교육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학교를 소개하였다.

 

연구책임자인 정일환 교수(한국교육학회 회장)는 “시대의 변화와 교육현장의 요구와 일치하는 교육정책은 학생과 학부모를 만족시키는 교육을 위한 첫 단계이며, 이론만을 중시하는 규범적 연구보다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하는 연구가 불확실성의 시대에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데에 유용하다는 점에서 연구협력학교의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고 하였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