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군 출신의 우주산업 전문가이자 30대 '워킹맘' 서경대 조동연(39) 교수를 선거대책위원회 첫 외부 인사로 영입했다.
이 후보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은 미래로 갈 우리 민주당 선대위의 그 길에 맨 앞장서서 지휘를 해 주실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조동연 교수님을 다시 한번 환영한다"며 "우리 교수님이 새로운 우주, 뉴스페이스를 추구하시는 것처럼 우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 뉴페이스가 돼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민주당 선대위에서 송영길 대표와 함께 상임선대위원장직을 맡게 된다.
1982년생인 조 교수는 우주산업 혁신 멘토 및 군사전략가로 현재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조교수 및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을 맡고 있다.
조 교수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60기)하고, 이라크 자이툰사단, 한·미 연합사령부,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에서 17년간 복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