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13거래일만에 2700선이 무너졌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9.17포인트(1.43%) 내린 2695.8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33포인트(0.74%) 하락한 2714.70으로 시작해 오전 11시 경 2700선 붕괴 후 2690선과 2700선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2690선에서 장을 마쳤다.
거래는 16시 10분 기준 개인이 1조2840억 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7716억 원, 기관이 5211억 원 순매도 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 항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상위 5개 종목은 ▲삼성전자(-0.73%) ▲LG에너지솔루션(-1.80%) ▲SK하이닉스(+0.44%) ▲삼성바이오로직스(-0.37%) ▲NAVER(-2.73%)로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920선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21포인트(0.66%) 내린 936.92로 출발 후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전장보다 15.18포인트(1.61%) 하락한 927.95로 마감했다.
16시 10분 기준 거래는 개인이 4143억 원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이 2601억 원, 기관이 1412억 원 순매도 하며 하락세를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 항목은 일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5개 항목은 ▲에코프로비엠(+1.49%) ▲셀트리온헬스케어(0.00%) ▲엘앤에프(+1.52%) ▲펄어비스(-0.48%) ▲카카오게임즈(-3.68%)로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2개 항목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