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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M포토]민주당 “여가부 폐지 찬성하는 여가부장관 말되나”

 

지난 6일, 국민의힘 측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뼈대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제출한 가운데, 11일 김현숙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은) 여가부를 폐지한다면서 장관에 후보자를 임명해달라고 참석하는 것 자체가 코메디”라며 “장관은 대통령의 하수인이 아니다. 대통령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설득할 의지가 없다면 대통령 비서로 들어가야 한다”며 날을 세웠다.

 

 

또한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측에서 여가부 폐지 법안을 발의했는데 인사청문회의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측은 여가부 폐지에 대한 정당성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은 "여가부는 권력형 성범죄에 눈 감고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 했다"며 “권력형 성범죄의 피해자를 보호해야 하는 여가부가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권력에 무릎꿇은 여가부를 폐지하고 여성을 위한 올바른 부처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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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트랙터 상경...경찰과 밤샘 대치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양곡관리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어오다 21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로 행진할 계획으로 상경했으나, 경찰은 교통 불편을 이유로 제한 통고했다. 윤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 등을 타고 상경 시위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이 경찰과 밤샘 대치를 이어졌다. 전농 등에 따르면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30여 대와 화물차 50여 대는 어제(21일) 낮 과천대로를 통해 서울에 진입하려다 서초구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경찰에 저지된 뒤 그 자리에서 약 20시간째 대치 중이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22일 전봉준 트랙터 서울 행진 가로막는 경찰 규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전봉준의 후예, 농민들의 트랙터를 앞세우고 지난밤을 용기 있게 지새운 시민들과 함께, 연대해 주는 곧 모든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관저 앞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연 대표는 “우리는 한남동으로 갈 것이다. 내란수괴가 숨어 있는 저 관저로 갈 것”이라면서 “여러 차례의 소환장을 받지조차 않고 있는데 만에 하나 소환 사실을 몰라서라고 한다면 우리가 오늘 가서 온 세상이 떠들썩하게 당장 나와서 체포되고 구속돼야 한다고 얘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