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31일)은 35번째 맞이하는 금연의날이다. 금연의날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설립 40주년을 맞아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한 것이 그 시작이다.
이날 국회 정문 앞에서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원들이 ‘건강뿐 아니라 환경까지 망치는 담배’라는 피켓을 들고 금연운동을 펼쳤다.
이들은 "담배꽁초가 연간 약 5조개 버려지고 있고 각종 유독물질이 포함된 담배꽁초가 땅 위에 버려진 후 빗물 등으로 인해 유독성분이 땅에 흡수되며 토양을 오염키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금연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서울 여의도의 한 건물 앞에는 직장인들이 건물 밖으로 나와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보였다. 보통 흡연은 ‘백해무익‘하다고 하고는 있으나 흡연을 막는데는 부족한 상황. 보건복지부가 보다 더 적극적으로 '금연 캠페인'을 펼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