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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제22대 수원문화원장'에 김봉식 문화원장 취임

김봉식 신임 문화원장, 전임 원장 성과 계승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문화원 확립 할 터
‘125만 특례시에 걸맞은 문화원위상 확립’ 등 5가지 굵직한 사업 추진
이재준시장,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 융성의 견인차로 더 크게 도약 희망

 

수원 문화원은 1957년 10월28일에 문을 연 이후 지역문화를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초대 문화원장으로 김한복 원장이 취임을 했고 전쟁이 끝난이후 가장 어려웠던 시절인 1960년 8월22일까지 헌신적으로 일해오며 수원문화원의 초석을 마련했다.

 

향토사 발굴 및 향토문화 보전과 전승에 일익을 담당했고 어려운 시기 문화예술 행사 등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큰 위안을 안겨 주었다.

 

특히 수원문화원은 수원시의 큰 자랑거리인 정조대왕이 세웠던 수원의 뿌리라고 할수 있는 ‘수원 화성’을 복원시키는데 발벗고 나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에 ‘수원 화성’이 지난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디딤돌을 놓아 수원이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하는데도 큰 기여를 했던 것이다.

 

따라서 수원문화원 창립은 수원 현대 문화계 형성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고 수원문화원의 역사는 현대 수원의 문화발전사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원문화계에 큰 업적을 이뤄논 단체다.

 

 

특히 수원문화원은 오는 2023년 하반기 목표로 호매실동에 연면적 5천여 ㎡, 지하1/지상3층 규모로 신청사 건립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어서 제2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 수원문화원 제22대 원장에 김봉식 신임 수원문화원장이 27일 취임했다.

 

이날 오후 수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18~21대 문화원장을 지낸 염상덕 전 문화원장과 이재준 수원시장, 길영배 곽호필 수원문화원 이사 등 문화원 관계자와 시민 등 6백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에서 김봉식 문화원장은 “염상덕 원장께서 지난 12년간 수원문화원장으로 재임하시면서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함께 수원의 문화를 높이 올려 문화도시 수원으로 위상을 높혔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원장은 따라서 “염 원장님 재임시절의 성과를 계승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문화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앞으로 ▲수원문화원사 건립과 수원문화 발전 기반조성 ▲125만 특례시에 걸맞은 문화원위상 확립 ▲수원공공 문화기관과 문화예술단체와 교류 추진 ▲수원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 ▲수원문화원 국제화 추진 등 큰 사업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원문화원의 역사는 현대 수원의 문화발전사 그 자체라”며“앞으로 수원문화원이 수원 문화의 가치를 지키는 버팀목이자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 융성의 견인차로서 더 크게 성장하고 도약하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염상덕 원장은 이임사에서 “70대의 10년을 수원문화원의 원장으로서 청년으로 살 수 있는 축복을 누렸다”며“새로 취임하는 문화원장께서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고 시행하여 수원문화원의 위상을 더욱 높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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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