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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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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美, 3연속 '자이언트 스텝' 단행...금리 0.75p 인상

한미 금리 또 역전...한은의 결정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1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0.75%포인트 또 올렸다.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을 3번 연속 단행한 것이다.

 

 

미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2.25~2.50%에서 3.00~3.25%로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며 제로 금리 시대를 끝낸 연준은, 5월(0.5%포인트), 6월(0.75%포인트), 7월(0.75%포인트) 연속으로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계속해왔다.

 

연준은 성명에서 "팬데믹 관련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높아진 음식료와 에너지 가격, 더 광범위한 가격 압박 등으로 인플레이션은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며 "전쟁 및 그와 관련된 사건들은 인플레이션에 추가적인 상방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활동을 짓누르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앞으로도 가파르게 상승하는 소비자 물가를 잡기위해 당분간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은행은 앞서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2.00%에서 2.25%로 0.25%포인트 올리면서 미국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했으나, 이번에 다시 격차가 벌어지면서 또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기준 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높아지면 더 높은 수익률을 따라 외국 투자자금이 빠져나가고 원화 가치도 떨어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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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 교사 업무 ‘과중’...현장학습·수학여행까지 개인 차량으로?
특수학급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돌봄 업무는 물론 학생 이동까지 책임지면서 과중한 업무 부담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급 교사들이 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현장학습·수학여행 등 직접 데리고 오가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급 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초·중·고 전체 기준으로 47,395개에서 58,510개로 약 23% 증가했다. 교육부가 이인선 의원실에 제출한 2020~2024년 시·도별 특수학급 대상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이동 수단 현황을 보면 교사 개인 차량 16.5%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1,286건의 이동이 교 개인 차량으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이 사적 차량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 각 시·도별 교육청에서 지원 차량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학교별 특수학급 수가 많아 희망 날짜에 배차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북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수송하던 중 접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