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740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8포인트(0.65%) 내린 2739.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8포인트(0.43%) 하락한 2745.85로 시작해 9시 30분 경 2729.68로 최저점을 찍은 후, 2730선과 2740선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2740선에을 넘지 못한 채 거래를 마쳤다. 거래는 15시 40분 기준, 개인이 홀로 8448억 원을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4억 원, 7824억 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이끌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은 ▲삼성전자(-0.72%), ▲LG에너지솔루션(-3.17%), ▲SK하이닉스(-1.69%), ▲NAVER(-1.47%), ▲삼성바이오로직스(-0.85%) 등이다. 한편,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도 940선을 지켜냈다. 거래는 개인이 홀로 1713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4억 원, 1162억 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끄는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인 ▲셀트리온헬스케어(-1.69%)와 ▲에코프로비엠(-1.86%)는 전장 대비 하
한국경제는 이미 문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에다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고물가 저성장의 스태크플레이션에 접어들었다. 한국은행은 2022년 수정 경제 전망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1%로 전망했다. 이는 2012년 3.2% 전망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2월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해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보였다. 물가가 5개월 이상 3%대 상승률을 보인 것은, 2010년 9월부터 2012년 2월까지 18개월 연속 3%대 이상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약 10년 만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 정도면 밥상물가 생활물가는 비명을 지르는 수준이다. 조만간 4%대 물가 상승률이 전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임금 상승률도 고공을 지속하고 있어 한번 발생하면 고리를 끊기 어려운 임금 물가의 연쇄 상승마저 발생하고 있다. 이 연쇄고리를 끊으려면 임금 상승률을 크게 낮추는, 소위 소득정책 등을 사용해야 하는데 물가가 크게 오르고 강성노조가 지배하고 있는 한국의 노사관계에서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 스태그플레이션보다 심각, 스크류플레이션 우려 그러다 보니 성장률은 3.0%를 전망하면서 투자 소비가 저조한 가운데 수출호조에 기대고 있는
코스피가 전날보다 0.63포인트(0.02%) 오른 2686.68으로 시작했다. 22일 현재 코스피는 9시 37분 기준 2700선을 돌파한 2702.67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전날보다 1.70포인트(-0.19%) 하락한 916.70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같은시간 기준 921.54로 전일 종가(918.40)를 넘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거래일 연속 회복세에 힘입어 27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가, 1거래일 만에 다시 2700선 아래로 내려왔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18일) 종가 기준보다 20.97포인트(0.77%) 내린 2686.05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2707.02)보다 10.79포인트(0.40%) 상승한 2717.81로 시작했지만, 등락을 반복하다 2680대에서 장을 마감했다. 거래는 개인이 797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4854억원, 기관이 3311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장(922.96)보다 4.56포인트(0.49%) 내린 918.40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90포인트(0.42%) 상승한 926.86으로 출발한 뒤 작은 변동폭을 유지하다 결국 920선을 내주며 장을 마쳤다. 거래는 외국인이 65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593억원, 기관은 111억원을 순매수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1.25%로 동결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8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에서 0.25%포인트 인상했었고, 11월과 올해 1월 0.25%포인트씩 두 차례 잇따라 상향조정했다. 물가 상승 압력이 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b)의 긴축 기조가 강화되는 상태에서 사상 처음으로 '3연속 기준금리 인상'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지만 일단 한 템포 쉬어가는 분위기다.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확진자 폭증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태에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점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다음 금통위 회의는 4월14일 열릴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국민수퍼정기예금 등 정기예금/시장성예금 17종 및 KB두근두근여행적금 등 적립식예금 20종의 금리를 오는 20일부터 최고 0.40%p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전용상품인 KB반려행복적금의 경우 3년만기 기준 최고금리가 연 3.35%로 변경되며, KB더블모아 예금은 1년 기준 최고 연 2.05%로 변경된다. 특히 KB국민은행은 거래 실적에 따라 다양한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대표 범용 상품인 KB국민ONE적금(정액적립식)과, Youth고객 및 사회초년생 대상 상품인 KB마이핏적금의 금리를 각각 0.4%p, 0.3%p 인상한다. 이에 따라 3년만기 KB국민ONE적금(정액적립식)의 경우 최고금리가 종전 연 2.75%에서 연 3.15%로, KB마이핏적금은 1년만기 기준 연 3.5%로 올라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및 시장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수신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KB국민은행 거래고객의 자산형성과 재테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서, 22개월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1.25%)으로 되돌아갔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현재 연 1%인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의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가계부채 급증 등에 따른 '금융불균형'이 여전한데다, 물가상승 압력이 크게 확대된 점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8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에서 0.25%포인트 인상했었고, 11월과 이날 0.25%포인트씩 두 차례 잇따라 상향조정 했다.
최근 금융사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2030세대 금융사 직장인 4명 중 3명은 이를 긍정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2030세대 금융사 직장인 528명을 대상으로 ‘금융 업계 디지털 전환’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0%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긍정 평가 이유는(*복수응답) ‘업무 처리가 편리해질 것 같아서’가 55.1%의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하나의 트렌드라고 생각해서(34.1%)’,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서(25.3%)’, ‘실제 적용해보니 만족도가 높아서(19.7%)’, ‘비대면 업무가 강화될 것 같아서(13.1%)’ 등이 뒤따랐다. 반면, 디지털 전환에 대해 부정 평가한 그룹은(25.0%) 그 이유로(*복수응답) ‘내 일자리를 잃게 될까 두려워서(42.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기 어려워서(34.1%)’, ‘연령대가 높은 고객들의 클레임이 있을 것 같아서(30.3%)’, ‘기존 업무 처리 방식을 선호해서(27.3%)’, ‘일부 직무에 한정된 이야기 같아서(18.2%)’ 등을 부정 평가의 이유로 들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