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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박 당선인, 독도 경계 철저 당부

인수위 활동 마지막 날…안보와 노사 문제 챙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 마지막 날인 22일 ‘안보’와 ‘노사’ 문제를 챙겼다. 오전에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한 데 이어 오후에는 한국노총을 찾았다. 인수위 해단식에도 참석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미연합사를 방문해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등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에 대해 핵 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한 한·미 동맹으로 완벽한 대북 억제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 동맹이 중요하다는 점도 거론했다.

박 당선인은 “미국은 6·25 전쟁 당시 우리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피를 흘린 혈맹으로 한·미 동맹을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연합사 방문에 앞서 이날 합동참모본부를 찾아 군 안보 태세에 대해 보고받았다. 박 당선인은 “북한이 도발을 하고 있는데 무모한 도발에는 단호한 응징이 이뤄져 반복되는 악순환 고리를 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해 북방한계선(NLL)은 물론 이어도와 독도 수호를 위해서도 철저하게 경계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국노총을 방문한 자리에선 상생하는 노사문화가 자리 잡는 데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당선인은 “일자리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노·사·정 대타협이 필요하다”며 “노동계에 타협과 포용의 리더십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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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호타이어 화재로 공장 절반 불 타…수출에 지장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절반 이상이 불에 타고 타이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인명 피해도 발생한 가운데, 완전 진화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신고가 접수된 화재는 타이어 생산의 초기 단계인 정련 공정(생고무·화학약품 혼합 공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무 예열 장치에서 불꽃이 발생하며 인근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었고, 빠르게 확산됐다. 직원들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세를 막지 못했고, 일부 건물에서는 붕괴 조짐까지 나타나며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 20대 직원 1명(다리 골절), 50대 소방관(화상), 30대 소방관(두부 외상)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발생한 광주공장은 서쪽(2공장)과 남쪽(1공장)으로 구분되며, 현재는 서쪽 공장의 약 70% 이상이 소실됐다.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고, 광주 전역 소방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산림청 헬기까지 동원돼 인근 강에서 물을 퍼 날라 진화 중이다. 화재로 인한 타이어 생산 중단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진화 후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