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8.6℃
  • 흐림강릉 15.6℃
  • 서울 8.8℃
  • 박무대전 11.9℃
  • 연무대구 13.8℃
  • 구름조금울산 18.3℃
  • 박무광주 14.7℃
  • 구름많음부산 18.2℃
  • 흐림고창 10.3℃
  • 흐림제주 17.0℃
  • 흐림강화 8.1℃
  • 흐림보은 7.3℃
  • 흐림금산 12.8℃
  • 흐림강진군 15.8℃
  • 맑음경주시 18.5℃
  • 구름많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금융


BNK부산은행장 방성빈, 경남은행장 예경탁 내정

현 CEO들은 용퇴 결정

 

BNK금융그룹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28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열고 방성빈 부산은행 전 전무와 예경탁 경남은행 부행장보를 각각 최고경영자(CEO)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확정했다.

 

방성빈 내정자는 브니엘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나와 부산은행 연수원 교수, 경영기획부장, 경영전략그룹장, 그룹 글로벌부문장(전무)을 역임했다.

 

예경탁 내정자는 밀양고와 부산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경남은행 카드사업부장, 동부영업본부장을 거쳐 재작년부터 여신운영그룹장(부행장보)을 맡고 있다.

 

이들 두 회사 임추위는 현 CEO 임기 도래에 따라 지난달 30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고 서류심사·프레젠테이션·면접평가를 거쳐 전문성과 경영성과,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외부 자문기관 평판 조회 결과까지 고려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는게 BNK금융그룹의 설명이다.

 

두 CEO 내정자는 3월중 회사별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로 선임되면 오는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안감찬 현 부산은행장과 최홍영 경남은행장은 28일 용퇴를 결정했다.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도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