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가 새 봄을 맞아 지역내 고가차도와 지하차도에 대한 환경정비 작업을 펼쳤다.

▲<수원시 장안구 제공>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엿새간 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새 봄맞이 세척작업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봄을 맞아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세척작업은 장안지하차도, 정천지하보차도, 창룡문지하차도, 밤밭고가차도 등 모두 8곳에서 펼쳐졌다.
모두 평소 교통량이 많고 누적되는 매연과 먼지로 표면이 수시로 검은빛을 띠는 시설물이다.
장안구는 시설 세척장비를 활용해 겨우내 지하차도 벽면 등에 쌓인 염화칼슘, 매연 등 시커먼 오염물질을 말끔히 걷어냈다.
한편 장안구는 올해 권역별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계획에 따라 주기적인 세척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이번 작업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기 위해 출퇴근 시간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간을 피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구는 시민들이 도로를 지나면서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쾌적한 도로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