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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세상을 바꾸는 99.9%의 힘

「챗GPT라고? 그건 소프트웨어산업의 눈곱정도야, 바보야」

정부는 최근 전국 15개 지역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6대 첨단 산업분야에 2026년까지 550조원 규모의 민간 주도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올해 70살의 우리나라 컴퓨터 공학계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문송천 카이스트 경영대학 명예교수가 “첨단산업단지에 하드웨어적인 첨단굴뚝산업은 거의 다 들어가 있는데 소프트웨어적 첨단 두뇌산업은 보이지 않는다”고 눈을 흘겼다. 그는 왜 세계 10대 경제 강국 안에 든다는 대한민국을 소프트웨어산업의 3류 국가라고 혹평하는 것일까.

 

 

인공지능(AI)은 소프트웨어 숲의 나무에 불과

 

“아직은 학생들과 마라톤을 해도 까딱없거든요. 축구는 무리지만...”

 

그는 여의도의 한 수제 짜장면 집에 들어가 주문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말했다. 요즘도 압구정동 집에서 홍릉에 있는 학교까지 9km를 매일 걸어서 출근한다는 그를 나는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얼굴 길이의 절반쯤 되는 커다란 두 귀가 양 옆으로 지혜의 탑처럼 쫑긋 솟아 그의 기억력이 비범함을 암시했고 총명한 빛도 두 눈에서 흘러나오는 듯했다.

 

훤칠한 이마도 지성처럼 빛나고 있었다.

 

내가 물었다. “교수님이 550조원의 첨단산업육성 전략에서 소프트웨어인 첨단 두뇌산업이 안 보인다고 하셨는데 무슨 뜻인가요?”

 

그가 짜장면에서 기름이 번지르르한 춘장에서 건더기만 골라 먹다가 나를 똑바로 보며 말했다.

 

“우리들이 요즘 흔히 쓰는 말이 미래 먹거리인데요. 거기에 인공지능(AI)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인공지능을 소프트웨어 산업 전체와 동일시하면 안 됩니다.

 

소프트웨어라는 물체가 있다고 본다면, 인공지능은 거기에 붙어 있는 먼지와 같은 겁니다. 그걸 소프트웨어로 포장하면 안 됩니다.”

 

“사실 일반 국민들은 인공지능이 소프트웨어(산업)으로 알고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다시 말씀드리면 컴퓨터 운영체제(OS, Operating System)인 윈도우나 매킨토시, 그리고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인공지능과 비교한다면 인공지능은 피라미도 안 되는 겁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세상을 바꾼다고 얘기하지요. 그건 잘못알고 하는 소리죠. 사실은 안드로이드 등의 그런 운영체제 소프트웨어(산업)가 세상을 바꾸는 겁니다.”

 

“결국 교수님이 보시기에 국가의 첨단산업 육성 전략에서 그런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책이 빠졌다는 거군요”

 

“그렇습니다. 소프트웨어의 핵심은 운영체제와 데이터베이스(DB)인데....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보죠. 소프트웨어 산업엔 공장이 따로 없습니다.

 

머리로만 하니까요. 탄소 배출이 전혀 없죠. 이를테면 페이스 북, 미국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엔비(Airbnb), 새로운 택시 플랫폼 우버(Uber) 등을 보세요.

 

사무실도 제대로 안 가지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코딩하는 사람만 몇천 명인데 모두 재택근무에요. 연 매출이 10조 원입니다. 이런 회사가 보통 회사입니까? 엄청난 세계적인 기업이잖아요.”

 

“제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가봤더니 그냥 집이에요. 시설도 생산라인도 필요가 없죠. 그냥 머리로 사업하는 겁니다. 소프트웨어만큼 두뇌 산업인 게 뭐가 있을까요? 자기 호텔, 자기 자동차 없이 소프트웨어의 힘만으로 엄청난 사업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겁니다.

 

뭐 별다른 장치도 없이, 설비나 시설도 없이 이러한 경제 가치를 창출하는 게 바로 소프트웨어산업의 힘이란 말입니다. 예를 든 그런 회사만 소프트웨어 산업에 존재하는 건 아닙니다.

 

소프트웨어의 세계는 정말이지 무궁무진합니다. 이 세상이 눈에 보이고 만질 수 있는 하드웨어의 세계가 3분의 1이라면 눈에 보이지 않는 소프트웨어의 세계는 3분의 2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운영체제(OS) 기술을 세계 시장에 내놓기가 초라합니다. 정부와 주요 기업들이 그래서 소프트웨어산업 육성과 개발에 분발해야 하는데 아직도 하드웨어적인 첨단굴뚝 제조업에만 공을 들이고 있으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는 또,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이 세 가지는 소프트웨어 핵심과는 거리가 멀다”면서 

 

“그것들은 소프트웨어라는 거대한 큰 숲 속의 나무 한그루 정도에 지나지 않는 데 마치 이것들이 소프트웨어산업 전체를 대변하는 듯 잘못 이해하고 있는 점도 큰 문제”라고 했다.

 

소프트웨어산업의 핵심은 데이터와 코딩

 

소프트웨어의 핵심은 두 가지다. 즉 어느 소프트웨어를 전체 100으로 본다면, 그중 50은 데이터이고 50은 코딩이다.

 

데이터를 코딩한다는 것은 수집한 데이터를 가공하고 통계를 내 분석한 다음 그 결과를 누군가에게 제시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것은 운영체제(OS)와 데이터베이스(DB)에 도전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은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리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기업이라는 삼성전자라도 이런 소프트웨어의 핵심 기술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과 공조만 하고 있는 한, 세계적인 반도체의 주도권을 잡기가 어렵다.

 

이제는 하드웨어 강자인 삼성전자도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나라는 반도체를 포함한 공장 기반 제조업에서는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두뇌산업은 제로 상태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전 세계 소프트웨어 점유율이 불과 0.8%라면 말을 다한 것 아닌가.

 

하드웨어의 강자 삼성전자가 사실 막다른 골목에 이르게 된 데는 자체적인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라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내가 물었다. “공장설비 하나도 없이 설계부터 구현, 더 나아가서 제품 출시까지 머리로만 일궈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산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군요.

 

그런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이 삼성전자만 해당하는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 산업에 해당되는 건 아닐까요?”

 

“물론입니다. 아까 제게 말했잖아요. 미국의 맥도날드가 세계적인 프랜차이즈가 된 이유가 가장 빠르게, 가장 맛있게, 그리고 가장 싸게 만들 수 있는 미국식 자본주의를 7백여 가지 생산유통서비스 공정으로 표준화한 덕분이라고 봅니다.

 

그 7백여 가지의 자체 개발한 데이터를 운영함으로써 세계 전 지역에 3만 6천개가 넘는 가맹점을 통괄할 수 있는 거지요.”

 

“마찬가지로 짜장면에도 햄버거와 똑 같은 소프트웨어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미 수많은 회사에서 인스턴트 짜장면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만, 그런 공장 식 말고,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짜장면을 만드는 공정을 데이터화 하여 운영체제를 적용한다면 제대로 된 짜장면 프랜차이즈를 전 세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짜장면을 만드려면?

 

과연 그럴 듯하여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짜장면에 들어가는 재료가 12가지 정도인데 그 중 핵심은 최고급 돼지고기 기름으로 춘장을 볶는 것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그런 돼지기름 대신 식용유를 쓴다고 하니... 게다가 밀가루, 콩가루로 만드는 춘장도 달라야 하고, 면의 반죽 등등 뭐든 그렇지만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게 쉽지 만은 않을 듯합니다.”

 

“쉬운 일이 어디에 있습니까? 짜장면에 들어가는 재료도 재료 하나하나의 분자(分子)까지 들어가 데이터를 만들고, 그 데이터를 가공할 경우 수십억 개의 경우의 수가 A4용지를 가득 채울 겁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야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짜장면을 세계 어디서나 똑같은 맛으로 사람들에게 먹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마 그 때가 되면 로봇이 짜장면을 만들지 않을까요?”

 

그의 말을 듣다보니 우리나라의 첨단 굴뚝 산업이나 기존의 모든 상공업이 얼마든지 소프트웨어 두뇌산업으로 혁신할 수 있을 듯 했다.

 

지하철과 버스의 환승을 어디를 가든 편리하게 해 주는 것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소프트웨어의 힘이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국가 정보시스템의 소프트웨어산업은 제대로 작동하는 걸까?

 

“지난해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는 소프트웨어 기술 부족에서 오는 단적인 예입니다. 어느 부대에 총이 몇 자루가 있는지를 총기 담당자도 모르고, 장교도 모르고, 군단장도 모르는 것과 같으니까요. 물론 컴퓨터에서 검색하면 몇 자루가 남았는지 알 수 있지요.

 

그러나 정확하지 않다는 겁니다. 데이터가 잘못돼 있으니까요. 그런 상태에서 어떻게 전쟁을 합니까?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하는 러시아의 군수물자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은 것도 그런 게 아니었을까요?”

 

내가 물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디테일이 부족한 게 아닐까요? 승부는 디테일한 부분에서 나잖아요. 늘 거대담론을 말하고 세세한 부분을 무시하는...”

 

“현대사회는 컴퓨터로 돌아가는 세상이기 때문에 컴퓨터 기술에 디테일이 들어있다고 봐야 합니다.

 

컴퓨터 기술을 어떻게 구사하느냐가 지능적인 국가가 되느냐, 엉성한 국가가 되느냐의 갈림길이라고 봅니다.

 

그런 다음에 차이가 벌어질 거라고 보는데 아직 이 틈이 가시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와 같은 선진국들을 가까이에서 보면 볼수록 우리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중진국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10대 경제 강국처럼 보이지만 하드웨어적으로만 갔으니까요. 하드웨어적으로도 5위까지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1, 2, 3위는 어렵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다른 나라들은 이미 과학 기술 중 소프트웨어 기술에 많이 집중하고 있으니까요.”

 

“제가 영국에서 살아보니까 그들 삶의 방식은 우리하고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한국은 하드웨어 일변도로 돼 있는 사회다 보니까 숨이 막힐 정도였어요. 그들 나라는 재난이나 국방, 복지 등의 정보시스템에 어마어마한 투자를 합니다. 그와 같이 우리나라도 IT기술에 더 투자한다면 소프트웨어의 기술도 많이 발전할 거라고 봅니다.”

 

“이제는 말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소프트웨어가 중요한 사회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어차피 이런 산업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끌고 가야 합니다. 소프트웨어산업은 민간이 주도적으로 리드해 나갈 수 없으니까요. 정부에 정말이지 간청합니다. 소프트웨어산업을 전담할 부처를 만드시라고. 소프트웨어를 집중적으로 키워야 좋은 일자리가 창출된다고요.”

 

“우리가 K팝이니 뭐니 우리의 문화를 강조하는데 그런 재능과 소프트웨어는 완전히 다릅니다. 왜냐하면 소프트웨어는 1년만에 얼마든지 업그레이드 된 결과를 내놓을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K팝 가수나 문화콘텐츠는 돈도 많이 들어가지만 100년 만에 한두 명이 나올까 말까입니다.”

 

 

소프트웨어 산업육성이 없다면 삼성전자 대만기업에 뒤질 듯

 

그는 화제를 하드웨어 쪽으로 바꿨다. “최근 삼성전자의 매출이 마이너스 70%로 떨어졌다고 하잖아요. 그건 반도체 기술 때문입니다. 대만 반도체 기업인 TSMC에 비해서 반도체 공정 수율이 떨어져서 주문 업체들의 신뢰를 받지 못한 탓입니다. 그런 일이 지난 1년 사이 벌어졌습니다.”

 

“지금 세계시장은 나노미터(nm) 경쟁이 아주 치열합니다. 1나노미터가 10억분의 1, 머리카락 크기의 십억 분의 1인데, 이 칩을 반도체 트랜지스터 등에 씁니다.

 

트랜지스터는 불이 꺼지면 0으로 표시되고, 켜지면 1로 표시하는 0과 1의 이진법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 트렌지스터 하나에 나노미터 칩이 1억 개 정도 들어갑니다. 이 크기는 전기 줄 두께의 1억 분의 1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육안으로는 구분조차 어렵죠.”

 

“대만의 반도체 TSMC는 3나노미터, 즉 10억 분의 1 곱하기 3인 크기의 칩을 향후 1~2년 사이에 도달하겠다는 겁니다.

 

그런 플랜을 이미 발표하고 공장을 짓고 있지요. TSMC의 공장이 가동될 경우 삼성은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런 기술을 못 따라가면 수율이 떨어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시장에서 신뢰도를 주지 못하게 되니까 애플이나 퀄컴 등으로부터 주문을 놓치게 될 거고요.

 

아시겠지만 비메모리는 두뇌 반도체이고 인텔이 잘합니다. TSMC나 삼성은 명함도 내밀 수 없어요. 그런데 삼성은 TSMC에게까지 뒤처지고 있으니 걱정인 거죠.”

 

“삼성 이재용 회장은 시스템 반도체로 1년 내에 TSMC를 따라잡겠다고 발표했지만 쉽지 않다고 봅니다. 10년이 지나도 따라잡지 못할 거라고 봐요.

 

왜냐? 시스템 반도체는 소프트웨어가 움직여야 하는데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나노미터 기술은 사실 삼성이 먼저 했지만 TSMC가 6개월 뒤에 따라 잡았어요. 그들이 지금 2나노미터부터 먼저 가겠다는 겁니다.”

 

미래의 일자리 창출은 소프트웨어 두뇌산업에서

 

“학교에서 소프트웨어 전반을 가르치지 않나요?”

 

“박사들이 소프트웨어에 대해 강의합니다만, 전문성이 없으니까 연구를 못하고 AI라든가 블록체인, 빅 데이터와 같은 쪽으로 바꿉니다. 소프트웨어 전체를 모르는 탓이지요.”

 

그는 소프트웨어산업을 일으키지 않고서는 한국적 뉴딜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소프트웨어의 핵심은 운영체제와 데이터베이스라며 이 분야에 도전하기 않고서는 모든 게 사상누각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의 말대로 삼성전자마저 이런 핵심을 파고들지 못하고 겉만 훑다가,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MS나 구글 애플과 공조협력만 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 기업이 그러니 우리나라의 두뇌산업은 제로 상태나 마찬가지다.

 

챗GTP 등 생성 인공지능(AI)가 제 아무리 그럴싸한 문장을 생성해 낼 지라도 그것은 거짓 약속이다. 기계는 감동과 감흥을 불러일으킬 수 없는 단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하드웨어를 구동시키기 위해 컴퓨터에게 주는 행동규범을 알고리즘 형태로 풀어 기계로 하여금 이해가능하게 소상히 제시하는 과정은 인간의 창의성 없이는 불가능한 영역의 작업이다.

 

기계는 인간만이 가지는 특유의 창의성을 흉내 낼 방법이 없다. 인간의 창의성은 생성AI든 뭐든 기계의 영역이 결코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굴뚝 산업형'에서 소프트웨어의 '두뇌산업형'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의 경제적 뉴딜은 백년하청일 것이다”라는 그의 말 속에서 미래의 무궁한 일자리가 바로 소프트웨어산업에서 나올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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