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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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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용산어린이정원 개방식서 “용산 대통령실 옮겨온 마음 되새겨져”

당선인 시절 “대통령실 주변에 국민 공간 조성할 것” 공약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돌려드리고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겨온 취임 당시 마음을 다시 새기게 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넓은 잔디밭과 주변시설을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대통령으로서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촬영, 정원산책, 페이스페인팅, 마술쇼 등의 개방행사가 끝나고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정원 내 전망언덕을 찾아 용산공원 개방을 기념하는 나무를 심었다.

 

이번에 개방된 용산어린이정원은 한미 SOFA(주한미군 지위협정) 협상을 거쳐 반환된 용산부지 일부를 단장해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앞서 정부는 용산미군기지 약 243만㎡ 중 58만4000㎡ 부지를 지난해 반환받았고 이 중 30만㎡에 대해 우선 개방을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용산 대통령실 주변 수십만 평 상당의 국민 공간을 조속히 조성해 임기 중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다.

 

용산어린이정원은 주출입구 입장 시 마주하게 되는 장군숙소 지역, 정원이 중심인 잔디마당과 전망언덕, 동쪽에 위치한 스포츠필드 등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뉘어진다.

 

장군숙소 지역에는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후 미군 주둔, 임시 개방까지의 120년 역사 기록이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되는 홍보관이 조성됐다.

 

잔디마당에는 플라타너스와 들꽃으로 이뤄진 가로수길과 산책로가 마련됐다. 스포츠필드에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야구장과 축구장이 조성됐다.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용산어린이정원 개방을 통해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대통령 약속이 지켜졌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을 가꾸고 국민과의 소통 접점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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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