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 (금)

  • 맑음동두천 -7.7℃
  • 맑음강릉 -1.0℃
  • 맑음서울 -4.8℃
  • 맑음대전 -2.9℃
  • 구름조금대구 0.3℃
  • 구름조금울산 0.9℃
  • 맑음광주 0.4℃
  • 구름조금부산 1.9℃
  • 흐림고창 -2.3℃
  • 구름조금제주 5.9℃
  • 맑음강화 -6.1℃
  • 맑음보은 -4.0℃
  • 맑음금산 -5.8℃
  • 구름많음강진군 -0.6℃
  • 구름많음경주시 0.5℃
  • 구름조금거제 2.7℃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여주시, 영유아건강검진・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최근 영유아 발달장애가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기초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영유아 건강검진비 및 발달 정밀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영유아건강검진 월령별 검진시기는 ▲ 생후 14일~35일, ▲ 4개월~6개월, ▲ 9개월~12개월, ▲ 18개월~24개월, ▲ 30개월~36개월, ▲ 42개월~48개월, ▲ 54개월~60개월, ▲ 66개월~71개월이다.

 

검진 항목은 문진과 진찰, 신체 계측, 발달 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및 상담, 구강검진 등으로, 정해진 시기에 검진을 받으면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발달장애 ‘심화평가 권고’ 소견이 있는 경우 발달장애 정밀검사비를 올해부터 확대지원한다. 당초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80% 이하 가구만 지원하던 정밀검사비를 건강보험 가입자 모두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됐다. 지원 금액은 의료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최대 40만원 까지,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20만원 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 여부 및 검진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영유아 가정으로 발송하는 안내문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 또는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통해 성장 및 발달 이상을 조기에 진단해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높아 평생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영유아 건강검진시기를 놓치지 않고 꼭 검진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유아 건강검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무안 항공기 참사] "예비신부 꼭 껴안은 내 조카, 치아만 남아..."
“우리 조카는 치아 밖에 안 남았더라고.” '무안 여객기 사고'로 조카를 떠나보낸 피해 유족 A씨는 더 이상 눈물도 나오지 않는 듯 조카의 얘기를 꺼내며 통곡했다. 올해 3월 결혼 예정이었던 A씨의 조카는 예비 신부와 함께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마지막 사고 순간까지 예비 신부를 안고 있던 탓에 신부의 시신은 온전한 반면, 조카는 치아만 남기고 떠났다. 예비 부부였던 조카 내외는 새 아파트에 입주해 함께 산지 3일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크리스마스에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떠난 부부는 그렇게 돌아오지 못했다. 조카의 엄마이자 A씨의 누나는 닷새간 너무 울어 눈물도 말라버렸다. A씨는 “조금이라도 더 온전한 모습으로 장례를 치러주고 싶어서 시신 일부라도 인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며 “조카의 흔적이 조금이라도 더 돌아오면 예비 신부와 함께 합동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며 시신 인수를 미루고 있다고 했다. 앞서 2일 오전 국토교통부는 오후 12시부터 소유자가 확인된 여권, 휴대폰, 캐리어 등 유류품 200점을 유족들이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류품을 찾아야하는 유가족들은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무안공항 2층 무인 발급기 앞에 긴 줄을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