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


올 하반기 집값 내릴까 오를까? 2025년 폭등한다는데...

올 하반기 서울과 수도권에 이어 지방 광역시의 아파트 가격이 강보합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리 인하 가능성과 경기 회복, 공급 부족 등이 맞물린 상황에 주택 공급 물량 감소가 계속될 경우 2025∼2026년 집값 폭등 현상 재현 가능성이 제기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서울지역 아파트에 이어 지난달 말부터는 인천·경기 등 수도권 인기 지역 아파트가 상승세로 돌아섰는데, 이 흐름이 지방광역시로 확산될 수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 선도지구가 지정될 경우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 전세가격은 지난해보다 상승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 기준 예상 상승률은 0.8%로 추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2.3%)과 수도권(2.5%)은 오르는 반면, 지방은 1.7%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택가격 상승 요인으로는 공급 물량 감소와 2020년 7월 시행된 임대차법상의 전세 계약 4년 만기 도래가 지목됐다. 다만 일부 지방광역시와 시군 지역은 미분양 등으로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 전월세 하락세가 유지될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

 

한편 전국 부동산 시장은 최근 1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던 3월 대비 소폭 감소하며 숨 고르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발생한 부동산 거래량은 총 9만4585건으로 3월(9만7642건)보다 3.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서울은 전월 대비 4.3% 증가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보면 아직 부동산 시장을 판단하기 이르지만 연내 금리 인하 기대와 글로벌 경제위기 완화 기대감 등이 하반기 부동산 시장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지역별, 상품별로 차별화된 시장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 선별적인 투자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유형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오피스텔이 전월 대비 12.1% 줄면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고, 아파트(-6.2%), 연립·다세대(-6%), 상가·사무실(-3%), 상업·업무용 빌딩(-0.1%) 등도 줄었으나 다가구 주택(0.9%), 토지(0.4%) 등의 거래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상업·업무용 빌딩(-34.5%)과 상가·사무실(-33.5%)이 큰 폭으로 줄었고, 오피스텔(-9.9%), 연립·다세대(-3.4%), 아파트(-0.8%) 등도 감소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1.7조대 마약 밀수에 김건희 일가 개입"...최혁진 의원 고발장 접수
최혁진(무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지난 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2023년 초 발생한 필로폰 300kg 이상 밀반입 사건과 관련한 수사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김건희 일가 연루 정황에 대해 공수처에 정식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2023년 1월부터 4월 사이 국내로 밀반입된 필로폰은 300kg을 초과했으며, 약 1,100만 회분, 시가 약 1조7,0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라며 “단일 사건으로는 전례 없는 초대형 마약 밀수”임을 강조했다. 이어 “인천세관은 반복된 입국 기록과 의심 화물을 식별하고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고, 검찰은 영장을 수차례 기각했으며, 경찰은 수사팀을 해체하고 수사를 맡은 백해룡 경정을 지구대로 좌천시켰다”며 인천세관, 검찰, 경찰의 조직적 사건 은폐와 축소를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백 경정은 수사 과정에서 권력형 게이트의 실체에 접근 한 결과,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에서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으로 좌천성 전보와 감찰 등의 인사 보복을 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언론 브리핑을 앞두고 수사팀은 해체됐고, 사건은 남부지검으로 이관된 후 사실상 중단됐다”며 수사의 흐름 자체가 외압에 의해 꺾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