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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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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은행들 '트래블카드戰'... 휴가철, 해외여행객을 모셔라

카드 거래 통화 확대,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무료
파리올림픽 개최 기념 카드·자동 환전 서비스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금융권이 뜨겁다.

 

여행객들을 위한 간편 결제 및 수수료 혜택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로 내놓고 있다. 최근 치솟는 물가 때문에 해외여행이 조금 부담스러운 소비자라면 각 금융사가 제공하는 혜택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거래 가능 통화를 기존 30종에서 42종으로 확대하고 최소 입금한도를 미화 10달러에서 미화 1달러로 낮춘다고 밝혔다.

 

추가되는 통화는 브라질(BRL), 체코(CZK), 마카오(MOP), 바레인(BHD) ,카자흐스탄(KZT), 파키스탄(PKR), 네팔(NPR), 방글라데시(BDT), 칠레(CLP), 이집트(EGP), 이스라엘(ILS), 케냐(KES) 12개 통화다. 이중 칠레 페소화는 국내 금융사 중 신한은행이 처음으로 외화예금 서비스에 포함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해외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거래 통화 확대 및 최소 입금한도를 낮췄고 대고객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발급 80만장을 돌파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2024 파리올림픽 개최 기념 ‘Visa IBK 카드’를 내놨다. 6월15일~8월11일 기간내 해외 결제시 원화환산 누적 금액을 구간별 혜택을 제공하고, ‘VisaX파리2024 굿즈(폰 그립톡, 캔버스 토트백 등)’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흥행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각종 이벤트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수백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고급 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하고 국내 여행객을 겨냥해 맛집, 주차장 관련 환급 혜택도 확대하고 있다.

 

토스뱅크 체크를 소지한 고객은 ‘자동 환전 서비스’만 켜두면 토스뱅크 통장에서 부족한 여행자금 자동으로 환전받을 수 있다. 또 해외결제로 지정된 경우 해외 ATM기에서 자금을 뽑아서 수수료가 들지 않고, 마스터 카드 로고만 있으면 해외에서도 국내처럼 대중교통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달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지난 10일 출시했다.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출금 수수료 면제, 전 세계 1300여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국내외 5% 캐시백(최대 월 3만원) 등 필수 혜택을 모았다.

 

가입자 500만 명을 돌파한 하나은행 ‘트래블로그’는 해외여행 성수기에 맞춰 다음달 ‘트래블로그 마일리지 카드’ 2종(스카이패스, 프레스티지)을 출시할 예정이다.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이 가능한 해외여행 서비스를 앞세운 트래블로그는 지난달 말 기준 환전액이 1조9,000억 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역시 외화 충전·결제 핀테크 '트래블월렛'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세계 45개 통화에 대한 환전·재환전 수수료 및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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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선거 당일에도 택배는 쉬어야” 쿠팡의 ‘명절 휴업’ 이행 촉구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민병덕)와 박홍배 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설·추석 명절과 공직선거일을 택배산업 전체의 의무휴업일로 지정하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쿠팡의 명절 휴업 이행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그동안 주요 택배사들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명절과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운영하며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쿠팡은 ‘365일 배송’을 고수하며 사회적 합의에 동참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택배 노동자 휴식권·참정권 침해 우려와 산업 전반의 ‘나쁜 경쟁’ 확산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처럼 쿠팡의 ‘멈추지 않는 배송’의 구조는 노동자의 휴식권과 참정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1·2 차 택배 사회적 합의를 준수해 온 타 업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산업 전반의 노동 환경을 후퇴시키는 ‘나쁜 경쟁’ 을 촉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사회적 합의에만 의존하지 않고 제도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쿠팡의 ‘365일 배송’이 노동자의 휴식권과 참정권을 위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