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 (목)

  • 흐림동두천 -13.7℃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11.2℃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5.9℃
  • 맑음울산 -5.8℃
  • 구름조금광주 -6.2℃
  • 맑음부산 -5.0℃
  • 흐림고창 -7.1℃
  • 흐림제주 1.6℃
  • 맑음강화 -13.5℃
  • 맑음보은 -10.3℃
  • 맑음금산 -9.6℃
  • 구름많음강진군 -5.3℃
  • 맑음경주시 -6.2℃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산업


'메모리 업은' 삼성전자, 2분기 반도체 영업익만 6조4500억

영업익 10조원대 확정 공시... 전년대비 1462%나 급증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에서만 6조원을 넘게 벌어들였다.

 

31일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74조700억원, 영업이익 10조44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확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 23.4%, 1462%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74조68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44% 증가했다. 순이익은 9조8천413억원으로 470.97% 늘었다.

 

이는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등이 반도체 부문의 실적을 크게 개선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삼성전자는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74조원, 영업이익 10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는데 이날 부문별 실적을 확정해 공시했다.

 

2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8조5천600억원, 영업이익 6조4천50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생성형 AI 서버용 제품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는 동시에 기업용 자체 서버 시장의 수요도 증가하며 DDR5와 고용량 SSD 제품의 수요가 확대됐다.

 

시스템LSI의 경우, 주요 고객사 신제품용 시스템온칩(SoC)·이미지센서 등의 제품 공급 증가로 실적이 개선돼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파운드리는 5나노 이하 선단 공정 수주 확대로 전년 대비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 고객 수가 약 2배로 증가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42조700억원, 영업이익 2조7천2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 사업(MX 부문)은 2조23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2분기 스마트폰 시장 비수기가 이어지며 매출이 신모델이 출시된 1분기에 비해 감소했다. S24 시리즈는 2분기와 상반기 출하량·매출이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올 상반기 농수산모태펀드 설명회에 54개 운용사 참여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올 상반기 출자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CJ인베스트먼트, 바로벤처스, 엘에프인베스트먼트 등 VC 39개 사와 광주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국민대기술지주, 리벤처스 등 AC 15개 사 등 총 54개 운용사에서 9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식품모태펀드는 농림수산식품산업에 대한 투자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조성하는 투자펀드로 현재 농금원이 운용하고 있다. 김자영 투자관리부장은 정기 출자 사업 분야인 △스마트농업펀드, △미래혁신성장펀드, △농식품 청년기업 성장펀드(창업초기, 사업화, 후속투자), △수산유통 등 4개 분야의 주요 출자 조건 및 추진 일정을 설명한 후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출자 사업의 운용사 선정 서류접수는 농식품 분야는 2월 20일에, 수산 분야는 2월 28일에 진행하며, 1차 심사(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와 2차 심사(운용기관 PT)를 거쳐 3월 중 운용사를 선정한다. 농금원 박춘성 본부장은 “이번 정기 출자 사업 설명회를 통해 투자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농식품모태펀드 출자 사업